LG전자가 21일 서울 강남에서 브랜드 철학과 비전,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오픈했다. 플래그십 D5는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연면적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OLED 기술을 활용한 예술 작품과 투명 OLED 기반 대형 디지털월이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고(故)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층은 TV·AV·IT 제품 체험 공간이다. OLED TV와 LG 시네빔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화질·음향 존,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존이 마련됐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체험 공간이다.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OLED로 연출한 트롬 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디오스 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카스퍼스키가 2025년 2분기 보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국내에서 탐지된 인터넷 기반 사이버 공격이 총 261만3289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306만3343건 대비 14.7% 줄어든 수치다. 카스퍼스키는 클라우드 위협 인텔리전스 인프라인 ‘Kaspersky Security Network(KSN)’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결과를 산출했다. KSN은 전 세계 수백만명의 자발적 참여자가 제공한 보안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전문가 검증과 결합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도출하는 체계로 카스퍼스키 다계층 보안 전략의 핵심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해시값 기반 데이터 처리, 장치 정보 비식별화, 암호화 전송, 분리 서버 저장 등 다양한 익명화 정책도 적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KSN 참여자 중 12.7%가 웹 기반 위협에 노출돼 전 세계 113위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13.7%·107위에서 소폭 하락한 결과다. 주요 공격 방식은 브라우저 및 플러그인 취약점을 이용한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레지스트리나 WMI 구독을 통한 파일리스 악성코드가 중심이었다. 여기에 정상 프로그램으로 위장하거나 난독화 기법을 활용
한컴그룹 지주사인 한컴위드는 양자컴퓨터의 해킹 시도를 방어하는 보안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블록을 이용한 공개키 관리 시스템’ 기술이다. 특허 기술은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할 수 없는 PQC 알고리즘과 간편하고 표현하기 쉬운 웹 인증 방식(JWT)을 결합해 PQC 방식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컴위드는 특허 기술을 ‘한컴 엑스커넥트 v4.0’ 등 주요 보안 설루션에 탑재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를 수주해 무인기나 무기체계 등 소형 임베디드 장비에 최적화된 경량화 PQC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오랜 기간 연구해온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우수성을 이번 특허 등록으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며 “인공지능(AI), 제로 트러스트와 더불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미래 정보보호 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버티브(Vertiv)가 베트남 다낭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채널 서밋’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서 250여 명의 채널 리더와 파트너사가 참석했으며, 3일간 진행된 서밋은 혁신과 협력,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 생태계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혁신(Innovate)’으로, 파트너사들이 업계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 디플로이먼트가 아시아 전역의 IT 환경을 재편하는 가운데, 버티브는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차세대 인프라 실현에 있어 파트너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다니엘 심 버티브 아시아 IT 유통 및 파트너 사업 수석 디렉터는 “아시아 채널 서밋은 혁신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전략적 커넥션을 구축하며 디지털 인프라의 미래를 정의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들은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촉매제이며, 버티브는 기술과 전문 인사이트, 그리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공동 비전을 통해
깃허브(GitHub)가 자사 플랫폼 전반에 적용되는 새로운 협업 기능인 ‘에이전트 패널(Agents Panel)’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깃허브 사용자는 깃허브닷컴(github.com)의 모든 페이지에서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코파일럿(Copilot)에 작업을 맡기고, 개발 흐름을 방해받지 않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코파일럿 프로(Pro), 프로 플러스(Pro+), 비즈니스(Business),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등 모든 유료 요금제 구독자는 이날부터 깃허브닷컴 내 모든 페이지에서 에이전트 패널을 사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 패널은 깃허브에서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를 총괄하는 개발자의 ‘미션 컨트롤 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가벼운 오버레이 형태로 제공돼, 사용자는 작업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도 코파일럿에 새로운 작업을 할당하거나 진행 중인 작업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코파일럿 코딩 에이전트가 VS 코드(VS Code), 깃허브 모바일(GitHub Mobile), 깃허브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와도 통합돼, 개발자들은 어떤 환경에서든 코파일럿과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 에이전트 패널
에스넷시스템이 21일 삼성SDS가 주최하는 월간 웨비나 시리즈 ‘삼성SDS Cloud Talk’ 6회차에 참여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운영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삼성SDS Cloud Talk’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는 웨비나 프로그램으로, 매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구축 경험을 전한다. 이번 6회차 주제는 ‘퍼블릭에서 SCP로: 클라우드 전환 성공 사례’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비용 부담, 복잡한 재해복구(DR) 구성, 기술적 제약의 해법을 다룬다. 에스넷시스템은 대규모 전환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전환 전략과 실행 과정을 제시한다. 최적화된 인프라 설계, 비용 절감, 안정적 DR 구축 방안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S 파트너사 중 최초로 이번 웨비나에 참여하는 에스넷시스템은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 전문성을 알리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신규 고객 발굴 및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는 삼성SDS와 협업해 현장에서 입증한 인프라 전환·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참석 기업은 자사 환경에 맞는 전략과 함께 비용 절감, DR 안정성,
LG전자의 전장 부품 최대 생산거점인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서 발급됐다. CSMS는 차량 및 전장 부품의 기획, 개발, 생산, 운영, 사후관리 등 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사이버보안이 적용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 사례는 CSMS 레벨2 수준의 역량을 사전에 인정받아 곧바로 레벨3 인증을 취득한 첫 사례다. 하이퐁 생산법인은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주요 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VS본부 핵심 거점으로, 보안 관리체계 구축과 양산 적용을 동시에 실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확산으로 차량 보안 역량은 완성차 및 전장 기업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UNECE는 2021년 사이버보안 법규 UNECE R-155를 발효했으며, 2023년 7월부터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차량만 유럽연합과 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56개국에 출시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LG전자는 2023년 본사와 평택 공장에서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뒤 1년 만에 레벨3 인증을 완료
유니티가 Unity 6의 두 번째 업데이트인 ‘Unity 6.2’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중심 안정성 강화, AI 기반 생산성 개선, 최신 플랫폼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도입된 ‘개발자 데이터 프레임워크(Developer Data Framework)’는 프로젝트 내 데이터 활용 방식을 개발자가 투명하게 확인하고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돌 및 ANR(Application Not Responding) 문제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향상된 진단 기능도 제공돼 프로젝트 안정성과 플레이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에디터에 통합된 ‘Unity AI’는 번거로운 작업 자동화와 에셋 생성, 디버깅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프로젝트 에셋을 프롬프트로 드래그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콘솔 오류 디버그 기능을 통해 스크립트와 오류 메시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현재 Unity AI는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XR 패키지는 검증 완료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며, 핸드 메시 시각화, URP 후처리 효과 최적화, 디스플레이 주사율 동적 조정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 ▲맞춤형 에디터 그래프 툴 제작을 위한 ‘그래프 툴
글로벌 협업 툴 노션(Notion)이 사용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기능인 ‘오프라인 모드(Offline Mode)’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Notion AI for Work’ 최신 업데이트에 포함돼 네트워크 환경과 관계없이 노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프라인 모드는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아이디어 기록과 작업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iOS/Android)과 데스크톱(MacOS/Windows) 애플리케이션에서 콘텐츠 생성과 기존 페이지 편집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 작성된 내용은 인터넷 연결이 복구되면 자동 동기화된다. 일부 AI나 외부 연동 기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이 동일하게 지원된다. 사용자는 설정(Settings) 메뉴에 새로 추가된 오프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접근할 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저장된 페이지는 사이드바와 검색창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검색 기능도 오프라인 환경에 최적화됐다. 노션은 이번 업데이트 외에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 강화를 이어오고 있다. AI 기반 문서 작성과 앱 통합 검색을 제공하는 ‘Notion AI’, 이메일과 워크스페이스를 연결하
디지털 리얼티가 IDC 마켓스케이프(MarketScape) ‘2025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공급업체 평가’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네 번째다.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는 주요 글로벌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보안성, 확장성, 인프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한다. 급증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도 주요 기준이다. 코트니 먼로 IDC 통신 연구 부문 부사장은 “디지털 리얼티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고밀도·액침 냉각·모듈형 인프라 투자와 ServiceFabric 기반 상호연결 역량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기업들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얼티는 전 세계 50여 개 대도시, 300여 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적 비전과 실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DC는 PlatformDIGITAL과 ServiceFabric 솔루션을 통해 하이브리드 IT, 상호연결, AI 인프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ServiceFabric 플랫폼은 여러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flow)’가 CR홀딩스를 비롯한 조선내화, 삼한, 대한소결금속, 화인테크 등 주요 그룹사 전반에 온프레미스 협업툴로 도입됐다. 이번 계약은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그룹 단위 전사 도입으로, 제조업의 고질적 과제로 꼽히는 보안, 모바일 확장성, 사용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CR홀딩스 그룹은 기존에 이메일, 그룹웨어, 메신저,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혼용해왔으나, 플로우를 통해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처리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그룹사 전체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 일정 및 파일 공유, 업무 지식 기록, TFT 및 협업 캠페인 운영, 본사-현장 간 정보 공유가 단일 체계 안에서 실시간으로 연결됐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는 모바일 환경 덕분에 생산직과 현장직까지 협업 사각지대가 해소됐으며, 직관적인 UI로 직원들의 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CR홀딩스 관계자는 “보안이 중요한 그룹 환경 속에서도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메신저, 업무, 보고, 승인 기능을 모두 플로우에서 통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플로우는 이번 구축으로 전통 제조업계의 ‘디지털 3대 난제’로 꼽
리미니스트리트는 화학공정 장비(CPE) 제조기업 범한메카텍이 오라클 E-Business Suite(EBS)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지원을 위해 자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범한메카텍은 IT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동시에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신기술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1964년 설립된 범한메카텍은 초대형 압력 용기, 반응기, 열교환기 등을 생산하며 전 세계 에너지·석유 기업과 EPC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유연한 IT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웅 범한그룹 IT사업본부장은 “세계적 수준의 생산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왔으며,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IT 인프라와 효율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미니스트리트와의 협력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예상치 못한 요구까지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지원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범한메카텍은 과거 두산메카텍 시절에도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 모델을 활용한 경험이 있다. ERP 시스템 재구축 과정에서 한국어 지원과 시스템 안정성,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다시 리미니스트
LG전자가 유럽 고객 맞춤형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을 IFA 2025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번 출품작은 유럽 시장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강화하고, 유럽 주거 환경과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편의성을 담았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 회사는 유럽 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효율을 중시하는 흐름을 고려해 제품 구조와 핵심 부품 기술을 개선했다. 냉기의 유지력을 높인 설계와 인공지능 기반의 ‘AI 코어테크’로 컴프레서와 모터 효율을 최적화했다. 냉장고 신제품은 단열 강화와 AI 최적화를 통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 바텀 프리저와 프렌치 도어 냉장고는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낮췄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세탁기 분야에서는 유럽에서 수요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는 2021년 유럽 최초로 에너지 효율 A등급을 받은 워시콤보를 출시하며 시장 1위에 올랐고, 이번 신제품으로 선두 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을 크게 웃도는 성
벡터코리아는 차량 제어 시스템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검증 방식을 하나로 통합한 ‘SIL/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차량용 제어 시스템 개발에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가상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SIL(Software-in-the-Loop)과 실제 하드웨어 환경에서 검증하는 HIL(Hardware-in-the-Loop) 방식의 통합이 필수적이다. 두 방식을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연계해 적용하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잠재적 결함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고, 테스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벡터는 SIL 테스트를 유연하게 확장해 HIL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끊김 없는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새로운 테스트 케이스 개발 시 리소스 낭비를 줄이고, 개발 과정 전반에서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실제 작동 환경으로 전환하는 단계에서도 기능성, 품질, 신뢰성, 개발 속도 측면에서 최적의 성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IL과 HIL의 결합은 차량 개발 전반에서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SIL 테스트는 가상 환경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SP One SDS’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고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VSP One SDS는 이미 AWS와 Microsoft Azure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입점으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양방향 비동기 복제, 씬 프로비저닝, 고급 데이터 압축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재해 복구 기능과 데이터 이동성을 강화할 수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클라우드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0%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60%는 복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중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 저장 수요가 늘면서 IT 및 보안 리더 47%가 하이브리드 환경의 가시성 부족으로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에 따라 복잡한 환경에서 일관성과 관리 역량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