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연대회 ‘Supernova Challenge 2025’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20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AI 탈옥(jailbreak) 및 오작동을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기술력으로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2천만 원)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1등상인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를 수상했다. 한국 기업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4년 만이다. 결승 무대에는 전 세계 상위 10대 스타트업만이 진출했으며 에임인텔리전스는 독보적인 AI 보안 기술로 글로벌 경쟁사를 압도했다. 회사는 AI 시스템의 오작동이나 탈옥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기술을 통해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생성형 AI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로 평가받으며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보안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 스타트업으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며 AI 안전이 전 인류의 공
파수가 미국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 분야 데이터 보안 전략 확산에 나섰다. 파수는 이달 초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SEMICON WEST 2025(이하 SEMICON)’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ManuSec USA 2025(이하 ManuSec)’에 참가해 AI 및 보안 시장 확대 전략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파수는 미 제조 산업군 내 주요 기업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산업별 맞춤형 데이터 보안 및 AI 전략을 제시했다. 파수가 참가한 ManuSec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제조 보안 콘퍼런스이며 SEMICON은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행사다. 파수는 두 행사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주요 보안 이슈로 떠오른 설계도면 등 지적재산권(IP) 유출 방지와 AI 도입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협업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세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파수는 글로벌 제조 기업의 핵심 자산인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을 소개했다. FED
베스핀글로벌은 지역 기반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추천 ▲기술·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 ▲클라우드 및 AI 등 첨단 기술 인프라 제공 ▲AI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기타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기술 기반 구축과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네트워크와 창업 지원 노하우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헌성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표이사는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혁신 기술을 창업
EDB코리아는 재난 상황을 포함한 모든 시스템 장애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되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업무 환경을 위한 무중단 서비스 구현 방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 최적화된 분산형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EDB Postgres Distributed(PGD) 6.0’을 활용해 공공 및 금융기관의 재해복구(DR) 시스템 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IT 담당자라면 예상치 못한 장애로 서비스가 멈추는 순간의 긴장감을 잘 알 것”이라며 “PGD는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는 확신을 주는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EDB가 제시한 구체적인 해법은 고가용성 분산형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PGD를 기반으로 한 무중단 서비스 구현이다. PGD는 단순한 스탠바이 복제를 넘어 모든 노드가 동시에 읽기·쓰기 작업을 수행하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구조를 지원해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이 없는 초고가용성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PGD 6.0은 이전 버전 대비 최대 5배 향상된 처리량과 99.999%의 고가용성(HA)을 보장한다. 멀티 노드 양방향
토비(Tobii)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첨단 차량 내부 센싱 시스템의 대량생산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주간과 야간 모두 시야 확보가 가능한 광시야각 카메라를 기반으로,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기능(DMS·OMS)을 통합해 새로운 차원의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드리언 카파타 토비 오토센스 수석 부사장은 “이번 상용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하나의 비전”이라며 “ST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시광선과 적외선(IR) 센싱을 결합해 사람의 존재, 행동, 상황을 정밀하게 인식하는 지능형 차량 내부 환경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수석 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토비와 협력해 신뢰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춘 차량 내부 센싱 기술을 개발했다”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역량을 빠르게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통합형 접근 방식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내부에 단 하나의 카메라만 설치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가 픽셀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Active Matrix)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LG MAGNIT Active Micro LED)’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홈 시네마 환경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이 제품은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픽셀 단위로 제어가 가능하며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한 초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독자적 모듈 표면 처리로 빛 반사를 최소화하고 화면 깜빡임을 제거하는 플리커 프리 설계로 장시간 시청에도 눈의 피로를 줄였다. 제품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최대 4.2채널 입체음향과 총 100와트(W) 출력을 제공하며,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해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한다. 6세대 AI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
오나인솔루션즈는 2025년 Gartner Peer Insights 보고서에서 공급망 계획(Supply Chain Planning) 솔루션 부문 ‘고객의 선택(Customers’ Choice)’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총 16개 업체가 포함됐으며, 오나인솔루션즈는 ‘전반적 경험(Overall Experience)’과 ‘사용자 관심도 및 채택률(User Interest & Adoption)’에서 시장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은 유일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나타났다. 오나인솔루션즈가 받은 종합 평점은 5점 만점 기준 4.8점이며, 제품 기능, 배포 경험, 지원 서비스, 영업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평가를 반영했다. 보고서 발표 시점인 2025년 7월 31일 기준, 고객의 94%가 플랫폼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30개 이상의 산업에서 고객들이 o9 Digital Brain 플랫폼을 활용해 달성한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의 결과라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공급망, 영업, 재무 영역을 통합해 계획과 실행을 연결, 복잡한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서비스 수준과 비용 효율, 성장 측면에서 성과를 개선하고 가치 손실(Value Leak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개최한 연례 보안 행사 ‘엑시스 솔루션 컨퍼런스 2025’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Protect and Grow Your Business(비즈니스를 지키고 성장시키십시오)’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보안 강화와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엑시스는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9세대 시스템온칩(SoC) ‘ARTPEC-9’과 이를 탑재한 신제품 카메라를 공개했다. 이 칩은 딥러닝 기반 분석 기능을 강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AV1 코덱을 지원한다. 강화된 사이버보안 성능과 고품질 이미징 기술을 더해 정밀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비디오, 오디오, 레이더, 열화상, 환경 센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지능형 보안 환경을 구현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RTPEC-9을 활용한 보안 혁신 방향이 집중 조명됐다. 레온 조우 엑시스 R&D 센터 디렉터는 “ARTPEC-9은 AI 기반 분석 성능을 대폭 강화해 보다 정밀하고 빠른 판단을
카스퍼스키가 2025년 3분기 국내 사이버 위협 동향을 분석한 결과, 로컬 위협 건수가 245만 4670건으로 집계되며 전 분기 대비 36.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인터넷 기반 공격은 98만 9110건으로 2분기 대비 62.1% 감소해 위협 양상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7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탐지된 웹 기반 및 로컬 기반 위협을 중심으로 분석됐다. 인터넷을 통한 공격 건수는 2분기 261만 3289건에서 98만 9110건으로 크게 줄었으며 브라우저 및 플러그인 취약점 패치와 보안 솔루션 탐지 효과가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USB, CD/DVD 등 외부 매체를 이용한 로컬 공격은 급증했다. 로컬 위협 노출 사용자 비율은 22.0%로 2분기 20.4%에서 1.6%p 상승하며 세계 순위도 75위에서 58위로 올라섰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변화가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내부 전파와 사용자 행동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내부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의 기기 관리가 위협 차단의 핵심으로 지목됐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인프라인 Kaspersky Security Network(KSN)를 통해 전
페스카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페스카로는 총 13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 2500원에서 1만 5500원 수준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162억 원에서 201억 원 규모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스카로는 2016년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제어기 단위의 보안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포괄하는 통합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미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은 전장제어기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차량 전체 통신을 보호하는 게이트웨이 제어기,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용 IT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사이버보안 관리의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다. 페스카로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엔
페르세우스가 국제 인증기관 DNV로부터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 ISO 26262의 최고 등급인 ‘ASIL-D’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CPU와 MCU 하이퍼바이저 모두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것으로 자동차 산업 내 기능 안전의 새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다. ISO 26262는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의 기능 안전을 정의하는 국제 표준으로, ASIL은 위험의 심각성·발생 가능성·제어 가능성에 따라 A부터 D까지 구분된다. 이 중 ASIL-D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보증을 요구하며 독립 인증기관의 기술 검증과 절차 준수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페르세우스는 이번 인증 과정에서 안전 핵심 구성요소 식별, 기능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결함 주입 및 이중화 검증, 독립적 기능 안전 평가 등 복합적 프로세스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 성과로 페르세우스는 글로벌 완성차 및 주요 부품 공급업체의 필수 기능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하게 됐다. ISO 26262 ASIL-D는 협력사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이를 확보한 기업만이 차량용 하이퍼바이저를 상용화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칩셋 출시에 맞춰 하이퍼바이저를 더 빠르
윈드리버가 디지털 인프라 전문 기업 블랙박스(Black B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산업·제조·소매·금융·자동차·통신 등 다양한 시장에 차세대 지능형 엣지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윈드리버는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탑재한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Wind River Cloud Platform)’과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eLxr Pro’를 블랙박스의 글로벌 통합 역량 및 고객 중심 접근 방식과 결합함으로써, 디지털 인프라 전환을 가속하고 운영을 현대화하려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가상화 및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제 운영 수준의 분산형 쿠버네티스 솔루션으로,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분석 툴을 통해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에서 복잡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오픈 소스이자 엔터프라이즈급 데비안(Debian)의 파생 프로젝트인 eLxr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eLxr Pro’는 커뮤니티 배포판에 상용 엔터프라이즈 지원과 유지 보수를 추가함으로써, 기업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신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와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자사의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Virtual Storage Platform) One’과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기업이 독점 하이퍼바이저 의존도를 줄이고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노후화된 가상화 인프라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100% 데이터 가용성과 엔터프라이즈급 회복력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히타치 밴타라의 솔루션은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가상화 기능을 통합하고, 사전 검증된 참조 아키텍처와 가상머신(VM) 마이그레이션 도구를 제공해 전환 과정을 단순화하고 속도를 높인다. VSP One은 다중 사이트 회복력과 페일오버(failover) 기능을 갖춰 장애 발생 시에도 연속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VM과 컨테이너를 단일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어 인프라 중복을 줄이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이중화된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고가용성을 구현하며, 히타치 밴타라의 VSP One Block과 GAD(Global Active Device)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에이전트 기반의 보안 기능을 통합한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넬(Microsoft Sentinel)’ 최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컨텍스트,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위협 탐지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센티넬은 ‘센티넬 데이터 레이크(Sentinel Data Lake)’의 공식 출시와 함께 ‘센티넬 그래프(Sentinel Graph)’,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 서버를 프리뷰로 공개하며 보안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기반으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AI 속도로 위협에 대응하며 능동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센티넬은 다양한 도메인에서 수집한 신호를 상호 연관 분석하고 그래프 기반 관계 데이터를 통해 이메일,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등 각 영역의 위협을 통합적으로 파악한다. 보안 담당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공격 경로를 추적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자동 지정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분석 작업은 에이전트가 수행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단일 플랫폼에서 AI 보안 에이
RAPA 인재 육성, 보안 분야로 확장…12월 22일부터 6개월 동안 진행 실전형 보안 전문가 육성...글로벌 자격증·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기회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시스코 보안 아카데미 4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와 국내 ICT 특성화 대학이 협력해, 실무 중심의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스코는 최근 스플렁크(Splunk) 인수를 통해 AI 기반 보안 역량을 대폭 강화한 글로벌 리더다. 이번 4기 과정에서도 시스코코리아와 주요 파트너사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현장감 있는 실습과 실제 산업 환경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RAPA는 이미 카카오, 현대로템, AWS, 네오위즈 등과 함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를 운영해오며 디지털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차세대 보안 인재를 산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ICT폴리텍대학(경기도 광주시)에서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총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네트워크 기초부터 물리·사이버보안까지 포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