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물류] CBRE “아시아 물류기업 70%, 공급망 핵심지로 인도 주목”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물류기업 10곳 중 7곳은 향후 공급망 전략의 핵심지로 인도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가 올해 3월과 4월, 두 달간 진행한 ‘APAC 물류 수요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재고 가시성 및 계획 수립 향상’과 ‘인도 내 공급업체 기반 확대’를 공급망 개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특히 인도 내 응답자의 82%는 향후 24개월 내 자사 비즈니스 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인도가 향후
[세줄 요약] ·코드게이트 2025, 서울 코엑스서 AGI 보안 주제로 개최 ·화웨이, 딥페이크 사례 중심으로 AI 보안 위협 경고 ·실전형 인재 양성 위한 해킹대회 및 시상식 진행 세계적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5’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AGI와 사이버보안,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해킹방어대회와 보안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됐다. AI 시대에 맞는 실전형 보안 전문가 양성과 글로벌 보안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논의가 이어졌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드게이트는 전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이자 보안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딥페이크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 공격이 기존 보안 체계를 위협할 정도로 정교해졌고 AI가 해킹을 시도하고 AI가 방어하는 시대가 현실이 됐다”며 “다가올 AGI 시대를 대비하려면 보다 지능적이고 선제적인 보안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코드게이트는 사이버 공간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협력의 플랫폼이
라바웨이브가 디지털 범죄 가해자의 활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 ‘SCAM GUARD’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몸캠피싱, 딥페이크, 로맨스스캠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 유형을 포괄적으로 탐지하고 피해자의 빠른 대응과 사전 예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SCAM GUARD는 라바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AI 엔진 ‘AUTOBOT’을 기반으로 오픈채널 및 다크웹 등 온라인 공간에서 범죄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기존의 수동적 피해자 신고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범죄 발생 현황과 가해자 동향을 능동적으로 추적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범죄 발생 시점의 접촉 수단, 유도된 앱 정보, 악성 파일, 피해 금액, 피해 지역 분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해자 서버별 해킹 링크, 피해자 수, 피해액, 국내외 분포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디지털 범죄 가능성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는 SCAM GUARD를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디지털 범죄를 실시간 추적하고 사전 차단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특허 등록된 ‘몸캠
엘리스그룹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한 ‘AI 포 굿 글로벌 서밋 2025’에서 자사의 공교육 AI 솔루션 ‘AI 교과서용 AI헬피’를 소개하고, 우수 활용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서밋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 AI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I헬피는 부적절한 언어 사용을 차단하는 모더레이터, 팩트체커, 할루시네이션 방지기, 연령대 맞춤 톤 조절 기능을 갖춘 멀티에이전트 AI 챗봇이다.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와 한국어 문화지식을 학습한 AI 모델로, 신뢰도 높은 공교육용 AI 챗봇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중학교 정보 디지털 교과서에 적용돼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엘리스그룹은 국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CSAP IaaS를 획득한 ‘엘리스 AI PMDC’를 통해 학생 데이터 보안 역량도 입증했다. 해당 PMDC는 수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모듈형 데이터센터로, 물리적 격리와 보안 유연성 면에서 향후 해외 AI 교육시장 확장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번 글로벌 서밋에서 엘리스그룹은 ITU의 ‘Innovate for Impact AI Use Case’ 프로그램에 AI헬피를 출품해 우
가트너가 2025년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이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4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업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특화형 모델(DSLM)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띄게 확대되며 전체 시장에서 DSLM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모델 전체 지출은 지난해 57억 달러에서 142억 달러로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범용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지출은 141% 증가한 130억 달러로 예측됐으며 산업·업무별 도메인에 특화된 DSLM 모델 지출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11억 달러로 전망됐다. DSLM(Domain-Specific Language Model)은 특정 산업이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거나 미세 조정된 생성형 AI 모델을 뜻한다. 일반적인 LLM보다 도입 비용은 낮지만 특정 업무에 더 높은 효율성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가트너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오는 2027년까지 기업용 생성형 AI 모델의 절반 이상이 DSLM을 기반으로 구
[세줄 요약] ·지스케일러, 제로트러스트 및 AI 기반 보안 플랫폼 국내 출시 ·LLM 프록시·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등 AI·클라우드 환경 대응 기술 공개 ·“30분→3분 위협 대응”...인수·기술 통합 통해 자동화 고도화 추진 지스케일러가 제로트러스트 연결 기술과 AI 기반 보안 솔루션 국내 시장 공식 출시를 맞아 10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보안 행사 ‘제니스 라이브 2025(Zenith Live 2025)’에서 처음 공개된 후, 한국에서 고객 대상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적용 전략이 소개됐다. 지스케일러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모든 접점에 적용하며 산된 인프라 환경과 AI 확산에 따른 보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제이 야다브 지스케일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지스케일러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IoT, OT 환경 전반에 일관된 보안을 적용하고 있다”며 “AI 기반 세그멘테이션, 자동화된 정책 적용, 프롬프트 가시화 등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복잡한 보안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도
S2W가 윈도우 CLFS(Common Log File System) 드라이버에서 발생하는 제로데이 취약점 ‘CVE-2025-32713’을 최초로 포착하고 상세 분석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취약점은 부적절한 메모리 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악용 시 공격자가 시스템 권한을 탈취할 수 있어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취약점은 S2W 소속 오펜시브연구팀이 발견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최초로 제보했다. CLFS는 사용자 모드와 커널 모드에서 모두 사용되는 윈도우 핵심 로깅 시스템으로, 해당 취약점은 윈도우 시스템 전체에 잠재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의 보안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올해 6월 이후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모든 윈도우 제품군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S2W는 해당 취약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일부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논리 섹터 크기가 512바이트를 초과하는 저장 매체 사용을 자제하고, 저장소 풀 및 저장소 공간 기능의 사용을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출처 불명의 파일 실행이나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방문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2W
오라클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Oracle Database@AWS)’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동부(버지니아주 북부)와 서부(오리건주) AWS 리전에서 먼저 제공되며 향후 서울을 포함한 20여 개 리전에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전용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AWS 환경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하지 않고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할 수 있으며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및 AI 벡터 기능을 갖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기능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제로 ETL 기능이 내장돼 있어 AWS의 분석 및 생성형 AI 서비스와의 통합을 간소화하며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흐름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오라클 사용자들은 오라클 제로 다운타임 마이그레이션, BYOL(Bring Your Own License) 모델, OSR(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등 기존 라이선스와 혜택도 그대로 사용할
[세줄 요약] AI 기술로 제작된 영화와 방송 사례 중심으로 제작 방식 변화 조명 국내외 창작자·기술자·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창작과 산업의 공존 전략 논의 생성형 AI 시대, 창작자의 메시지와 역량이 콘텐츠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 생성형 AI 기술은 콘텐츠와 영상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저비용 고효율의 제작 방식, 비주얼 상상력의 확장, 크리에이터 중심의 기술 민주화는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동시에 기계화된 감정 표현의 한계, 저작권 문제, 기존 제작자 생태계와의 충돌이라는 숙제를 남긴다. 이러한 흐름은 영화 산업에서도 다양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제작 방식은 물론, 서사 구조와 캐릭터 설정, 장르 기획까지 AI가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만들 것인가’와 더불어 ‘누가 왜 만들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이 다시금 부상하고 있다.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조망하고 기술을 넘어선 창작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AI와 콘텐츠의 융합을 주제로 한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렸으며, 올해 주제는 ‘AI STEP2: EXPAND’로 AI
‘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비즈니스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은 새로운 기술 도입과 혁신 과정에서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 복잡한 시스템 구축, 전문 인력 부족 등 여러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장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화에서는 미쓰비시전기가 제안하는 ‘제조업의 과제해결을 위한 미쓰비시전기의 DX 제안’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지속 가능한 제조와 글로벌 리스크 대응이 제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디지털 전환(DX)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
씨이랩이 HPE 파트너 세미나에서 GPU 최적화 솔루션 ‘AstraGo’를 선보이며 대규모 AI 인프라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GPU 자원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AstraGo는 AI 프로젝트의 작업 속도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을 목표로 개발된 솔루션이다. AstraGo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GPU 클러스터 관리 시스템으로 수천 개 노드와 컨테이너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HPE OneView와 연동되며 Redfish 기반의 표준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토 스케일링과 장애 예측 알람 기능을 탑재해 운영 복잡도 역시 낮췄다. 이번 발표는 한국HPE 국내 총판사인 한국정보공학이 주관한 ‘KIES-HPE Partners Day’ 세미나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파트너사와 IT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서버 로드맵과 GPU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씨이랩은 AstraGo를 통해 HPE 서버와 연동된 대규모 인프라 통합 관리 방안을 시연하고, 실제 데이터센터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씨이랩은 한국정보공학과의 총판 계약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데이터센터 및 연구기관 중심으로 Ast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플레인비트가 ‘2025 DFIR(Digital Forensics and Incident Response)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술 중심에서 체계 중심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 분야의 흐름을 짚고,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플레인비트는 새롭게 부상하는 포렌식 트렌드로 '새로운 환경에 맞는 기법 연구', '도구 다양화', '분석 자동화' 등을 제시했다. 침해사고 대응 분야에서는 '신뢰된 외부 파트너 활용', '클라우드 환경 조사 역량 확보', '하이브리드 공격 대응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포렌식 환경이 디스크 기반 분석을 넘어 모바일, 클라우드, IoT 등 비정형 데이터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포렌식 분석은 특정 도구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석가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플레인비트 김진국 대표는 “포렌식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분석 환경의 자동화를 통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여 명의 보안
카스퍼스키가 이더리움 사용자들을 겨냥한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 환급 사기 웹사이트 수십 개를 탐지했다. 피싱 이메일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지갑 연결을 유도한 뒤 민감 정보를 탈취하거나 자금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최근 이더리움 거래량 증가로 가스 수수료 부담이 커지자 이를 악용한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에 탐지된 사기 수법은 ‘거래 수수료 환급’ 명목으로 이더리움 사용자에게 피싱 이메일을 전송해 지갑 연결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이메일 링크를 클릭하면 공격자가 설정한 위장된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WalletConnect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 지갑을 연결하도록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지갑 인증 정보가 노출되거나 악성 거래를 승인하게 되면 자금이 탈취된다. WalletConnect는 사용자가 QR 코드를 통해 자신의 암호화폐 지갑을 블록체인 서비스에 연결하는 오픈소스 프로토콜이다. 카스퍼스키는 이처럼 신뢰받는 툴을 악용한 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사용자들이 ‘가스 수수료 환급’이라는 문구에 현혹되기 쉽다고 경고했다. 카스퍼스키 올가 알투호바 웹 콘텐츠 분석 선임 연구원은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동시에 사기범들에게는 익명성과 추적
포티넷이 웨스트랜즈 어드바이저리가 발표한 ‘IT/OT 네트워크 보호 플랫폼 내비게이터 2025’에서 3년 연속 ‘종합 리더’로 선정됐다. 전략 및 제품 역량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IT와 OT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웨스트랜즈 어드바이저리는 OT 보안 전문 분석기관으로, 포티넷의 폭넓은 산업용 보안 경험과 기술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OT 보안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점, 포티넷 보안 패브릭 기반의 기술 통합, 위협 탐지·대응 역량, 산업 시장 내 입지 확장 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은 네트워크 분리, OT 자산 가시성 확보,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고급 위협 탐지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엔드포인트 보안과 안전한 원격 접근까지 지원한다. 포티게이트 러기드 방화벽, 포티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산업용 보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맞춘 맞춤형 보호 체계를 제공한다. 특히 포티넷은 AI·머신러닝 기반 OT 보안 서비스를 통해 위협 탐지 정밀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 센터인 포티가드 랩이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OT 애플리케이션과 프로
아이비스가 에스엠솔루션즈와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온디바이스 AI와 사이버 보안 기술 융합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진화를 가속화한다. 아이비스는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차량 제어기에 적용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차량 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엠솔루션즈는 생성형 AI 기반 보안 기술,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위협 탐지 자동화 역량을 갖춘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SDV 환경에서의 AI 신뢰성 검증', 'AI 기반 보안 취약점 분석', '침투 테스트 기술 고도화', 'AI-보안 융합 기반 차량 내 보호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실차 환경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와 보안 아키텍처 개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비스는 차량 내 데이터 추상화 기술과 실시간 AI 데이터 운영 기술을 고도화해 AI 기반 ADV(AI-Defined Vehicle)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에스엠솔루션즈는 생성형 AI와 RAG 기반 모델을 활용해 차량 내 보안 자동화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