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난테크놀로지가 AI 기술을 활용해 침수와 감염병 같은 도시재난과 생활안전에 선제 대응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발주한 ‘디지털기술 기반 수요 참여형 현안해결지원 프레임워크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침수와 감염병 등 도시재난 및 생활안전 문제가 복합·연쇄적으로 발생하고 데이터의 수집·처리·분석·예측 규모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를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의 목표는 도시재난 및 생활안전 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하고, 고성능컴퓨팅(HPC)과 AI 모델을 통해 예측·분석·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현안해결지원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웹 기반 연계·융합 프레임워크, 분야별 빅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HPC·AI 기반 동적 모델링 및 시각화 시스템, 현장 PoC 적용 등을 수행한다. 또한 연차적으로 도시침수 대응, 감염병 예측 및 분석 등 실제 PoC 사례를 통해 시스템의 효과성과 개선점을 검증하고, 주요 데이터셋과 AI 모델 확보 및 공유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현장 중심의 AI 기술로 여러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