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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 경남지역 기업 대상 SDF 구현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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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17일 경상남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SDF 이노베이션 서밋 인 창원’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SDF 이노베이션 서밋은 지역 제조 기업들에 최신 스마트팩토리 동향과 인사이트를 전하기 위해 미라콤아이앤씨가 자체 기획한 세미나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27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SDF 이노베이션 서밋 인 천안’을 열어 충청권 제조 기업 32개사, 65명의 관계자에게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창원 행사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지역 세미나다. 경남과 창원은 국내 제조업의 중심지 중 한 곳으로 기타운송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창원 소재 제조 공장은 5600여 곳이며 경남 전체로는 2만 곳이 넘는 공장이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다수 참석했다. 반도체 쿼츠웨어 시장의 글로벌 강자인 원익큐엔씨부터 국내 주요 식품 기업인 동서식품, 삼양식품, 삼양사를 비롯해 22개사 6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협력 파트너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기업들은 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제조 물류 자동화, 에너지 관리, ERP 도입 등을 검토 중으로, 발표 세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는 미라콤아이앤씨 이종원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 전무는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를 구현하기 위해선 MES를 통한 데이터 수집 및 통합을 토대로 AX(AI Transformation)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DF는 최근 제조 업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패러다임이다. 소프트웨어가 공장 내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재구성함으로써 생산성·수율·품질·효율·원가 등의 측면에서 제조 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제조 및 유관 기업들 역시 SDF 구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라콤아이앤씨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다양한 제조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오전 세미나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제조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미라콤아이앤씨 서병화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AI 제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고 정용대 프로는 MES 구축 방안 및 업종별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정 프로는 미라콤아이앤씨의 MES인 Nexplant MESplus를 도입한 식품 기업 A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MES 도입 이후 ▲시스템 기반 포장라인 정보 자동 설정 ▲작업 지시 기반 설비 레시피 자동 설정 ▲설비 연계를 통한 자동 실적 처리 ▲시스템 기반 설비 정보 자동 설정 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에 대한 제조 기업들의 관심은 언제나 뜨겁다. 지난 5월 천안 세미나 당시에도 사례 발표는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참가사인 현대L&C 관계자는 “평소에도 스마트팩토리나 MES에 대해서 익히 들어왔지만 막연하게 느껴졌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구체적인 구축 전략이나 단계별 목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피부에 와닿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기상 미라콤아이앤씨 그룹장은 산업용 전기료 폭등 시대에 원가 절감과 규제 대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소개했다. 남 그룹장은 FEMS 도입 후 전력 비용을 전년 대비 15%가량 절감한 글로벌 복합 소재 부품 전문기업 B사의 사례를 언급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후 세션은 제조물류 자동화와 ERP를 통한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미라콤아이앤씨 김이루 상무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물류 자동화의 최신 트렌드와 필요성에 관해 강조했으며 조현태 그룹장은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ERP인 S/4 HANA Public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할 방안에 대해 논했다.

 

임영신 미라콤아이앤씨 전략마케팅실 실장은 “국내 제조 산업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창원과 경남 제조 기업들에게 제조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SDF 시대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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