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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인도네시아 철도공사와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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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이 인도네시아 최대 교통 공기업 PT. KERETA API INDONESIA(이하 KAI)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공공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버스핀은 자사의 모바일 해킹 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 모바일’을 KAI의 공식 모바일 앱에 공급한다. KAI는 열차 예매, 실시간 운행정보, 모바일 결제, 식사 주문, 여행 패키지 구매 등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앱을 제공하며, 이 앱에 에버스핀의 동적표적방어(MTD)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에버스핀의 ‘에버세이프 모바일’은 해킹 방지 보안모듈을 무한대로 생성해 실시간으로 보안 코드를 변경함으로써 해커의 분석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에버스핀은 또한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KAI에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보험사들에 도입돼 고객 보호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에버스핀은 인도네시아 금융권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고(Jago)은행, 만디리(Mandiri)은행, DKI은행 등 주요 금융사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KAI와의 협력은 에버스핀의 사업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금융권에서 공공 인프라로 영역을 넓히며 동남아시아 공공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에버스핀은 지난해 남아공 기업 아프리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 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Making Indonesia 4.0’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며, 특히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KAI의 디지털 서비스 강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에버스핀의 보안 솔루션은 인도네시아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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