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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로봇, 누적 투자금 40억 원 달성...AMR 시장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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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로봇 스타트업으로서 성장 발판 마련

자율주행·AI 로봇 핵심 기술 고도화 기대...최대 3톤 고 가반하중 운반 로봇 ‘모바일 워커 시리즈’ 앞세워

 

지오로봇이 누적 투자 유치 40억 원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이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시스템, 다관절 제어 등 핵심 기술력을 시장이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사 대표 자율주행로봇(AMR) 제품군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는 최대 3톤(t)의 고하중을 전방향으로 운반할 수 있는 모듈형 이동 로봇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물류센터·병원·호텔·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 가능하며, 협동 로봇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설립 직후 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프리 시리즈 A( Pre-A Round), 브리지(Bridge) 라운드 등을 거치며 총 40억 원의 민간 투자를 확보했다. 또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에 선정돼, 연구개발(R&D) 자금 5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에는 ‘스케일업 TIPS’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측은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지속 다졌다.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45001’ 등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더불어 국내 제품 안전 및 품질 표준인 ‘KC 인증’과 유럽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CE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진출의 문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조달청 혁신 제품 등록을 추진 중이며, 연내 공식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태훈 지오로봇 대표는 “자사는 ‘인간과 로봇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로봇 기술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국내 로봇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오로봇은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자체 로봇 플랫폼을 결합한 인간·로봇 상호 증강 기술(Inter-Augmentation Technology)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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