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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이, Optimium 기술력 입증...메모리 절감·추론 속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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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ium, 기술력 인정받아 ‘최우수 엣지 AI 개발 플랫폼’상 수상

 

에너자이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5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 참가해 차세대 AI 추론 최적화 엔진 ‘Optimium’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에너자이는 ‘최우수 엣지 AI 개발 플랫폼’ 부문 ‘2025 올해의 제품상(The Product of the Year)’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임베디드 비전 서밋’은 컴퓨터 비전 및 엣지 A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주요 반도체 및 시스템 온 칩(SoC)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AI 기술 기업들이 참가해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에너자이는 ‘모든 이들이 모든 사물을 통해 최고의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AI 기술 혁신에 주력해 왔다. 이번에 공개한 Optimium은 AI 모델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추론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Optimium은 엣지 AI와 비전 얼라이언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엣지 AI 개발 플랫폼’ 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에너자이는 On-device 환경에서의 AI 추론 성능 향상과 메모리 사용 최적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자이는 Optimium 기반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 비전 모델과 생성형 AI 모델의 온디바이스 추론 가속화 데모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반도체 기업 시냅틱스와 일본 르네사스와 협력해 각 사의 SoC 상에서 음성인식 모델 ‘Whisper’를 기존 대비 두 배 빠른 속도와 네 배 절감된 메모리 사용량으로 구동하는 성과를 시연했다. 

 

이 성과는 에너자이의 고도화한 양자화(Quantization) 기술과 Optimium 기반 커널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이뤄낸 결과다. 사양이 제한된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높은 수준의 AI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에너자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엣지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에너자이 부스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AI 시장이 더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만큼, Optimium이 온디바이스 AI 추론 성능 향상과 메모리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추론 최적화와 엣지 디바이스 성능 향상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에너자이는 앞으로도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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