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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 ‘조선서 무인 혁명’ 시동...억대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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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로봇 기반의 조선소 생산 공정 AI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에이플이 슈미트·킹슬리벤처스 등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확보했다.

 

에이플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기술 고도화 및 추가 솔루션 개발 역량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증가하는 조선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게 사측 로드맵이다.

 

에이플은 인공지능(AI) 기반 대형 선박 제조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설립 이후 국내 대형 조선사에 AI 기반 용접 품질 검사 장비를 공급해 왔다. 여기에 국가 주도 주요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도 함께 축적했다.

 

현재 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대형 선박 블록 생산 공정을 혁신하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AI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솔루션과 생산 과정에 투입되는 자재 운반을 위한 무인 이송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조선소 생산 공정별 생산 공장과 도크(Dock) 및 안벽(Pier)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정으로 솔루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조선 생산 공정 AI 자율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플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선제적인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로봇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조선소 재건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국내 조선사가 제2의 생산 기지로 삼고 있는 동남아시아 신규 조선소 건설 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한성호 에이플 대표는 “중요한 성장 시점에서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하게 돼 기쁘다”며 “노동 집약적인 조선 공정에서 AI 로봇 기반 자동화 공정을 구현해, 조선 산업 생산 공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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