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 운영사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사내 인사관리 혁신을 위해 자체 기획·개발한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성과관리시스템 '두하이(DOHIGH)'를 공식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두핸즈는 평소 구성원들이 승진을 위한 경쟁보다는 협업과 지식 공유, 개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해왔다. '원팀', '동기부여와 끈기', '다이너마이트(사고 전환을 통한 문제 해결)' 등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균형 있는 성과를 달성하는 인재상을 추구한다. 이러한 철학을 반영하여 두핸즈는 연차 중심의 경직된 직급 제도를 과감히 폐지하고 개인의 성장 곡선과 조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레벨 제도'를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 강화를 목표로 업무 미션 수행 시 경험치를 쌓아 레벨업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개념을 시범적으로 도입,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정식으로 선보이는 성과관리시스템 '두하이'는 이러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더욱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된 결과물이다.
'두하이' 시스템 안에서 구성원들은 팀과 개인의 목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개인·팀·전사 단위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성과를 달성하면 그에 상응하는 경험치가 부여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회사는 획일적인 평가 기준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달성한 성과를 정량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선진적인 인사관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 두핸즈 전체 인원의 약 58%가 2030세대로 구성되어 젊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자랑하며 5년 이상 장기 근속자 비율도 약 16%에 달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는 구성원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종사이버대학교 학사 및 석사 과정 학비 일부 지원, 지게차 자격증 취득 비용 전액 지원, 다양한 직군과 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잡초이스(Job Choice)'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핸즈 박찬재 대표는 "두핸즈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성과관리시스템 '두하이'를 통한 공정한 인사 체계 구축은 단순한 재미나 보상을 넘어,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물류 혁신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도하는 품고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은 선진적인 인사 제도 역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