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보다폰, 항공 안전 보장하는 IoT 드론 추적·안전 기술 시범 적용
[첨단 헬로티]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 보다폰(Vodafone)이 4G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의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드론이 공항, 교도소, 병원 등의 민감한 장소에 실수로 들어가거나 범행을 목적으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상업용 민간 드론은 크기가 매우 작아 기존의 레이더로 추적하기가 어렵다. 그런 빈틈을 이용해 마약 밀수나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밀수품을 전달하는 등의 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각국의 보안 및 정보기관들은 테러리스트들이 드론을 활용해 작지만 치명적인 폭발물을 탑재하고 GPS로 목표한 위치를 공격할 수 있는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보다폰 IoT 드론 추적 및 안전 기술의 시범 적용은 보다폰과 협력 관계에 있는 유럽 항공 안전기구(EASA)의 목표를 지원한다. EASA는 현재 드론 운영을 규제할 범유럽적 규칙을 개발하고 있다. 보다폰이 개발한 이 신기술은 유럽연합이 세계적인 드론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며, 혁신적이고 안전한 드론 운영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비전인 'U-스페이스'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보다폰은 세계 최초로 드론용 RPS(Radio Positio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