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거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신호탄...브랜드 인지도↑ 도모 산업 자동화 솔루션 업체 오토닉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 의지를 알렸다. 오토닉스는 이번 독일 사무소 오픈 시작으로, 유럽 내 산업 자동화 시장을 개척한다. 아울러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에도 초석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토닉스 독일 사무소는 앞으로 유럽 전역에서의 오토닉스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다. 여기에 유럽 신규 고객 발굴 및 바이어 관리, 거점 국가 필요 영업 등에도 광범위한 영향력을 펼친다. 오토닉스는 이번 독일 진출에 앞서 2008년부터 독일 자동화 전시회 ‘하노버 메쎄(Mannover Messe)’, ‘뉘른베르크 자동화 및 부품 전시회(SPS)’ 등에 지속 참가하며 현지 시장 및 산업 트렌드를 파악해왔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독일은 자동화 분야 본고장으로 평가받는 시장”이라며 “오토닉스의 해외 공략 노하우와 더불어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산업 생산을 위한 혁신 가속화’ 주제로 자동화·적응형 생산 혁신 선보여 “자동화·IT 융합 기술 통한 생산 체계 전환을 준비하는 자리”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이달 14일부터 사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한 ‘자동화 및 부품 전시회(SPS)’에서 참관객에게 생산 혁신을 내놨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 생산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테마로, 직관적 생산 공정 방안을 소개하고, 적응형 생산 전환을 제시했다. 지멘스 관계자는 “이는 자동화 생산을 넘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적용하는 적응형 생산으로의 전환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멘스는 지속 가능한 토픽 존을 개설해, 디지털 트윈을 통한 탄소 발자국 최적화 및 차세대 순환성 달성 방안을 제안했다. 또 독일 내 구축된 스마트 팩토리 견학 과정도 제공해 참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IT 기술의 융합을 통한 적응형 생산으로의 전환 가속화 방안을 제시하고, 산업 운영 측면에서 적응력·자율성·지속 가능성 혁신을 준비하는 자리였다”며 “지멘스는 앞으로도 필요
안테나 LED 빛 통해 원하는 태그만을 선택해 인식할 수 있어 아이디로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고성능 4채널 고정형 RFID 리더기와 SPS 온도·수분 센서 등을 선보였다. 가시광 RFID를 지원하는 고성능 4채널 고정형 RFID 리더기는 안테나의 LED 빛을 통해 원하는 태그만을 선택해 인식하는 시스템이다. 이 가시광 RFID 시스템은 공정 관리, 켄베이어 응용, 시설물 관리 등의 영역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RFID 기술을 사용하는 대신 Visible RFID 기술을 사용하면 원하지 않는 인접 태그 인식으로 인한 시스템 오류를 줄인다. 아이디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SPS(Smart Passive Sensor)도 선보였다. SPS는 RF 전파로 전원을 받아 실시간 온도 및 수분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다. 이 센서는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비용과 작은 사이즈, 유지보수 용이 등의 이점이 있다. 배전반, 신선식품,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활용된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아이디로는 UHF 대역 RFID 시스템을 취급하며, RFID 제조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아
단체표준 인증 표시가 'SPS'(Standards of Private Sector) 하나로 통일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단체표준 인증 제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개선한 산업표준화법 시행규칙을 30일 개정 공포한다면서 29일 이같이 밝혔다. 단체표준은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이해를 같이하는 전문단체에서 해당 분야의 성능, 기술 등을 준수하도록 제정한 표준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1998년 도입된 단체표준 인증표시는 일부 인증단체의 변형·사용으로 그간 난립했다"면서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단체표준 인증표시의 통일성이 확보되고 제품의 인지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민간 중심으로 표준 제정과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단체표준 인증 업체는 4,724개, 인증 건수는 1만465건에 달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