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식별 쉽고 뛰어난 내열성 특징…’중국산 대체’ 수혜 기대 멕시코 공장 완공 앞둬, 유럽과 미주 시장 공략 본격화 솔루엠이 전기차 충전기 핵심부품인 파워 모듈(PSU)에 대해 CE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국산화 성공과 함께 수출 길을 개척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솔루엠에 따르면, 국내 업체 주도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제품들이 세계 충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정작 전기차 충전기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파워모듈(PSU)은 아직까지도 중국에 크게 의존하는 실정이다. 특히 급속충전기의 경우 핵심부품인 파워 모듈은 충전기 원가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고가의 부품 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품 의존도가 사실상 10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충전기의 출력과 직결되는 만큼 고성능과 고신뢰성이 요구되는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파워 모듈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솔루엠의 고속 충전용 30kW 파워모듈이 CE인증과 KC 인증을 동시 획득한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향후 국내 유수의 충전기 업체들로 하여금 품질과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95W/in³ 이상의 전력 밀도 제공하며 80 Plus 티타늄 표준 충족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라이트온 테크놀로지가 북미 시장을 위한 최신 고성능 서버 전원 공급 장치(PSU)에 TI의 고집적 질화 갈륨(GaN)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FET)와 C2000 실시간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상용화된 PSU는 TI의 LMG3522R030 GaN FET과 TMS320F28003x C2000 실시간 MCU를 활용해 95W/in³ 이상의 전력 밀도를 제공하며 80 Plus 티타늄 표준을 충족한다. 루크 리(Luke Lee) TI 아시아 총괄 부사장이자 대만, 한국, 남아시아 지역 사장은 “라이트온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은 TI가 엔드 투 엔드 시스템 노하우와 특화된 고전압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고전압 시스템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고 지원하는지 보여준다”며, “TI GaN 제품의 강력한 성능과 C2000 실시간 MCU를 조합하면 엔지니어들은 더 작고, 안정적인 시스템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라이트온 테크놀로지는 전력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데이터 센터에 효율적인 전원 공급 장치를 제공한다. 존 창(Joh
헬로티 조상록 기자 | 3D 프린터용 필라멘트 메이커 제조사 포던테크가 3D 프린터용 필라멘트 소형압출기 '필리봇(FILIBOT) H400)'을 출시한다. 필리봇 H400은 소형(무게 12kg, 크기 195×440×270(㎜))으로 설계돼 데스크톱용으로 공간 제약 없이 소재 개발·시험·연구가 쉽다. 압출용으로 사용하는 소재는 열가소성 수지에 나노 분말의 철·구리·텅스텐 등 이종 합금을 혼연할 수 있으며 분산이 이뤄져 필라멘트화가 가능하다. 필리봇 H400, H450은 기존 필리봇 H303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혼연 시 분산 효과가 크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 실린더 내부 스크루에 남은 이물질 제거 시 더 빠르게 클린이 가능해 다양한 원료의 시험·연구 시간을 줄여주고, 사용도 쉽고 편리하다. 기존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폴리머가 범용 폴리머에 한정됐다면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엔지니어링 폴리머, 슈퍼엔지니어링 폴리머, 나노 크기의 이종 합금까지 다양한 원료의 필라멘트를 제작할 수 있다. 필리봇 H400, H450은 에어쿨스테이션(직경 제어 보조 장치)과 노즐을 추가 장착해 사용자 편의도 극대화했다. 필리봇 H400은 최대 용융점이 450℃로 PA, 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