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THE AI SHOW 2024(TAS 2024)에 참가해 모비젠에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 ‘IRIS’를 선보였다. 모비젠(Mobigen)은 슈어소프트의 자회사 빅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IRIS는 데이터 수집부터 공유와 데이터 분석 협업까지 데이터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빅데이터 토탈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조직에 산재된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고 시각적 데이터 분석으로 인사이트를 발견해 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한다. 차량, 통신,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및 대용량 고성능 빅데이터 관리에 유용하다. 또한 기계 학습, 딥 러닝 등 AI 구축 및 서비스 창출도 지원한다. 슈어소프트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검증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 우주·항공, 원자력 등 산업군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온 업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이버 보안과 시뮬레이션, 가상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모비젠 인수를 승인받아 AI·빅데이터 사업 확장과 기술 혁신에 대한 의지
공공클라우드 전환 계획도 제대로 마련 못 해…KISTEP 종합감사 결과 올해 본격적으로 문을 연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이 보안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채 운영을 시작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IRIS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관리, 연구비 관리, 연구자 정보 시스템 등이 통합돼 있기 때문에 부처, 연구 기관 등 국가 R&D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관계자가 사용한다. 연구자 중심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 1월 공식 개시됐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을 대상으로 과기정통부가 종합 감사를 진행한 결과 IRIS 보안 시스템 구축 과정에 미흡한 점이 발견됐다. 감사 결과 IRIS 구축 사업을 추진한 KISTEP은 공공 기관 해킹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소프트웨어(SW) 보얀 약점 진단, 모의 해킹 등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업 수행 계획서를 마련해놓고도 모의 해킹을 진행하지 않은 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자료 절취와 위·변조 등에 대비해 관리자용 서비스 접근 경로를 분리해야 하지만 개별 사용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 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개통식을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22년 적용 대상 기관인 5개 전문기관장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그리고 IRIS 실무 운영기관인 KISTEP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본부장의 개통 선언과 IRIS 시연, 참여기관의 의견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IRIS는 부처별․전문기관별로 상이한 연구과제 관리규정(286개)과 시스템으로 인한 연구현장의 불편과 연구행정의 비효율성을 기존의 관리차원의 관점이 아닌 연구자의 입장에서 해소하고자, 과기정통부와 관계부처, 관련 전문기관들이 협력하여 구축한 통합 시스템이다. 먼저 연구현장의 요구가 큰 연구비관리시스템의 통합을 `19년에 완료(단일포탈 내 2개 시스템)하고, `20년에는 전문기관에 흩어져 있는 연구자 정보를 통합한 통합연구자정보시스템(NRI)을 구축하였다. 지난해에는 통합과제지원시스템을 상반기에 구축하고, 하반기 동안 전문기관, 연구자, 산학협력단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 테스트를 3차례 실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13건 선정에 이어, 하반기 12건을 추가 선정하여 올해에는 총 25건에 대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8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국산 철도기술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국제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등 인증취득 소요비용을 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기업 임‧직원의 이해도 제고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철도는 사고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어, 해외 발주처뿐만 아니라 국내시장도 국제인증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철도분야 국제인증은 ▲철도용품 안전성에 대한 국제표준인 안전성 인증(SIL)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부품 간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기준 인증(TSI) ▲철도산업 분야에 특화되어 기업의 제품 생산능력 및 품질기준 등을 평가하는 품질인증(IRIS)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국제 안전성 인증(SIL) 5건, 품질규격 인증(IRIS) 3건, 용접인증 등 기타 4건으로 총 12건의 국산 철도기술이 지원 대상에 선
[첨단 헬로티] 현대위아가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친환경 차량부품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조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위아는 11월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본사에서 ‘비전 결의 대회’를 열고 ‘WIA, The Next Solution(현대위아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이 됩니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첨단 기계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동성’을 구현하고 ‘스마트 네트워크’로 제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뜻이다. 구체적 비전 달성 전략으로는 ▲NEXT MOBILITY(미래지향 이동성 구현) ▲NEXT TECHNOLOGY(첨단 미래기술 선도) ▲NEXT POSSIBILITY(상생 및 혁신 창출)’를 내세웠다. 현대위아는 또한 친환경 4륜구동 제품과 열관리 시스템 등 친환경 차량부품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로봇 공급업체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성장방안을 함께 내놨다. 엔진·모듈·4WD·공작기계 등 기존사업과 차세대 4WD 등 친환경 자동차부품, 스마트팩토리 등 신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연 매출 16조원을
[첨단 헬로티] 공작기계 설비, ‘한 눈에 보고, 한 번에 제어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설비에서부터 게이트웨이, 그리고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다는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의 핵심은 설비다. 데이터 생성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공작기계는 설비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 즉 디지털화가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들은 이미 이 같은 디지털화 기반의 통합 설비 솔루션 즉,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국내 기업들도 상당 부분 준비를 마쳤다. 국내외 기업 모두 상용화에는 문제없는 상태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살펴본다. 이 기사는 <머신앤툴 2018년 5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이번에는 해외기업편에 이어 국내기업편을 싣는다. 참조 : 1편 해외기업 1) 두산공작기계의 '아이두 컨트롤(aI doo control)' 두산공작기계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아이두 컨트롤(aI doo control)’이다. 이 솔루션은 ‘Any Machine, Any Where'라는 컨셉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시 말해, 공작기계 장비에서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