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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본격 개통...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

올해 5개 전문기관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나머지 15개 전문기관으로 전면 확대할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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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 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개통식을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22년 적용 대상 기관인 5개 전문기관장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그리고 IRIS 실무 운영기관인 KISTEP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본부장의 개통 선언과 IRIS 시연, 참여기관의 의견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IRIS는 부처별․전문기관별로 상이한 연구과제 관리규정(286개)과 시스템으로 인한 연구현장의 불편과 연구행정의 비효율성을 기존의 관리차원의 관점이 아닌 연구자의 입장에서 해소하고자, 과기정통부와 관계부처, 관련 전문기관들이 협력하여 구축한 통합 시스템이다.

 

먼저 연구현장의 요구가 큰 연구비관리시스템의 통합을 `19년에 완료(단일포탈 내 2개 시스템)하고, `20년에는 전문기관에 흩어져 있는 연구자 정보를 통합한 통합연구자정보시스템(NRI)을 구축하였다.

 

지난해에는 통합과제지원시스템을 상반기에 구축하고, 하반기 동안 전문기관, 연구자, 산학협력단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 테스트를 3차례 실시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IRIS는 올해 연구재단,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5개 전문기관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에는 나머지 15개 전문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RIS가 연구현장에 적용되면, 연구자는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연구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부처와 전문기관은 유사·중복연구 예방, 협동연구 기획 등이 용이해지고 제도개선 사항들도 IRIS를 통해 연구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되어 연구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에서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IRIS의 개통은 단순한 시스템의 통합이 아닌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이라며, “IRIS를 보다 연구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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