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레이 카위크 2023’서 베일 벗어 V12 PHEV ‘레부엘토’ 이어 공개된 전동화 모델 람보르기니가 지난 18일 美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2023(Monterey Car Week 2023)에서 자사 첫 순수 전기모델 ‘란자도르’ 콘셉트 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카는 람보르기니 탈탄소화·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일환으로, 람보르니기 측은 해당 모델에 미래지향성과 반향적 디자인을 담았다고 전했다. 란자도르 콘셉트 카 디자인은 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은 울트라 GT 모델이다. 전통적인 람보르기니 디자인 철학을 계승한 모델로, 내부 인테리어는 파일럿 감성을 담아냈다. 란자도르는 람보르기니 슈퍼카 DNA를 이어받은 모델로, 지금까지 람보르기니가 추구한 성능과 더불어 드라이빙 감각·일상적 주행 요소를 결합해 탄생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1MWh 이상의 전력을 제공하는 고출력 전기 모터를 장착한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GT) 형태로 설계됐다. 특히 리어 엑슬에 능동형 e-토크가 적용됐고, LDVI 주행 동력 시스템·능동형 공기 역학 시스템·에어 서스펜션 등 제어 시스템이 심어졌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제철 인천공장 내 3.2톤/日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 설비 완공, 실증 나서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제철 인천공장 부지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화 설비'를 완공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탄소 포집 및 자원화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면서도 부가적으로 수소, 탄산염 등을 생산함으로써 자원화가 가능한 친환경 플랜트의 구축, 운영에 본격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에너지화학 분야 연구기업 GT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이산화탄소를 공급받아 GT의 10kW급 Metal-CO2 System을 통해 수소, 전기, 탄산염을 생산한다. GT의 Metal-CO2 특허기술은 이산화탄소 처리를 통해 수소와 전기를 생산하고, 화학/의약품 및 생활용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고부가 탄산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번 설비는 GT가 기존 1kW급으로 진행했던 연구단계에서 상업화 수준이 가능한 10kW급 규모로 발전시켜 실증화가 진행중이다. 10kW급 시스템은 컨테이너 1개 내 Stack들로 구성되며, 하루에 3.2톤의 이산화탄소를 투입하면 수소 72㎏, 탄산염 7.2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