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웨이브가 캄보디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내 1호 전기차 개조 스타트업 제이엠웨이브는 지난달 28일 ‘Electric Vehicle Showcase Cambodia 2024’(이하 EV 쇼케이스)에 연사로 참석해 기술력을 홍보하고 캄보디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가능성을 발표했다. EV 관련 캄보디아 최대 행사인 EV 쇼케이스는 캄보디아 공공교통사업부(Ministry of Public Works and Transport, 이하 MPWT)와 친환경에너지 NGO 단체인 에너지랩(EnergyLab)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21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제이엠웨이브뿐만 아니라 전기 모빌리티 플랫폼 ‘베리워즈’, 전기차 충전 인프라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 ‘CharIN’ 등 글로벌 기업들과 유수 기관들이 참여했다. 제이엠웨이브는 발표에서 리파워(Repower), 즉 ‘1톤 디젤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간 약 1460만 톤의 탄소를 배출하는 캄보디아에서 배출량의 37%를 차지하는 석유 연료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기술 문제 점검, 호환성 확보 통해 국제 표준 선도 기반 마련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기차 대기업과 충전기 제조사를 한자리에 모아 전기차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점검하고, 호환성 확보를 통해 국제 표준 선도 기반을 마련하는 ‘차린 전기차 테스티벌(Test+Festival) in Asia’를 개최했다. KERI는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 ‘차린(CharIN)’이 지정한 세계 최초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 적합성 평가 기관’이다. 이번 테스티벌은 차린 주최, KERI 주관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김남균 원장 직무대행, 김대순 안산 부시장, 안드레 카우풍(Andre Kaufung) 차린 사무총장,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열렸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전기 완성차 참가 업체는 현대차, 르노삼성, 쌍용,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총 7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그리고 이들 업체에서 생산된 총 11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9개의 충전기 제조사(ABB, 대영채비, SK 시그넷, 클린일렉스 등)가 돌아가면서 교차 검증 시험을 진행한다. 전기차 테스티벌의 주
국내·외 전기차 대기업과 충전기 제조사를 한자리에 모아 급속충전 때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등을 점검하는 '차린 전기차 테스티벌(Test+Festival) in Asia'가 25일 개막했다. 전기연은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 '차린'(CharIN)이 지정한 세계 최초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 적합성 평가기관이다. 차린 주최, 전기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테스티벌 개막식은 이날 오전 전기연 안산분원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김남균 전기연 원장 직무대행, 김대순 경기도 안산시 부시장, 안드레 카우풍 차린 사무총장,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르노삼성, 쌍용,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7개 전기 완성차 업체도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이들 업체에서 생산된 총 11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SK 시그넷, ABB 등 9개의 충전기 제조사가 돌아가며 교차검증 시험을 진행한다. 전기연과 차린의 테스티벌 공동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며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차린은 해외에서 2019년부터 유럽과 북미 대륙별로 매년 1회씩 테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전기연은 급속충전 때 발생하는 각종 오류를 사전 확인하고,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 통일된 방식의 충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국제전기차충전협의체 ‘차린(CharIN)’으로부터 세계 최초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 적합성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차린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국제 표준 개발을 촉진하고, 적합한 시험인증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국제 민간 기술협의체다. 현재 현대·기아·BMW·폭스바겐·GM 등 전 세계 주요 전기차 제조 대기업뿐만 아니라, 충전기 관련 업체까지 약 216개 기관이 차린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급속충전 시장에서는 통신 및 충전 시퀀스 관련 소프트웨어적 호환성 문제로 인해 충전 과정 중 에러가 다수 발생해 사용자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전기차 시장에서 다수의 완성차 기업들과 다양한 충전기 기업들이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면서, 제조사별로 표준 해석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기차-충전기 간 상호 운용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차린은 3년 4개월간의 준비와 자격 검증을 거쳐 최근 대한민국의 KERI와 독일의 데크라(DEKRA)를 세계 최초 ‘전기차 상호운용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