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어는 엑솔라(Xsoll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코어는 엑솔라의 게임 서비스 통합 솔루션인 ‘엑솔라 런처’가 게임 제작자에게 게이머의 위치에 관계없이 새로운 글로벌 유통 채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게임 플레이어는 지코어의 180개 글로벌 엣지 거점(PoP)을 통해 로딩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해 진다. 엑솔라 런처는 어떤 규모의 게임 개발사든지 게임 배포 범위를 넓히고 쉽게 이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 설치를 간소화하고 플레이어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며, 수익을 극대화해 개발자가 게임 개발과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엑솔라 런처는 지코어의 강력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활용함으로써 게임 구성 요소를 효율적으로 가져와 캐싱하고, 플레이어 요청 시 원활하고 빠른 게임 다운로드를 보장한다고 지코어는 강조했다. 일리야 마트베예프 지코어 비즈니스 개발 부문 이사는 “엑솔라 런처는 산업에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게임제작사들이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기존 게임 팬층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인 소비자 직접
이경준 대표 "총판체제 도입으로 공격적인 시장 공략 나서는 원년될 것"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이하 아카마이)가 23일인 오늘 아카마이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약 4년 여만에 열린 자리였다. 아카마이는 이 자리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로드맵을 공개하며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동향과 함께 아카마이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분산된 클라우드와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아카마이는 고성능과 저지연, 글로벌 확장성이 요구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탈집중화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짧은 지연 시간 및 전 세계적인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선보임으로써 업계의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2월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을 위한 플랫폼인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이후 아카마이는 파리, 워싱턴 D.C., 시카고, 시애틀, 첸나이, 밀라노, 오사카 등 전 세계 각지에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주요 지역뿐 아니라 기존 클라우드가 커버하기 어려웠던 지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강민우 대표 "지코어만의 독보적인 AI 및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할 계획" 지코어(Gcore)가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AI 및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코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태 지역 가운데 특히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코어는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콘텐츠 전송, 호스팅, 보안 솔루션 영역에서 고객에게 30ms 미만의 지연 시간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코어는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지원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저지연·고성능을 실현하는 엣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늘날 엣지 단에서는 추론의 영역까지 나아가며 AI 워크로드 안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지코어는 엣지 클라우드, 엣지 AI, 엣지 보안, 엣지 네트워크 등의 엣지 기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지코어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빌뉴스, 크라코프, 베오그라드, 니코시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코어의 네트워크는 전 세계 140개 이상의 Pop로 구성돼 있으며 1만1000개 이상의 피어
레이저로 반도체 칩 내에서 정확한 타이밍의 클럭 신호 분배 가능 최근 반도체 칩의 성능이 급격하게 향상됨에 따라, 보다 정확한 타이밍으로 칩 내의 다양한 회로 블록들의 동작을 동기화시키는 클럭(clock) 신호를 공급하는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레이저를 이용해 반도체 칩 내에서 초저잡음 클럭 신호를 생성하고 분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클럭 신호의 정확성이 통상적으로 피코초(1조 분의 1초) 수준이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방식보다 월등한 펨토초(femtosecond, 10-15초, 천 조 분의 1초) 수준의 정확한 타이밍을 가지는 클럭 신호를 칩 내에서 생성하고 분배할 수 있으며, 클럭 분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칩 내에서의 발열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KAIST 기계공학과 현민지 박사과정 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하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하연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이루어진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4월 24일 자로 게재됐다. 고성능의 반도체 칩 내에서 클럭 신호를 분배하기 위해서는 클럭 분배 네트워크(clock distribution
제조산업의 디지털화는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산업 디지털 전환이라는 패러다임을 기조로 제조업 역시 거대한 흐름에 동참했다. 제조업은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업무 유연성,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보안은 제조업의 디지털화와 동시에 떠오른 화두다. 이에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기업의 생산성과 궤를 같이 하는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제조업 보안 강화로 경쟁력 지원하다 생산성은 기업이 디지털화에 관심을 갖는 요인 중 하나다. 기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생산 라인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시간과 인력을 절약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품질 개선도 디지털화를 통해 실현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은 제조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품질을 향상한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률을 줄임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 디지털화에 성공한 기업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보안은 기업의 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한 토대가 된다. 한 예로, 디지털화와 데이터는 불
신규 고객 확대, 신규 솔루션 확장, 국내 파트너 확대할 예정 클라우드플레어가 한국 지사 설립을 발표하며, 2023년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태지역 본사, 그리고 베이징, 시드니, 도쿄 지사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서울 지사를 통해 아태지역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는 국내 고객 확보 및 지원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플레어는 한국 지사를 새롭게 이끌어갈 초대 대표로 IT 업계에서 20여년의 경력을 쌓아온 테크 전문가인 김도균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조나단 딕슨(Jonathon Dixon) 아태, 일본 및 중국 담당 부사장 겸 상무는 “한국은 혁신과 기술의 중심지로, 세계에서 인터넷이 가장 잘 연결된 국가 중 하나다. 따라서, 클라우드플레어가 아시아 지사 확장을 위한 다음 지역으로 한국을 결정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플레어의 한국 지사와 그 팀은 고객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더 많은 기업과 사용자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GS네오텍이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로 인해 역대 최대급 트래픽을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GS네오텍은 네이버, 아프리카 TV 등 국내 탑티어(Top-Tier) 미디어 기업에 대용량 트래픽에도 끊김 없는 안정적인 CDN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은 인터넷 사용 환경에서 용량이 큰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CDN은 분산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한 후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위치의 서버에서 이를 전달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사용자가 몰려도 끊기거나 전송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월드컵 온라인 중계 서비스를 운영중인 네이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우루과이전 동시 접속자수가 220만명을 돌파하고 900만명 가까운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나전에는 약 236만명의 동시 접속자수를 보였다. 아프리카TV 역시 올해 월드컵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해 1500개 이상의 라이브 중계방이 만들어지고 약 50만명의 시청자가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GS네오텍 측은 이번 네이버, 아프리카TV, KBS, MBC 등의 월드컵 생중계 방송을 자사 CDN 기술 및 재해복구 서비스(Dis
헬로티 이동재 기자 | GS네오텍이 자체 CDN 기술을 통해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 올림픽’ 생중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CDN(Content Delivery Network) 기술은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2000년 처음 CDN 서비스를 시작한 GS네오텍은 미디어 영역별 올인원(All-In-One)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다수 포털사와 방송사 등 미디어 기업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사실상 무관중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 사상 최대의 트래픽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 이를 대비해 GS네오텍은 자사의 CDN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의 CDN+를 활용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S네오텍은 최근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국제경기 중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달 11일 이탈리아가 53년 만에 정상에 등극하며 성황리에 폐막한 ‘2020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이하 유로 2020)’는 멀티 CDN을 통해 티빙의 안정적인
[헬로티]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2021 CDN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라임라이트는 올해도 전 세계적인 온라인 스트리밍 수요 증가로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망으로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콘텐츠 최적화와 실시간 저지연 스트리밍, 엣지단에서 콘텐츠 전송, 사용자 서비스 확장, 보안 환경 강화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2021 CDN 시장 전망’을 보안, 엔터테인먼트 분야, 게임 분야, 교육 분야, 스포츠 분야로 분류해 발표했다. 우선 보안 분야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불법 복제 차단 및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주장했다. 2021년에는 스트리밍 인프라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보안 강호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OTT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라이브러리 기능 및 사용자 기기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의 필요성을 말했다. 2021년에 OTT 제공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지게 된 상황에서 빠르고 쉽게 원하는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