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디지털 변전소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네트워크 시스템 등과 관련된 기술 공동개발 및 검증을 통해 한국전력 변전소의 전면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시스코가 국내에서는 2020년부터 진행 중인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인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변전소의 모든 주요 자산이 안전하게 연결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운영해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술을 고도화, 완전한(Full) 디지털 변전소 아키텍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 배출량 감소뿐 아니라 수요에 맞는 에너지 생산 및 처리가 가능해져 전력 수요 증가 시 태양광, 연료전지, 전력스토리지(ESS) 등 수요 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디지털 변전소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에 양사는 디지털 변전소 자동화시스템 설계 및 구축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ABC 및 DX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협력 체계 마련 추구 국내 클라우드 분야별 기업 23개 사는 지난 1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데이터 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협의회(Cloud Data-center Alliance, 이하 CDA)’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DA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개발에 특화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기업이 뜻을 모아 조직한 민간 협의회다. 이들은 기업·공공·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ABC(AI, BigData, Cloud) 및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으로 의미가 있다. 이들은 디지털 전환 사업 모델을 보유함으로써 정부 및 지자체가 주도하는 대형 사업의 참여 기회를 증대하고, 기술력 공유를 통한 업계의 질적인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협의회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메타버스, SaaS, Public CMP,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모니터링, 연계·DR·I
시스코코리아가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 사업을 강화한다. 시스코코리아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스코의 CDA 사업은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국가의 정부, 기업 및 기관 등과 전략적인 협력과 투자를 통해 디지털화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기업 비전인 ‘모두를 위한 포용적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2015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시작, 현재 48개 국에서 14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시스코코리아는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2월부터 CDA 프로젝트를 시작, 교육, 국가 인프라, 클라우드, 기업 혁신 등 분야에서 정부, 기업 등과 협업하며 한국의 디지털화를 지원해왔다. 기술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포스코ICT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했다. 시스코코리아는 3년이 지난 지금, 기존 사업을 CDA 1.0으로 마무리짓고 다음 단계인 CDA 2.0으로 사업을 강화,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스코코리아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아틀라스랩스가 기업의 음성 데이터를 자산으로 구조화하는 CDA(Conversation Data Analytics) 기술 개발을 위한 약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에는 TBT파트너스를 포함해 IBX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먼트 등이 투자했다. 투자사들은 음성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하고 인식해 구조화된 데이터로 전환하는 CDA 기반 센트로이드를 높게 평가했다. 센트로이드 대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인공지능(AI)으로 음성통화를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자연어 자동응답(NPL ARS), 통화응대 품질 관리, 통화 자동 기록 및 라벨링, 시각화·트랙킹 툴 연동, 실시간 인사이트 반영, 트렌드 추적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센트로이드 대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기존 콜센터 및 컨택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의 소중한 음성 데이터 자산을 구조화·분류·관리하는 효율성 높은 진정한 고객센터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부터 AI 음성인식 연구에 매진한 아틀라스랩스는 당시 낮은 자연어처리(NLP) 수준과 데이터셋 부족으로 음성 인식률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드 투자로 B2
아틀라스랩스가 20일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AI 기반 대화 데이터 분석 센트로이드를 소개하고, AI 음성인식 시장 공략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는 서울과 미국 기반의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음성 및 언어 기반의 AI 연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머신러닝 기술인 제로스(ZEROTH)를 통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 수준을 높였으며, 의도 감지·유형 분류·검색 기반 추천 답변, 분석 등 각종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했다. 아틀라스랩스는 AI를 통해 통화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목표로, 전화뿐만 아니라 영상통화, 오프라인 미팅, 인터뷰, 사람과 사람과의 대화 등에서 나오는 핵심 정보를 데이터로 변환해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능 강화를 해나가고 있다. 기업의 효율성 높이는 대화 AI 프로젝트 대화 AI는 녹음된 음성 데이터를 자산으로 변화시켜준다. 음성 데이터를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를 통해 통화 전사로 음성 대화를 텍스트로 변환, 의미 검색, 키워드 추출, 주제 분리, 감정 분석을 통해 정형화된 구조 데이터를 만든다. 아틀라스랩스 류로빈 대표는 한국어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