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코리아는 지난 4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한신대학교와 그린캠퍼스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교류 △MOU 파트너 지위를 통한 홍보 자료 제공 △그린캠퍼스 구축 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산학 연계를 통한 기술·정보 공유체제 구축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ABB코리아가 글로벌 기술 기업이면서 기업의 이익 추구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을 실천하는 데 선도적인 기업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대학과 협업하며 그린캠퍼스 사업단의 핵심적인 사업에 함께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ABB코리아 전기화 사업 이상훈 본부장은 “그린캠퍼스 시범 사업을 통해 대학에 도움을 주고 산학 협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제안이나 해결책에 대해 항상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캠퍼스 시범 사업으로 ABB는 정보통신기술(ICT) 설비·기술 지원과 빌딩 에너지
[첨단 헬로티] * 본 기사는 3월 27일 진행한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ABB코리아 로봇사업부 이상호 그룹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5G 모바일 네트워크가 상용화 되었다. SK텔레콤, KT, LGU+ 등의 통신망 사업자들은 광고에서 자율주행차, 로봇, VR/AR 등이 구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5G는 단순히 속도 빠른 네트워크가 아니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반을 고도화시킬 수 있는 IoT 네트워크다. ▲ABB코리아 로봇사업부 이상호 그룹장 산업 현장에서 왜 5G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을까? ABB는 ‘어빌리티 디지털 플랫폼’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ABB에서 생산하는 모든 디바이스를 연결해 분석하고 모니터링 해주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ABB의 로봇, 모터, 변압기, 인버터 등에서 발생하는 정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올린다. 과거에는 많은 기업들이 엣지 컴퓨팅을 거치지 않고 와이어리스 또는 내부 네트워크 망을 통해 클라우드에 거의 모든 데이터를 업로드 하였다. 하지만 기밀 정보 누출과 같은 데이터 보안 문제로 이러한 방식을 꺼려했다. 그 대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