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파워인터뷰_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 上] 공기청정 기능 갖춘 LED 출시, “조명도 이젠 융합시대”
[첨단 헬로티] LED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어둠을 밝히던 LED는 이제 전광판에도 사용되고, 식물 성장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LED를 이용해 피부를 관리하는 기술도 나왔다. 현다이엔지(대표 김성훈)는 최근 공기청정기와 융합한 LED와 내진에도 강한 LED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레드오션이라 일컫는 LED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로 빛을 내고 있는 현다이엔지의 김성훈 대표를 만나보았다. ▲ 현다이엔지 인천 본사 전경 조명에 새로운 기술을 더하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었을만한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 동화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긴 호랑이를 피해 동아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동화에서 하늘로 간 오누이는 해님과 달님이 됐다. 밤의 어두움을 무서워한 여동생은 해님이 됐고, 동생에게 낮을 양보한 오빠는 달님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 이 오누이에게 고민이 생겼다. 해님과 달님의 영역을 대신할 강력한 경쟁자가 생긴 것이다. 바로 LED다. 어둠을 밝혀주는 조명의 역할을 하며 달님의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한 LED는 최근 식물을 키워주는 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