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 한라대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도와 HL클레무브는 한라대를 전기차·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거점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미래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라대는 내년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부에 '소프트웨어 트랙' 전공과목을 신설하고 IT, 모빌리티 등 첨단 자동차 기술 분야 우수 학생을 모집해 기업 현장 실습과 인턴십 등 기술 개발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소프트웨어 트랙을 직접 관리함과 동시에 장학금, 첨단 연구장비, 전용 연구실,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현역 엔지니어와의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만도와 한라대는 2019년 만도 판교 연구·개발(R&D) 센터에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공동 개소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과 한라대학교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본격적인 에너지 전환정책 시대를 맞아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태양광, 풍력 및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설비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과 강원지역 대표적인 글로컬 강소 대학인 한라대학교 에너지기술센터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미래지향적인 클린 에너지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전망이다. 친환경에너지의 필요성을 인식한 다음 세대들이 미래의 에너지원 형태인 분산형전원에 대한 긍정적 관심 등 적극적 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사업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두 기관이 긴밀한 협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향후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