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THE AI SHOW 2024(TAS 2024)에서 AI의 신뢰성 제고를 통한 기업의 글로벌 AI 시장 진출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AI국제인증포럼은 산업에 사용되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연구 및 논의하는 국내외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AI의 적절한 사용과 개선을 촉진하고 국제인증 생태계를 조성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TL은 지난해 6월 국내 AI 공급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인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AI국제인증포럼을 출범했다. 출범 이후 포럼은 국내 제1호 산업 AI 모델 성능평가 인증서를 발행하는 등 성과를 내왔다. 특히 올해 6월에는 포럼 출범 1주년을 맞아 총회를 개최하고 정부, 지자체, 시험인증기관, 법무법인, 컨설팅社 등 포럼 참여 국내 24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해당 협의체는 현재 AI의 적절한 사용, 개선 촉진, 국제인증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번 TAS 2024 전시회에는 협의체에 소속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
4대 시험인증기관들, 민관 합동 해외인증 지원...수출로 연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지난 14일 4대 시험인증기관과 협약식을 통해 지난 11월 발표한 ‘단기 수출확대 전략’의 후속 조치로써 해외인증 상호인정 품목에 대한 패스트트랙 신설 및 내년 3월까지 최대 20%의 시험 비용 할인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4대 시험인증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다. 지난 4월 발족한 ‘해외인증지원단’은 올 한 해 동안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인정 확대(39건), ▲1천9백여 기업 대상 지역별 설명회 및 간담회, ▲220여 건의 현장 상담, ▲58개 기업에 대한 전문가 방문 자문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애로해소를 지원하였다. ‘24년에도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인정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가 해외인증 획득이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진 간담회에 참석한 A사는 “내년 3월까지 미국에 커피머신을 수출해야 하는데 미국 인증에 대한 경험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해외인증지원단 전문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세미나 개최...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행규정 주요 내용, 배출량 산정방식 등 안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발효된 EU CBAM은 오는 10월 1일부터 ‘25년 12월 31일까지 2년 3개월간의 전환기간을 거친다. 전환기간 중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할 때는 탄소배출량 인증서 구매 등의 의무는 없지만, 분기별로 탄소배출량 정보를 EU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인증서 구매 의무는 ’26년 1월 1일부터 부과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17일 채택된 EU CBAM 이행 규정에 따라 전환기간 중 기업에 부과되는 의무와 그 이행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EU CBAM 이행규정에 있는 신고인, 등록부, 보고서, 인증서 등 주요 개념을 설명한 뒤, 전환기간 중 보고해야 하는 자료의 종류와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직접배출량, 간접배출량, 전구물질(Precursor) 배출량* 등 CBAM 이행규정에
국내 이차전지 산업 성장 목표 전주기 기술개발·소재 분석 및 평가 기반 마련·연구개발 및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업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성장을 위해 7개 관계기관이 손잡았다. 이달 2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환경공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7개 기관장이 경북 포항 소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 모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해당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전주기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 소재 전반 분석·평가 체계 및 기반 마련, 배터리 전반 국제 공동평가 기술개발 및 기준 마련, 이차전지 연구개발 역량강화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사용 후 배터리 상태를 평가하는 ‘SW 검사기법’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차전지 전주기 이력관리 체계 구축 사업에도 협력해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정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전주기 개술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해외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 전년도 직접 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240곳을 선정해 해외인증 약 500개에 대해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중기부는 해외인증 관련 실시간 상담을 위해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지난 4월26일부터 전담대응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 상담 가능 인증에 국제 IECEE와 일본 PSE 인증을 추가해 대응 범위를 확대했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 관리기관(KTR) 누리집 또는 기업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TR-KTNET 업무협약…시험성적서 발급 절차 효율성 개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를 방지한 디지털 시험성적서가 도입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29일 경기 과천 KTR 본원에서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품 시험인증은 국내 유통·수출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품질 검증 과정으로, 지금까지는 종이 인증서로만 발급돼 거래가 지연되고 데이터 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KTR은 KTNET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험성적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험성적서 발급 과정의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R에서 발급받은 디지털 성적서는 KTNET과 구축한 전자문서 지갑에 실시간 저장돼 증명서 확인이 필요한 기관·기업에 디지털 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무협 웨비나…"2024년부터 EU 인증 안된 제품 역내 판매금지" 유럽연합(EU)이 최근 의료기기 판매 관련 인증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우리 정부와 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 온라인으로 'EU 의료기기 시장진출 전략 웨비나'를 열고 EU 의료기기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 인증 제도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5월 EU는 강화된 의료기기 인증제도 법령(MDR)을 발표하고 2024년 5월부터는 MDR에 따른 인증을 받지 않은 의료기기 제품을 EU 역내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철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유럽지원장은 "2024년까지 MDR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소 1년 전에는 인증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 컨설팅기업인 케이바이오솔루션의 강경윤 대표도 "새로 도입되는 EU 의료기기 인증제도는 품목 분류, 임상시험 절차, 인증기관, 의료기기 데이터베이스 등 여러 항목에서 기존보다 강화된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은 관련 자료를 충실히 준비하고, 최대한 빨리 인증 절차에 돌입해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켜야 한다"고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감염증 예방·진단업체 등 감염증 유망업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5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수출 시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일부(50~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차 모집을 통해 518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약 60억원 규모로 380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 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35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도 예산의 각 10%내에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세계적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해외규격인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 이하 기정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 이하 KTR)은 9월 24일과 26일, 이틀간 베트남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기업 간 기술 교류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제2차 한-베트남 기술 상담회’를 개최했다. 기정원이 주최한 이번 기술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및 뷰티케어 분야 중소기업 10개사와 베트남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술 상담회에 앞서 열린 기술 세미나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수비 교수가 ‘한국 코스메틱과 SPA 사업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K-Beauty에 대한 국내외 수요 및 베트남 현지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베 기업 간 기술교류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매칭, 계약 체결 등 베트남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1차 기술상담회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베트남 기업 간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기술이전 및 수출계약이 다수 체결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한-베트남 양국
[첨단 헬로티] 한-콜롬비아 협력 강화, 국내 수출기업의 현지 애로 해소 기대 우리나라가 콜롬비아에 전기전자분야 시험장비를 지원하고 시험인증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NYCE-Colombia와 함께 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시험장비 기증식과 시험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시행하는 '국제 사회공헌활동(CSR)사업'을 통해 전기전자분야 시험장비를 NYCE-Colombia에 기증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증한 시험장비 운영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콜롬비아에 전수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시행하는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콜롬비아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콜롬비아는 전기전자제품 소비가 늘어나자 자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관련 기술 규정을 제정했는데, 자국 내 지정시험소의 결과만을 인정하도록 해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가 발생해왔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의 '개도국 표준체계 보
기계·전기·전자·가전제품 등 다양한 수출품 검사인증 지원 기업들은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 다른 나라에는 분명 새로운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걸림돌은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해당 국가의 수입 인증이다. 이제까지 기업들은 수입 인증(기업 입장에서는 수출 인증)을 위해 해당 국가에 있는 인증기관을 통해 수출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아왔다. 여기서 문제가 있어 왔다. 먼저 해당 국가로 해당 제품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2주일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고 운송 비용이 발생한다. 두 번째는 제품을 해외 인증기관에 보내게 되면서 발생될 수 있는 기술 유출 부분이다. 기업들의 이 같은 불편과 걱정을 해소해주기 위해 국내 정부 산하기관들은 수출 인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계, 전기, 전자 등 분야마다 지원 기관들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다양한 제품들을 지원해주고 있는데다 이 기관들은 계속해서 인증 지원 국가를 늘려가는 중이다. 이번 호에는 어떤 기관에서 수출 인증을 지원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한국공인검사원 한국공인검사원(이하 공인검사원)은 중고기계 수출 인증을 돕는다. 이제까지 여러 인증기관에서 전
[첨단 헬로티] □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한국선급,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해상풍력발전기의 부식을 방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해상풍력 최적 부식관리 기술’의 개발을 완료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에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풍력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이지만 육상과 달리 해상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염분과 바닷물에 노출되어 부식에 취약하고 날씨 및 파도 등으로 인해 접근과 작업이 제한되는 등 유지보수가 용이하지 않아 부식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따라서 해상풍력발전기의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부식방지 설계 기준의 확립, 제작 품질 관리, 감시 및 운영 등 풍력발전기의 전 단계에 걸쳐 우리나라 주변의 해양환경 특성을 고려한 부식관리 기술과 표준화가 필요하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해상풍력 최적 부식관리 기술’은 우리나라 인근 해상에 설치되는 해상풍력발전기의 부식방지 도장법, 최적화된 도료 선정, 설치된 풍력발전기의 부식 상태 감시 등 풍력발전기의 설계 수명 동안 적용되는 부식방지기술을 총망라하는 기술로, 우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6개 시험인증기관이 정부에서 실시하는 시험인증맞춤반 교육을 수료한 마이스터고 학생 76명을 2017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들 6개 기관은 지난 3월 22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27개 마이스터고가 참석한 가운데, 채용약정식을 가졌다. 윤종연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시험인증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는 등 정부의 국정 핵심개혁 과제 중 하나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험인증맞춤반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을 선발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관으로 18개월 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 이수 후 채용 약정을 한 시험인증기관에 입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 6개 시험인증기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이며, 이들은 올해 1월 처음으로 마이스터고 학생 6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