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제조용과 협동로봇으로 대표되는 로봇사업 부분 기술개발은 기존의 주력산업인 산업용 전동기 부분의 성장 둔화 예측과 염가형 수입제품 확대 동향 그리고 당시 새로운 전략 상품으로 개발자원을 집중한 서보모터와 드라이브 부분조차도 실질적으로 접근 가능한 시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등에 따라 시작되었다. 기존 주력제품의 경쟁력 확보는 별도로 하고, 로봇사업 부분은 작은 규모지만 독자적인 기술 능력을 보유한 서보드라이브와 모터를 중심으로 기술 변화에 순응한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방법론 도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중장기 기술개발 방향이 도출되었다(그림 1). 이 글의 구성은 로봇 시장의 기술동향과 로봇 분류, 제조용 로봇과 협동로봇의 차별성 등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로봇구동용 부품단위의 요소기술과 실증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시장 요구와 로봇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 그림 1 현재 주요 생산품 로봇 시장 및 기술 동향 대체로 주지하는 바와 같이 제조현장 인력 1만 명당 로봇 보급 대수는 독일과 일본이 각각 301대, 305대이고,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인 531대로 보고되었다(그림 2). 또한, 로봇산업은 제조업을 중
[첨단 헬로티] 로봇 제조업체 하이젠모터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 6축 다관절 로봇 하이젠모터는 1963년 금성사, 1998년 LG산전, 2008년 오티스엘리베이터를 거쳐 현재의 독립법인으로 재출발 했다. 본사는 경남 창원에 위치하고 있고, 중국 청도에 자회사인 ‘중성전기’가 있다. 출범 후 국내 시장에서 산업용모터 3대 생산공급사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고 로봇관련 부품 및 원천기술 국산화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젠모터가 선보인 제품은 로봇모듈 ‘ARES 시리즈’를 비롯해 6축 다관절 로봇, 델타로봇 등이다. 특히 6축 다관절 로봇(모델명: HMR-RVR6-0061500T)는 120kg의 중량에 반복 정밀도는 ±0.05mm, 탑재 하중은 6kg의 사양을 가진다. 또한 로봇 관절용 네트워크 드라이브 모듈인 ARES 시리즈는 전류 1.6~11.2A, 전압 24~48V이며 홀 센서와 디지털 엔코더를 장착하고 있다. ▲ 로봇 관절용 네트워크 드라이브 모듈 '
1963년, LG그룹 모터사업부로 출범한 후 반세기 이상 산업용 모터 및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하이젠모터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본사(공장)와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중국 공장 등 두 군데에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산업용 모터와 제어 시스템을 동시에 자체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한국기계전에 참가한 하이젠모터는 중공형 스마트 액추에이터 ARES를 선보였다. ARES는 로봇 관절을 위한 네트워크 드라이브 모듈로, 산업용 필드버스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5종의 표준 제품이 있다. 드라이브-모터-감속기가 일체화된 중공형 모듈과 고객 유고에 따른 맞춤형 드라이브가 제공된다. 그리고 100여개의 표준 모델 보유하고 있는 하이젠모터의 델타 로봇은 최대 5축 델타 로봇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으며 서보시스템(모터, 드라이브, 모션제어기)과 결합하여 패키지 제품으로 대응 가능하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한국기계전에서는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부품 및 기계 분야 기술을 비롯해 제조업 혁신을 견인하는 IT 융합 기술, 스마트 공장, 드론 등이 한 자리에 총 망라되어 미
하이젠모터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7: KOMAF 2017)에서 델타 로봇을 선보인다. 하이젠모터는 1963년 LG그룹 모터사업부로 출범한 이후 반세기 이상 산업용 모터 및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모터 전문 기업이다. 하이젠모터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본사 (공장)와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중국 공장 등 2곳에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산업용 모터와 제어 시스템을 동시에 자체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델타 로봇의 경우, 100여 개의 델타 로봇 표준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5축 델타 로봇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올해로 40년째를 맞이하는 2017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7: KOMAF 2017)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개최하며, 20개국에서 600개사 2,400부스로 참여한다. 기계류 수요창출 및 수출 증대, 거래선 발굴, 신규산업 수요창출 및 기술선도, 시장정보 교류 및 첨단기술 소개/보급, 신기술 비교전시를 통한 개발의욕 고취, 국산제품 품질향상 및 기계
[첨단 헬로티] “좋은 모터 만들기 54년, 그 기술 기반으로 로봇도 잘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역점사업으로 지능형 모터 못지않게 로봇 개발을 강조했다. 3상유도 전동기와 서보드라이브, 서보모터를 동시 생산하며 모터의 국산화에 앞장서온 하이젠모터는 국내 최초 EtherCAT 인증 취득과 자동화 설비 제어 기술 개발에 이어, 지금은 사출기용 델타로봇, 6축 다관절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보 시장과 마찬가지로 로봇 시장 역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국내 시장에서 하이젠모터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글로벌 강자를 꿈꾸며 산업용 모터 분야 외길을 걸어온 김재학 대표를 만나, 그의 계획을 들어봤다. Q. 모터 분야 국내 제조 기술력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 산업용 모터 제조 기술력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매우 열악하다고 생각한다. 국제 경쟁력은 떨어지고 국내의 수요는 한정되어 있어 설비투자가 어렵고 수요의 유지 정도 수준이다. 따라서 이제는 변신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반 모터에서 드라이버 세트로의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이젠모터는 이러
하이젠모터는 1963년 LG전자의 사업부로 출발해 53년간 모터 부문에 주력해온 전문 업체이다. 2008년에 모터 전문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후, 지난 8년 동안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국 청도에 모터부품 공장을 투자하여 중국공장의 가격 경쟁력과 하이젠 모터 본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기술과 인력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 2015년에는 출범 이래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하이젠 모터는 우리나라 정부가 주도하는 국책 연구 과제에 적극 참여해 향후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라고 하는 로봇 산업과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모터, 모터제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가격과 성능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신제품 개발과 병행해 기존 사업 영역을 늘리기 위한 도전도 계속하고 있으며, 그 결과 13200V 3500kW급의 발전설비용 고압 모터, 석유화학 산업용 ATEX 모터 등 국내외 고객에게 납품 실적을 쌓아 가고 있으며, 저압 산업용 모터에서는 프리미엄 효율 등급인 IE 3 인증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자 제어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미래의 전동기 시장은 정밀한 제어 기술과 연계되는 지능형 전
하이젠모터는 저압 유도전동기 분야에서 2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고압 모터 분야에서는 11,000V 전압에 3,500kW까지 생산을 확대하고, 국산 서보 모터와 서보 드라이브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국산화하고 있는 모터 전문업체이다. 이 회사는 그간 꾸준하게 이어온 EtherCAT 기반의 유럽 제어기와 연계한 기술 투자로 2014년에는 서보사업이 크게 성장했고 고압 모터 부분의 매출도 크게 신장했다. 2015년에는 이러한 성장의 기틀을 발판으로 EPC 시장과 중국, 유럽, 아시아 수출 시장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1,000억원 매출에 도전하고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모터의 지능화·효율화·복합화에 대응한 제품 생산으로 올해 1,000억원 매출 자신 있다.”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는 최근 산업 환경이 고도화되고 다양화되면서 모터 역시 더욱 지능적이고 고효율의 복합화 된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며, 하이젠모터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해 제품 개발을 해왔다고 말한다. 2008년 1월에 LG산전 사업부에서 모터 전문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하이젠모터는 저압 유도전동기에서 고압 모터에 이르기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올해는 EPC 시장과 중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수출 시장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1,000억원 매출에 도전, 기업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용 모터 최근 이슈와 전망을 김재학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Interview |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 Q. 산업용 모터 관련 최근 이슈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첫째는 지능화이다. 단순 기능만 하던 모터에 여러 가지 제어 기능이 추가되면서 모터가 지능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모터는 전기적인 에너지를 기계적인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로써 1분에 3600회전을 하는 기계이다. 최근 산업 환경이 고도화
“모터의 지능화·효율화·복합화에 대응한 제품 생산으로 올해 1,000억원 매출 자신 있다.”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는 최근 산업 환경이 고도화되고 다양화되면서 모터 역시 더욱 지능적이고 고효율의 복합화 된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며, 하이젠모터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해 제품 개발을 해왔다고 말한다. 2008년 1월에 LG산전 사업부에서 모터 전문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하이젠모터는 저압 유도전동기에서 고압 모터에 이르기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올해는 EPC 시장과 중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수출 시장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1,000억원 매출에 도전, 기업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용 모터 최근 이슈와 전망을 김재학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Interview |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 산업용 모터 관련 최근 이슈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첫째는 지능화이다. 단순 기능만 하던 모터에 여러 가지 제어 기능이 추가되면서 모터가 지능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모터는 전기적인 에너지를 기계적인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로써 1분에 3600회전을 하는 기계이다. 최근 산업 환경이 고도화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