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와 테슬라 간 격차, 2023년 24만 대에서 지난해 3만 대까지 좁혀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 1위 타이틀이 흔들렸다.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에서 테슬라가 부진에 빠진 반면 BYD는 중국 내수 시장 성장에 힘입어 성과를 거두면서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178만922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만9355대 감소한 실적이다. 연간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4분기 실적(49만5570대)이 시장 예상치(팩트셋 집계 기준 49만8000대)와 가이던스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때 "2024년 차량 인도량이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경쟁 업체들이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면서 4분기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이 대폭 감소한 영향이 컸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테슬라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8만300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테슬라의 세계 최대 공장이 있고 다른 지역과 달리 전기차 시장이 성장한 중국에서도 판매 압박을 받고 있다. 오토포캐스트 설루션 부사장인 샘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4조 원 돌파...전년比 각각 0.7·24.7%↑ ‘85조6000억’ 반기별 매출도 최고 실적 경신 글로벌 차량 판매량 105만7000대...전기차는 9.6% 감소한 18만5000대 판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2024년 2분기 성과 지표를 공개했다.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각각 45조·4조2000억·4조1000억을 기록했다. 특히 단일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수치는 모두 최고 기록인데, 매출액은 종전 최고치 대비 6.6%,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성과다. 이 중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80조6791억 원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치인 80조32억 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4.7%의 상승세를 도출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지난 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05만7168대를 팔아치웠다. 이 가운데 전기차(EV) 모델은 총 105만7168대가 주인을 만났다. 구체적으로 국내 18만5737대, 해외 87만1431대가 판매됐다. 국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감소한 반면 해외는 2.0%가 오른 결과를 보였다. 상반기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206만3934대를 기록했다. 하이드리드 등 친환경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파일 스토리지 ‘VSP One Fi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록, 파일, 오브젝트,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 One’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이고 있다. 그 첫 번째로 NAS 스토리지인 ‘VSP One File’을 출시했다. VSP One File은 고객 경험 개선, 운영 단순화 및 민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현대화된 NAS 제품이다. 가격과 성능에 따라 하이브리드-플래시 지원을 위한 VSP One File 32모델부터 25GbE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올플래시 기반의 VSP One File 34 모델, 고성능과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VSP One File 38 모델로 출시된다. VSP One File 34/38 모델은 신형 인텔 Agilex FPGA와 CPU를 탑재해 FPGA와 멀티코어 CPU를 완벽하게 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한다. 테스크 별 최적화 및 성능 가속화로 기존 HNAS 4000시리즈 대비 최대 6배 이상, HNAS 5000시
Simcenter Testlab 소프트웨어, Simcenter SCADAS 하드웨어 강조 지멘스는 스텔란티스와 니덱 리로이-소머의 e-모빌리티 합작법인 이모터스에 기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Simcenter’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멘스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BEV) 등 이모터스의 e-드라이브(Electric Drive) 시스템 개발 및 개선을 위해 Siemens Xcelerator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내 테스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모터스가 전기 기반 모델을 설계·생산할 때 주안점을 두는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측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맞춤형 실내외 사운드 스케이프, 정숙한 주행 경험, 보행자 경고 시스템(PWS), 음향 차량 공고 시스템(AVAS) 등이 이에 해당된다. 지멘스는 이 과정에서 ‘Simcenter Testlab’과 ‘Simcenter SCADAS’ 등 Simcenter 제품군을 내세운다. Simcenter Testlab는 고속 데이터 수집 기능, 통합 테스트·문석·모델링 툴 등이 결합된 테스트 기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다. 또 하드
자동차 산업이 100년에 한 번 있는 변혁으로서 자동차의 전동화·지능화에 대응하는 가운데, 닛산자동차에서는 세계 최초로 2010년에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 EV 또는 Battery EV, BEV) ‘닛산 리프’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그 후 많은 전기자동차가 BEV 시장에 진출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의 모델 체인지에 맞춰 전동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또한 그 제어도 개량·발전시켜 왔다. 2016년에는 BEV의 전동 파워트레인과 구동계를 공용하는 100% 모터 구동 e-POWER를 일본 시장의 ‘닛산 노트’용으로 선보였다. e-POWER는 파워트레인 방식으로서 시리즈 하이브리드로 분류되는데, 다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별화해 높은 가속 성능과 액셀 조작성을 BEV의 개발로 얻은 전동 파워트레인의 제어를 통해 실현하고 있다. 현재는 BEV를 비롯해 100% 모터 구동 차량이 많이 시장에 투입되고 있는데, 전동 파워트레인 제어의 관점에서 정리된 문헌은 많지 않다. 이 글에서는 닛산자동차의 전동 파워트레인 발전을 사례로 BEV와 e-POWER 모두를 다루어 보고, 특히 양산차에 채용된 전동 파워트레인의 제어에 대해 설명한다. 전동 파
메디콕스가 최대주주인 코스닥상장사 소니드 대상 8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소니드의 지분은 11.63%(3,498,686주)에서 30.05%(13,915,353주)로 확대됐다. 메디콕스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이오셀(EOCELL)과 합작법인을 통한 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동력을 확보했으며, 최대주주 지분 확대에 따른 경영권 안정,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업체 대상의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메디콕스는 미국 배터리셀 회사 이오셀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 맞춤형 배터리셀 제조 및 설계·플랜트 구축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오셀의 엔지니어들은 BMW,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다임러 등 유명 완성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PHEV) 및 배터리 전기차(BEV) 배터리 설계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 메디콕스 현경석 대표이사는 “최근 K-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점유율이 낮아지고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니즈가 더욱 커진 만큼, 이오셀의 맞춤형 배터리 설계 핵심 기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화승코퍼레이션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에서 추진 중인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 실증 기반 조성 사업’(‘22~’26) 일환으로 설립된 ‘KOMERI 경남본부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와 상호 기술협력에 나선다. KOMERI는 현재 양산산단혁신지원센터 내에 경남본부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를 설립해 중대형 선박용 하이브리드 추진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설비를 마련하고,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컨설팅, 기술협력 및 기술지원을 위한 작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화승코퍼레이션은 KOMERI 친환경하이브리드기술센터와 긴밀한 기술 공조를 통해 미래 먹거리 개발과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원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국내 최고의 고무ㆍ탄성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핵심 주력 고무 소재인 EPDM, 리사이클 EPDM 등 다양한 폴리머를 적용한 CMB는 물론, 친환경 소재인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친환경 소재 개발에 핵심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소재 역량 기술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사업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미래 신사업 확대와 경쟁력 우위 확보에 주력하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2023 회계연도 상반기(2023년 4∼9월) 세계 신차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500만 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상반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12.8% 증가한 505만8248대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기존 최다였던 2019년도 상반기(455만 대)를 웃돌며 4년 만에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교도통신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완화하고 생산체제도 확충하면서 생산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도요타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세계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517만2387대로 상반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판매량은 기존 최다였던 2019년 상반기(495만 대)를 넘어섰다. 도요타는 2020년 5년 만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도요타 등 일본 주요 완성차업체 8개사 가운데 7곳의 상반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일본 업체 판매량이 오히려 줄었다. 현지 방송 NHK는 중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일본 업체 6곳 중 5곳의 중국 내 판매량이 해당 기간 감소했다고 전했다
1∼7월 한국의 對EU 전기차 수출액 29억달러…역대 최고치 지난 6월 유럽연합(EU) 신규 등록 차량 중 순수 전기차(BEV·이하 전기차) 점유율이 디젤차를 처음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6월 EU 신규 등록 차량 중 가솔린차가 3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하이브리드(HEV) 24.3%, 전기차 15.1%, 디젤차 13.4%,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7.9%였다. 올해 월별 점유율을 보면 1월 9.5%, 2월 12.1%, 3월 13.9%, 4월 11.8%, 5월 13.8% 등으로 10% 안팎을 오르내리다, 지난 6월 15.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월별 점유율에서 디젤차를 넘어섰다. 반면 EU 내 디젤차 점유율은 2018년 36.7%에서 지난해 16.4%로 뚝 떨어졌고, 올해 월별 점유율도 매달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EU 시장이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본격화한 상황에서 한국의 대(對)EU 전기차 수출은 급격히 늘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무협의 수출 통계상 전기차 품목은 2017년 신설됐다. 당시 한국의 대EU 전기차 수출액은 2억2,300만달러에 불과했다. 이어 2018년 6억1천만달러,
베리타스와 킨드릴은 19일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베리타스 데이터 보호 위험 평가'와 '베리타스 사고 복구'의 신규 서비스를 발표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기업이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주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베리타스 데이터 보호 위험 평가는 킨드릴의 IT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며 기업 및 조직의 IT 인프라 및 데이터를 업계 성공 사례와 비교 분석해 사이버 레질리언스 성숙도 평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킨드릴은 자사 사이버 레질리언스 프레임워크를 베리타스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결합해 위험 요인, 레질리언스 격차 및 보안 취약점을 식별한다. 유연한 배포 모델을 통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유형의 조직의 특수한 요구사항, 규정 및 절차에 대해 맞춤형으로 진행 가능하다. 서비스는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통합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정보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 및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가시성과 정보를 제공한다. 베리타스 사고 복구는 백업, 재해 복구 및 사이버 복구를 포괄하는 완전 관리형(fully managed)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내달 25일 한국서 정식 출시 TNGA-K 아키텍처 적용한 하이랜더 4세대 모델 토요타코리아(TOYOTA MOTOR KOREA)가 다음 달 25일 7인승 준대형 SUV 하이랜더(HIGHLANDER)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하이랜더는 2001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준대형 SUV(Sports Utility Vehicles) 모델로, 이번에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모델은 4세대(XU70)다. 올해 출시 모델은 TNGA-K(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K) 아키텍처를 적용해 저중심·고강성·경량화를 달성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하이랜더는 2.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대출력 246마력, 복합연비 13.8km/L를 발휘해 현대자동차 준대형 SUV인 ‘팰리세이드(PALISADE)’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트는 총 3열로 구성됐으며, 2열에는 독립식 캡틴시트가 적용됐다. 또 2열과 3열은 폴딩 시스템을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 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랜더는 플래티넘과 리미티드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국내에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하이랜더는 토요타
2013년 맥라렌 P1부터 최근 출시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까지 전 세계적 친환경 트렌드 열풍에 각국 정부는 친환경 정책 내놓기에 혈안이 돼 있다. 이 배경에서 자동차 시장이 산업 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영역 중 하나다. 자동차 시장은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를 동력원으로 한 전동화 및 전기화로의 변화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달 12일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 2023)’에서 2010년대 중반 1%대에 불과했던 전기차 침투율이 지난해 13%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또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가 2015년 28GWh에서 2022년 492GWh로 급증한 것을 근거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SNE리서치는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를 2035년 약 8000만 대로 예측했고, 전기차 침투율은 약 9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도 짧은 시간 내 전기차가 자동차 산업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대로라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가 공존하는 세상이 멀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제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기조는 불가피하다. 이에 일반
한국타임즈항공서 미디어 론칭 행사 개최 레부엘토, 2025년까지 한국 할당 물량 동나 “람보르기니만의 방식으로 전동화에 대응하는 중” 전 세계 자동차 업계 트렌드인 전동화·친환경 열풍이 다소 뒤늦게 슈퍼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이 열풍에 동참하듯, 자사 최초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레부엘토’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이달 23일 경기도 김포시소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개최된 람보르기니 미디어 론칭에서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가 베일을 벗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창립 60주년 기념 모델인 레부엘토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미디어 론칭은 레부엘토 첫 실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본 행사에는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 김종복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 김승찬 람보르기니 코리아 세일즈 및 마케팅 부장 등이 참석해 레부엘토를 소개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사상 첫 PHEV 모델이다. 레부엘토 최대 특징은 350 GT·무르시엘라고·아벤타도르 등에 장착된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12기통(V12) 엔진’과 전기모터 3개가 동력원으로 융합한다는 점이다. V12
LG유플러스 ‘U+Drive’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심어 오비고와 LG유플러스가 협업을 통해 렉서스 첫 전기차 모델 ‘RZ’와 5세대 ‘RX’ 풀체인지 모델에 ‘렉서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RZ 및 RX에 14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차량용 앱스토어를 통해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는 렉서스 커넥트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U+모바일·TV·음악·라디오 등 스트리밍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완성차 브랜드와 연계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탑재 사업을 통해 오비고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산 및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 RZ 450e는 렉서스의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RX는 세 가지 하이브리드 구동계로 세분화한 트림으로 7년 만에 풀체인지한 모델로 기대받고 있다. 양 모델은 이달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최고 시속 330km, 최고 출력 680마력 등 성능 발휘 슈퍼·하이퍼카 시장서 전동화 움직임 주도할까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아투라(ATURA)가 국내 인도를 본격 시작한다고 맥라렌 서울이 밝혔다. 아투라는 맥라렌 570S의 계보를 잇는 2세대 모델로, V6 트윈터보 엔진와 95마력 전기 모터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맥라렌 전 모델 최초로 전자적으로 차동 제한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인 e-LSD가 적용된 것이 해당 모델의 특징이다. 아투라는 최고 속도 330km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출력 680 마력을 보유했다. 또 아투라에는 팩 용량 7.4kWh인 리튬이온배터리 팩이 5개 탑재됐다. 이를 통한 전동화 주행 가능 거리는 31km며, 표준 전기차 충전기로 충전 시 8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맥라렌은 아투라 설계에 경량화 측면에서의 강점도 담았다. 자사 경량 설계방식인 MCLA를 도입해 차체부터 파워트레인에 이르기까지 경량화 실현을 목표로 설계됐다. 또 많은 멕라렌 모델에 탑재됐던 후진기어를 제거하고, 대신 전기 모터로 후진기어를 대신하는 설계를 통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아투라는 맥라렌의 경량화 목표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