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 중국 전기차 시장 및 중국계 OEM 해외 진출 동향 발표 올해 1~4월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 약 372.3만 대 중, 중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212.6만 대로 57.1%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와 폭스바겐, BMW 등 非중국계 OEM들의 비중은 2020년 27.4%에서 2023년 16.7%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비중이 줄어드는 것과는 별개로 중국에서의 글로벌 OEM들의 판매 대수는 2020년 36만대, 2021년 74만대, 2022년 111만대로 연평균 성장률 7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계 OEM들이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을 83.3%까지 끌어올리며 내수시장 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로의 안정적인 도약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계 OEM들의 해외판매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9년 이후 7% 전후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판매된 전기차 대수는 2019년부터 81%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해외 진출 속도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BYD의 Atto3, SAIC의 MG 브랜드, 지리자동차의 Lynk & Co 등 다수의 중국계 O
SNE리서치, "1~2월 전 세계 전기차 인도량 151.4만 대, 작년보다 25.6%↑" 2월 중국 전기차 시장 회복세 속 BYD 1위, 테슬라 2위 굳건 BYD가 1~2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테슬라다. SNE리서치가 공개한 자료의 2023년 1~2월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2년 연속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BYD가 전년 동기 대비 93.7%의 성장률로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테슬라 또한 55.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모두 갖춘 BYD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3위 폭스바겐은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였으나 3위를 지켰다. 2023년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약 151.4만대, 전년 대비 2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전년 동기 역성장을 보인 중국 시장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며 BYD, 테슬라를 필두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그 밖의 자동차 그룹은 시장 평균을 밑도는 성장을 보였다. 북미와 아시아 지역은 63.4%, 79.0%의 고성장률을 보였고 유럽은 10.4%에 그
SNE리서치 '2022년 1~6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SNE리서치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을 발표했다. 한국계 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4.9%에서 25.8%로 떨어졌다. 중국 내수 시장의 성장을 중심으로 중국계 회사들의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34.8%, 14.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5위 자리를 지켰다. 상반기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203.4GWh로 전년 동기 대비 76.8% 상승했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계는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의 업체들이 시장 성장을 리드했고, CALB 등 Top 10에 오른 중국계 업체들은 모두 세 자릿수의 고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3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9.1% 하락했으나 성장률은 꾸준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9.2GWh로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2.1배 급증한 13.2GWh, 삼성SDI는 50.6% 상승한 10.0GWh를 기록했다
"1~5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전년 동기 대비 63.1%↑"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하 HKMC)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위로 부상했다. 중국을 포함한 시장에서는 중국계의 압박 속에서도 5위에 안착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33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1% 상승했다. BYD는 중국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폭등하며 테슬라를 넘어 1위에 올라섰고 점유율은 3배 가까이 뛰었다. 4위 폭스바겐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역성장했고, 5위 HKMC는 85.1%의 성장률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상승한 145만대로 나타났다. 63.3%의 성장률을 보인 테슬라가 1위이며, 2위는 86.5% 고 성장세를 보인 HKMC다. 3위 폭스바겐부터 6위 벤츠까지 점유율이 모두 하락한 반면 1, 2위인 테슬라와와 HKMC의 점유율이 대폭 상승했다. 테슬라와 HKMC의 성장세는 각 사의 대표 모델의 높은 판매량에 기인한다. 1, 2위는 테슬라의 모델 Y와
공급망 이슈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9% 감소한 가운데, 글로벌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197만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침투율은 10%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와 보조금 삭감에도 불구하고 BYD, Shanghai GM Wuling 등 로컬 업체와 테슬라의 판매량 호조로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10만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침투율은 17%까지 상승했다. 유럽 시장은 지속되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이슈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자동차 공급망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며,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57만대로 성장폭이 둔화됐다. 전기차 침투율은 16%로 전분기 대비 하락(-3.8%p)했다. 미국 시장은 테슬라의 기록적인 판매량에 힘입어,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22만대로 계속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및 지속적인 공급망 이슈에 따른 유럽 자동차 생산 차질과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167%의 성장률로 크게 성장하며 중국의 전기차 침투율이 14%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경량 전기차 출하량은 640만대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순수 배터리 전기차만 포함된 수치다. SNE리서치는 9%를 기록한 작년 전 세계 전기차 침투율이 올해에는 12%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향후 2030년에는 5489만대로 전기차 침투율이 57%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 주요 OEM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24%에 그쳤으나 2030년 4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2021년 전기차 출하량 640만대 중 49%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2030년까지도 42%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헬로티 = 이동재 기자] 지난 11일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百度)가 성명을 통해 전기차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히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앞서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을 만든 알리바바는 상하이자동차와 함께 즈지(智己)자동차를 설립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중국을 대표하는 거대 IT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 만큼 최근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뜨겁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기차 시장은 유럽 대륙과 중국이다. 작년 10월까지 유럽과 중국의 전기차 판매는 각각 88.1만 대와 78.9만 대를 기록했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2030년 세계 전기차 시장의 국가별 비중이 ‘중국 49%, 유럽 27%, 미국 14%’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중국이 유럽을 넘어선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531만 대로 재작년 대비 1.9%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신에너지차량 판매는 오히려 121만 대에서 137만 대로 늘며 큰 폭으로 증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