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단지 공단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국가산업단지 산업 동향에 따르면, 3분기에 대비하여 4분기의 10개 업종별 생산실적은 소폭 상승했다. 10개 업종의 4분기 생산실적 순위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석유화학: 574,658억 원, 철강: 225,768억 원, 기계: 223,161억 원, 전기·전자: 214,156억 원, 운송장비: 348,691억 원, 음식료: 34,298억 원, 섬유·의복: 18,271억 원, 목재종이: 20,458억 원, 비금속: 12,939억 원, 기타: 10,530억 원. 4분기 총 생산실적은 1,682,930억 원으로, 3분기의 1,668,032억 원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료, 비금속, 철강,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의 생산실적은 증가한 반면, 섬유·의복, 목재종이, 석유화학, 기타 품목의 생산실적은 감소했다. 산업 동향 연구 관계자에 따르면 "석유화학 산업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에 민감하여, 4분기에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비용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수 시장의 변화가 커서 음식료 및 섬유·의복 산업은 소비 패턴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 특히 경
진공 솔루션 업체 슈말츠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서 진공 기반 자동화 기술로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 전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시회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를 관전하기 위해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독일 소재 슈말츠는 진공 자동화·핸들링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전기전자·물류·식음료(F&B)·우주항공·목재 등 다양한 영역에 진공 기술을 전파해왔다. 지금까지 진공 자동화 부품, 진공 리프터·크레인, 로봇팔 종단장치(EOAT) 등을 개발·생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핑거 그리퍼 ‘엠그립(mGrip)’을 출시하고, 비즈니스 순항을 알렸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한국 지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전개하고 있다. 슈말츠는 이번 AW 2025 전시장에
각종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에너지 효율성’이다. 요소 전주기에서 에너지 효율을 ‘다잡는다는 것’은 자원 최적화, 비용 절감, 설비 운용 효율화 등과 같은 원초적 이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각광받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확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 세계 각 정부·기업·조직 등이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에서 극대화된 에너지 효율을 갖추기 위해서는 각 현장에 특화된 전략과 역량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렇게 파편화된 요소를 충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각종 설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열(熱)을 관리하는 냉난방공조시스템(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HVAC&R)이 고도화 단계에 접어들며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확립 ‘관건’ HVAC&R, 주목할 요소는? HVAC&R은 수많은 산업현장에 배치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에너지 최적화에 도달하는 방식을 차용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특히 공기 순환을 통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에서 처음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을 선정한다. 산업부는 19일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추가 선정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추가 공모 분야는 처음으로 대상이 되는 우주항공, 방산, 수소 3개 분야를 포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등 총 10개 분야다. 소부장 핵심 전략 기술을 보유하면서 전문 연구 인력 보유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소부장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곳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5년 동안 최대 250억원의 전용 연구개발(R&D), 수요기업 양산 평가 우선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 연계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앞서 지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은 모두 86개다.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은 매출·시가총액이 상승하는 등 우리나라 소부장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선정할 예정인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 소부장 으뜸기업도 글로벌 소부장 기업
‘역대 최대’ 총 10조5078억 원 달성...전년 대비 7.9%↑ 한국엔지니어링협회(KENCA)가 총 10조5078억 원 규모의 지난해 엔지니어링 수주실적을 공개했다. KENCA가 달성한 지난해 수주실적은 전년인 2022년 대비 약 7.9% 상승한 수치로, 지난 2021년에 최초로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수립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에 발표된 국내 수주실적은 크게 건설 부문과 비건설 부문으로 세분화됐다. 건설 부문은 4640억 원, 비건설 부문은 3323억 원의 수주실적을 도출했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응용 분야가 438.3%로 수주실적이 대폭 상승한 점이 주목할 대목이다. 반대로 해외 수주실적은 세계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7.6%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KENCA는 수주 규모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수주액도 함께 발표했다. 규모는 총 6조7101억 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63.9%에 해당된다. 해당 수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KENCA는 상위 100대 기업의 수주 건수가 전년 대비 1569건 증가한 것을 주목했다. KENCA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엔지니어링 계약 제도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지난 2020년 4월 전면 개편된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시행하는 지원 사업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66개 으뜸기업이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바이오 등 총 7개 분야에서 20여개사를 선정해 최대 50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과 실증 지원, 융자, 펀드, 규제 특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으뜸기업 신청은 핵심전략기술 확인을 받은 기업으로 , 규모와 상관이 없다 다만 핵심전략기술 확인을 받은 기업이거나 핵심전략기술 관련 전문 연구인력 보유 기업, 핵심전략기술 관련 지식재산권 보유 등 4가지 조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선정 기업 가운데 반도체 공정 가스 제어용 밸브 및 강관업체 A사는 R&D 지원을 통해 반도체 공정가스용 고청정 특수강관을 개발하고 수요기업의 양산 성능 평가를 통과해 신규 공장을 증설했다. 또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 B사는 차량용 강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 개막 “고객 파트너십·기술력 확보해 ‘미검 없는 반도체 검사’ 기술 선보일 것” 뉴로클이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에 참가해 AI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소개한다. SEDEX 2023은 반도체 산업 전시회로,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뉴로티(Neuro-T), 뉴로알(Neuro-R) 등 비정형 패턴의 결함을 검출하는 AI 딥러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코드 AI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 ‘뉴로티(Neuro-T)는 검사 자동화 알고리즘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을 적용해 딥러닝 관련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 다른 솔루션인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된 모델에 적합한 API를 제공하는 특징을 이용해 제조 현장 적용 편의성이 확보된 기술로 평가받는다. 양 솔루션은 해당 특징을 활용해 웨이퍼 노치, 웨이퍼 표면, 와이어본드, 집적회로 리드 외관 등 반도체 제조 공정 관련 품질 검사 영역에 특화된 모델이다. 여기에 이차전지·전기전자 등 정밀 검사를 요구하는 산업에서도 활약 중이다. 뉴로클 관계자는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전시회에
주요산업 선도프로젝트 플라스틱 폐자원 확보 인프라 확대·희소금속 재자원화 등 '유해성 없고 경제성 있는' 폐기물 일괄 순환자원 인정 추진 정부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강·석유화학·배터리 등 주요 산업별로 '9대 순환경제 선도프로젝트'(CE 9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21일 오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와 달리 순환경제는 자원을 지속해 순환시키는 경제체제다. ▲ 제품 생산 시엔 자원을 적게 사용하고 ▲ 사용한 자원은 오래 사용하며 ▲ 사용 후에는 자원을 재생하는 것이 순환경제의 핵심이다. 정부가 'CE(Circular Economy·순환경제) 9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인 이번 신성장 전략에는 석유화학, 철강, 비철금속, 배터리, 전기전자, 섬유, 자동차, 기계, 시멘트 등 9개 업종이 포함됐다. 우선 석유화학 업종에서는 플라스틱 폐자원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대하는 등 열분해유 생산을 늘리고, 폐플라스틱 해중합·플라스마 열분해 등 기술 개발을 통해 고급 원료화를 꾀한다.
국내 소부장 기술 자립화에 민간 투자자본 860억원 유치 국내 32개 중소·중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유망 기술 개발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37개 민간 투자사가 860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지원 대상으로 32개 소부장 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소부장 기업에는 민간투자 860억원이 투입되고, 이에 더해 향후 3년간 812억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 매칭도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소부장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화학, 바이오, 우주항공 등이다. 주력 산업 분야와 신성장 분야가 두루 포함됐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서는 의약 제조공정용 멤브레인 제조기술,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을 위한 고분자소재 등의 기술 자립을 지원한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극저온 추진제 탱크 및 발사체용 합금 소재 개발 등의 기술 자립이 목표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원 대상이 된 116개 소부장 기업의 경우 약 1,860억원의 민간투자 외에도 정부 R&D 투자 약 2,879억원 등 총 4,7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
태성에스엔이가 지난 19일 그랜드워커힐 그랜드홀I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Next Generation Leaders Forum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전기전자, 일반기계, 중공업, 플랜트, 항공방산 등 민간기업, 공기업 43개사의 기업 리더와 최근 디지털화에 따른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변화에 대응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태성에스엔이 박인규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앙대 김상윤 교수의 DX 시대, 글로벌 산업의 미래를 살펴보다 ▲서울대 조규진 교수의 4차 산업의 꽃 로봇공학, 생각의 전환을 이끈 소프트로봇 개발 사례 ▲HD현대일렉트릭 이희태 신뢰성센터장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전력기기 제품개발 사례 및 교훈 등 제조업의 트렌드와 미래 방향을 전망하는 자리였다. 태성에스엔이 박인규 대표는 "제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통 제조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CAE 시뮬레이션은 제품개발에 필요한 프로세스 개발과 최적화 및 검증에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CAE 기술을 활용한
산업연구원, 228곳 대상 BSI 조사…제조업 5개 분기만에 상승전환 원자재 수급·수요부진 개선돼…"올해 내 경영 정상화 기대" 중국의 원자재 수급 상황과 자동차, 금속기계 품목의 수요 부진이 다소 개선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1분기 시황과 매출이 전 분기보다 나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연구원은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중국한국상회와 함께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228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27일 실시한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조사 항목이 전 분기와 비교해 증가·개선됐다고 응답한 업체 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1분기 현황 BSI를 보면 시황(75)과 매출(77) 모두 전 분기보다 각각 8포인트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은 202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영업환경(78)은 20포인트나 오르며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현지 판매(78)는 3분기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렀고, 설비투자(87)는 6포인트 내리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업종별 매출 현황 BSI를 보면 제조업(78)은 8포인트 올
포스코케미칼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을 북미와 중국 합작법인 공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6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포스코케미칼이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니켈 함량 80% 초과(하이니켈) 양극재 설계·제조·공정 기술의 수출을 승인했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경제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커 해외 수출시 정부로부터 엄격한 보안 요건을 적용받는다. 산업부는 반도체, 전기전자, 철강 등 13개 분야 75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고 있다. 니켈 비중을 높인 양극재 제조 기술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핵심기술로, 해외 공장에서 활용하려면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승인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이 기술을 해외 양극재 생산법인인 캐나다 얼티엄캠과 중국 절강포화에서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케미칼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인 얼티엄캠은 캐나다 퀘벡에 연산 3만t(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해 2025년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코발트 업체인 화유코발트와의 합작사 절강포화는 현재 양극재 생산 능력을
독일과 기술협력 기회 잡고 글로벌 시장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이하 센터)에 입주할 국내 중견·중소기업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국내 기업이 원천/사업화 기술을 보유한 독일 기업·대학·연구소와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파트너 발굴·매칭, 공동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기회를 마련해주는 곳이다. 2020년 6월 개소 후 올해로 3번째 신규 입주기업을 선발한다. 현재 센터에는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분야 등 총 10개 기업이 입주하여 독일 기업 및 연구소와의 기술협력, 사업화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선발된 기업은 1인이 상시 근무 가능한 해외 사무 공간과 물품, 기술협력 파트너 연결에 필요한 종합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KIAT는 입주 준비 기간(선정 후 6개월 내 입주) 동안 독일 현지 협력 파트너 탐색과 매칭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지원하며 이후 구체적 협력 분야 도출, 예상 협력 기관 탐색 및 해당 기관과의 회의 주선, 협력 절차 등을 지원한다. 입주 기업은 독일 기관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상용화 협력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수와 투자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는 전년보다 2개 사가 늘어난 26개 사이며 총 투자규모는 22% 증가한 681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국내복귀기업의 수와 투자액은 단일연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관련 통계를 공식 집계한 2014년 이후 누적 국내복귀기업 수는 총 108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국내복귀 기업들의 투자규모는 6,815억원이며, 대규모 투자 기업 수 및 평균 투자금액도 2020년 대비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수는 18개 사이며 비중도 69.2%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복귀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262억1,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3% 늘었다. 또한, 총 고용규모는 1,820명이며, 대규모 고용 기업 수 및 기업당 평균고용도 늘었고, 100명 이상 고용 기업 수는 6개 사이고, 복귀기업당 평균 고용규모는 70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6개 사, 전기전자 5개 사, 금속 3개 사 순으로 주력업종이 전체 복귀기업 중 69.2%(18개 사)를 차지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기업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장비 활용방법을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알려줄 특별한 크리에이터가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6일 산업기술 분야의 연구장비를 소개하는 모바일 크리에이터 ‘i-Tubers’(이하 아이튜버) 2기를 위촉했다. 아이튜버는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i-Tube, 이하 아이튜브)에 등록된 장비의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장비를 찾아 활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전문가다. 아이튜브는 산업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장비를 통합관리하며, 장비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공동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이튜브 홈페이지에서 장비의 종류, 보유기관 및 설치위치, 관리자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상담 및 예약을 통해 목적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빌려 이용할 수 있다. 전국에 걸쳐 270개 연구기반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3,000만원 이상의 고가 장비 8,000여대 정보가 등록돼 있다. 이날 위촉된 12명의 2기 아이튜버들 또한 연구기반센터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각 기관의 R&D센터와 연구장비 및 아이튜브 시스템에 대해 깊이있게 소개하여 기업이 필요한 장비를 쉽게 찾고 활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