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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 국가산업단지 생산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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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단지 공단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국가산업단지 산업 동향에 따르면, 3분기에 대비하여 4분기의 10개 업종별 생산실적은 소폭 상승했다. 10개 업종의 4분기 생산실적 순위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석유화학: 574,658억 원, 철강: 225,768억 원, 기계: 223,161억 원, 전기·전자: 214,156억 원, 운송장비: 348,691억 원, 음식료: 34,298억 원, 섬유·의복: 18,271억 원, 목재종이: 20,458억 원, 비금속: 12,939억 원, 기타: 10,530억 원.

 

4분기 총 생산실적은 1,682,930억 원으로, 3분기의 1,668,032억 원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료, 비금속, 철강,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의 생산실적은 증가한 반면, 섬유·의복, 목재종이, 석유화학, 기타 품목의 생산실적은 감소했다.

 

산업 동향 연구 관계자에 따르면 "석유화학 산업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에 민감하여, 4분기에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비용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수 시장의 변화가 커서 음식료 및 섬유·의복 산업은 소비 패턴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 특히 경기 영향에도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료 산업은 소폭 증가했지만, 섬유·의복 산업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산업 정책 및 지원이 특정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기계 및 전기·전자 산업은 기술 혁신과 지원 정책 덕분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6,800억 달러를 넘는 수출실적을 이룩한 데 대한 영향이 크며, 특히 운송장비와 기계 산업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것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 4분기 업종별 생산실적은 글로벌 경제 영향과 원자재 가격 변동, 내수 시장의 변화, 정책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이며, 각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외부 요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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