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12개 제품 평가결과…탄소배출 연 4만7000톤 절감 우리나라 전체 가구가 LED 전구를 고효율 제품으로 바꿔 쓰면 연간 170억원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 전구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시험대상 제품은 남영LED, 노브랜드, 두영조명, 루미앤, 번개표, 포커스, 오스람, 온리프라이스, 장수램프, 필립스, 홈플러스 시그니처, GE 등의 LED 전구 12개 제품이다. 소비전력당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광효율은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GE 브랜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광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었다. 소비자원 시험 결과 광효율이 낮은(80lm/W) LED전구 1개를 고효율(131lm/W) 제품으로 교체하면 최대 39%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었다. 전국의 2200만가구가 고효율 LED 전구로 교체하면 연간 176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47kt(킬로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소비전력량도 110GWh 절감됐다. 밝기(광속)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제품이 가장 밝았고 전구를 사용했을 때 사물
농업용 조명 솔루션 강화 및 북미지역에서의 시장 입지 넓힐 것으로 기대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가 독일 조명 기업 오스람의 계열사이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농업용 조명 공급업체 플루언스(Fluence)를 인수했다. 시그니파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농업용 조명 기술력에 플루언스가 특화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캐나다와 미국의 여러 주에서의 합법화로 인해 현재 플루언스 매출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는 대마초 재배를 위한 조명 레시피를 제공받게 된다. 플루언스는 매출의 대부분을 북미에서 창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에는 빛 품질, 열 관리, 설치 방법 등에 대한 약 140여 건의 발행 및 출원 중인 특허가 포함돼 있다. 이로써 시그니파이는 재배농가에 자원 소비를 줄이고, 수확량을 높여 자사의 목표인 식품 가용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용 조명 솔루션을 강화하고 북미지역에서의 시장 입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시그니파이 디지털 솔루션 부문 리더인 하르쉬 치탈(Harsh Chitale)은 “이번 인수는 시그니파이가 북미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오스람 전문 조명 사업 부문 CEO Hans-Joachim Schwabe(오른쪽)와 콘티넨탈 차체 및 안전성 사업 부문 책임자 Andreas Wolf(왼쪽) [첨단 헬로티] 두 기술 업체 오스람(Osram)과 콘티넨탈(Continental)이 합작투자사 설립 계획을 오늘 발표했다. 양측은 자동차 산업을 위한 지능형 조명 솔루션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자 혁신적인 조명 기술에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 국제적인 합작투자사는 오스람 콘티넨탈(Osram Continental GmbH)이라는 상호로 운영되며, 뮌헨 지역에 등록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오스람과 콘티넨탈은 이 합작투자사의 지분을 각 50%씩 보유한다. 합작투자사를 설립하는 목적은 전 세계 17개 사무소에 약 1,500명의 직원을 두고, 약 5억 유로에 달하는 연간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다. 오스람의 Dirk Linzmeier (CEO)와 콘티넨탈의 Harald Renner (CFO)가 상무이사로 지명됐다. 합작투자사는 구속력 있는 계약과 반독점 승인과 관련된 최종 계약에 따라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스람은 합작투자사에 자사의 자동차 SSL(Solid St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