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맥심이 제시하는 LED 헤드램프의 EMI 해법은?
어두운 도로의 길을 밝히는 고휘도 발광다이오드(HB LED)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안전성은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우디(Audi)가 2004년 자사 헤드램프에 LED를 처음 사용한 이후 자동차 업체들이 감각적 디자인의 하나로 콤팩트한 HB LED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그림 1). ▲ 그림 1. LED 헤드램프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는 HB LED 시장 규모가 2023년 2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HB LED시장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조명 기술 대비 LED는 에너지 소비를 50~70%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여준다. 수명이 5만 시간 이상인 LED는 다른 조명 기술보다 지속력이 길어 주간주행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하다. LED는 백열 램프보다 빠르게 켜고 끌 수 있어 브레이크 조명에도 적합하다. HB LED 설계 시 가장 어려운 점은 EMI 해결 문제다. LED 드라이버의 고스위칭 주파수에서 비롯되는 원치 않는 노이즈 시그널은 회로(circuit) 성능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회로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다. EMI는 라디오와 같은 다른 차량 하부 시스템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 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