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가 엔터프라이즈 AI 전 계층을 보호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 2.0(Prisma® AIRS™ 2.0)’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최근 인수한 프로텍트 AI(Protect AI)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AI 에이전트와 모델 보안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 현재 전 세계 기업의 78%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지만 그중 단 6%만이 안전한 보안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프리즈마 AIRS 2.0’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배포·운영 전 단계를 통합 보호하는 플랫폼을 제시했다. 프리즈마 AIRS 2.0은 AI 모델, 자율형 에이전트(Autonomous Agent), 데이터,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자율형 AI 레드팀(Autonomous AI Red Team)’을 통해 지속적인 취약점 탐지와 검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자산을 한눈에 파악하고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평가해 신뢰성 높은 AI 시스템 운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버전은 세 가지 핵심
구글 클라우드 산하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oogle Threat Intelligence Group, GTIG)이 ‘2026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2026 Cybersecurity Forecast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이 사이버 공격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며 국가 간 사이버 전략 경쟁이 더욱 첨예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GTIG는 2026년의 주요 글로벌 위협 동향으로 ‘AI를 활용하는 공격자의 일상화’, ‘글로벌 혼란을 초래하는 사이버 범죄 확대’, ‘섀도우 에이전트(Shadow Agent) 위험 심화’, ‘가상화 인프라 위협 증가’ 등을 꼽았다. 먼저 공격자는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주된 무기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텍스트 중심 피싱을 넘어 음성·영상 딥페이크를 활용한 멀티모달 공격이 확산되며 경영진이나 협력사를 사칭한 초현실적 피싱 및 대규모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또한 랜섬웨어와 데이터 탈취가 여전히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범죄 유형으로 남을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공격 그룹은 제로데이 취약점과 제3자 공급망을 이용해 연쇄적 침투를
포티넷이 ‘2025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Global Cybersecurity Skills Gap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29개국의 IT 및 보안 의사결정자 18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이버보안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AI가 이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 전 세계 기업의 86%가 사이버 침해를 경험했으며 그중 52%는 피해 규모가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이었다. 기업들은 보안 인력 부족과 기술 격차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포티넷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470만 명 이상의 보안 인력이 부족하다고 추산하며 이로 인해 핵심 보안 직무 공백과 함께 재무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는 보안 인력난을 완화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응답자의 97%는 AI 기반 보안 기술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계획 중이며 주로 위협 탐지와 차단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의 87%는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것이라 답했으며 인력난 속에서도 보안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IT 의사결정자의 48%는 AI 전문 인력
팀뷰어(TeamViewer)는 윈도우 10(Windows 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자사 솔루션 ‘팀뷰어 DEX(디지털 직원 경험, Digital Employee Experience)’를 통해 기업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윈도우 11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팀뷰어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팀뷰어 세션을 통해 원격 지원을 받은 전 세계 엔드포인트의 약 40%가 여전히 윈도우 10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2억5000만 건의 팀뷰어 연결 데이터를 익명으로 분석한 결과로, 유료 및 무료 라이선스 사용자의 연결이 모두 포함됐다. 팀뷰어 DEX는 기업이 수천 대의 장치를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할 때 직면하는 복잡한 절차와 호환성 문제를 해소하고 윈도우 11로의 전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윈도우 11 준비 팩(Windows 11 Readiness Pack)’을 통해 ▲프로세서 세대 ▲TPM(Trusted Platform Module) 설정 ▲보안 부팅(Secure Boot) 등 호환성 요구 사항을 자동으로 점검하며, IT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전체 장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대표 박세준)가 28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점검 시스템 ‘AI 해커 진트(Xint)’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인력 중심 보안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IT 자산을 단시간 내 고정밀로 점검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금융·통신·공공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대형 해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기업들의 보안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점검해야 할 시스템은 급격히 늘어난 반면 전문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티오리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화이트햇 해커들의 공격 시나리오를 학습시킨 AI 모델을 기반으로 ‘진트’를 개발했다. ‘진트’는 단순한 취약점 스캐너가 아닌 AI 기반의 지능형 해커 모델이다. 웹사이트의 구조와 서비스 실행 맥락을 분석해 기존 솔루션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로직 취약점과 복합적 보안 결함까지 자동으로 탐지한다. 각 취약점은 재현 가능한 PoC(Proof of Concept) 코드와 기술적 근거를 함께 제공해 담당자가 즉시 원인을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
한국에머슨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MARINE 2025, 이하 코마린)’에 참가해 해양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에머슨은 자동화, 보안, 운영 효율, 환경 대응 등 해양 산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는 ▲무한 자동화 ▲해양 사이버 보안 ▲에너지 절감 및 최적화 ▲친환경 선박 기술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한국에머슨은 ▲지능형 계기부터 제어, 분석까지 연결하는 통합 자동화 플랫폼 ▲IACS UR E27 인증을 획득한 Aperio 시스템과 보안 내장형 통합 제어 플랫폼 DeltaV ▲선박 운항 자동화 시스템(IAS)과 상거래용 운송 시스템(CTS)의 통합 솔루션 ▲대체 연료 레벨 측정 및 밸브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제품 데모와 기술 시연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은 해양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에머슨의 솔루션을 체험하며,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첨단 사이버안보 플랫폼을 선보였다. S2W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서 경찰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2.0)’ 일환으로 개발한 ‘AI 기반 사이버안보 침해대응 통합분석 플랫폼’을 공개했다. 폴리스랩2.0은 국가 치안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치안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부 공동 연구개발사업으로 2021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은 현장 대응의 시급성이나 연구 목적에 따라 ‘긴급 대응형’, ‘선제 대응형’, ‘현장 참여형’으로 구분된다. S2W는 4년간의 선제대응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AI 기반 침해대응 시스템을 완성했다. ‘AI 기반 사이버안보 침해대응 통합분석 플랫폼’은 위협 정보 취득부터 위협 행위자 특정까지 사이버 수사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사건별로 흩어진 데이터의 연관성을 파악하거나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플랫폼은 S2W의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위협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AI 기반 침해지표(IoC) 활
알파라발은 환경 규정, 연료 전환, 운항 최적화 등 자사 친환경적인 해상 청사진을 한 흐름에 담았다.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이 모습을 고스란히 참관객에게 각인시켰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파라발은 열교환·분리·유체 취급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장비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네트워크를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체연료(Alt-fuel) ▲해양 지속가능성(Marine Sustainability) ▲서비스·디지털화(Service & Digitalization) 등 세 구
카스퍼스키가 사용자 및 개체 행동 분석(UEBA, User and Entity Behavior Analytics) 규칙 세트를 탑재한 보안 위협 탐지 솔루션 ‘카스퍼스키 SIEM’을 발표했다. 이번 신기능은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 활동을 자동으로 탐지·경고해 단순한 위협 탐지를 넘어 조직의 보안 태세 강화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기존의 서명 기반 탐지나 정적 규칙은 새로운 공격 기법을 식별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사용자와 시스템의 정상 행동 패턴을 학습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UEBA 규칙 세트를 통합, 자격 증명 탈취나 내부자 위협, 파일리스 악성코드 등 기존 솔루션이 놓치기 쉬운 위험을 식별하도록 설계했다. UEBA 규칙 세트는 인증, 네트워크 통신, DNS 요청 등 주요 보안 영역 전반에서 행동 기준선을 설정해 비정상 활동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로그인 시도 위치 변화, 예상치 못한 권한 그룹 추가, 비정상적인 도메인 요청, 갑작스러운 아웃바운드 트래픽 증가, 시스템 폴더 내 비정상 프로세스 실행 등 미묘한 편차를 포착해 위험 점수를 부여하고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경고를
선박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경계에서 필요한 건 절차를 단순화한 설계다. 피닉스컨택트는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VPN·모니터링·복구를 한 줄의 운영 흐름으로 엮어 보여줬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닉스컨택트는 독일 소재 산업 커넥티비티 및 자동화 기술 업체다. 단자대·전원공급장치·산업용 통신과 더불어, 선박·플랜트 현장의 원격 유지보수와 보안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소프트웨어를 함께 다룬다. 이번 부스의 핵심은 시스템 보호 시나리오다. 중앙 접근 구역인 계측실에서 네트워크 모니터링, 로그·시스로그(Syslo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 참전한 한화오션은 ‘연료가 바뀌면 선박도 바뀐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암모니아(NH₃) 운반선, 풍력 터빈 설치선(WTIV), 액화천연가스(LNG) 컨테이너선,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를 한 자리에서 공개하며 친환경 해상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화오션 부스는 암모니아·수소(H2) 등 차세대 연료 화물과 재생에너지 시공선까지 시야를 넓힌 구성으로 기획됐다. 관람 동선의 첫머리에는 8만8000㎥급 콘셉트의 암모니아 캐리어다. 길이 229.9m, 폭
“배선은 더 빠르게, 접점은 더 안정적으로” 와고가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전한 메시지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프링 클램프 접속과 미니 단자대로 진동 많은 구간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구성을 보여줬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와고는 독일 미덴에 본사를 둔 접속·인터페이스·I/O 자동화 기술 업체다. 국내 법인 와고코리아를 통해 조선, 플랜트, 빌딩 자동화 현장에 제품을 공급한다. 이번 부스는 제어반 표준 레일(DIN rail)에 맞춘 단자대와 보드용 커넥터로 작업 동선을 단순화하는 콘셉트를 앞세웠다. 스프링 클램프(Spr
보쉬렉스로스가 인수합병(M&A)의 시너지를 융합 장비로 증명했다.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 전시장에 덴마크 소재 로보틱스 계열사 카로보틱스의 협동 로봇(코봇)을 출품했다. 이를 이용한 용접 공정 데모를 통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쉬렉스로스는 구동·제어, 리니어 모션, 자동화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산업용 솔루션 업체다. 지난 2022년 카쏘로보틱스 인수로 코봇 라인업을 품었고, 컨트롤러·리니어 모듈과 결합한 턴키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데모는 카로보틱스 7축 코봇 ‘KR 시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MOXA는 선박 안의 토폴로지와 선단 전체의 이벤트를 한 화면으로 묶는 ‘MX뷰 원(MXview One)’을 중심에 뒀다. 이를 기반으로 선박용 보안 라우터와 매니지드 스위치를 함께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여의시스템이 적용과 인증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맡았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MOXA는 산업용 네트워킹과 에지 커넥티비티 분야의 글로벌 기술 업체다. 조선·해양 환경에서 요구되는 사이버 보안과 실시간 가시성을 한 번에 다루는 구성을 꾸준히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의시스템이 공식 파트너로
씨큐비스타가 최신 잠복형 악성코드인 ‘BPFDoor’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보안제품으로는 탐지가 어려웠던 이 공격을 에이전트 설치 없이 네트워크 트래픽만으로 포착하는 ‘백도어 헌터(Backdoor Hunter)’ 기술을 상용화해 자사의 네트워크 위협탐지·대응(NDR) 솔루션 ‘패킷사이버(PacketCYBER)’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BPFDoor는 중국 연계 APT 조직 ‘레드 멘션(Red Menshen)’이 사용하는 은닉형 리눅스 백도어로, BPF 기반의 패시브 감시와 ‘매직 패킷 트리거’ 기법을 통해 기존 보안 체계를 회피하는 고도화된 공격으로 알려져 있다. 통신·정부·교육·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장기간 잠복 침투 사례가 보고되며 탐지 난이도가 높다. 씨큐비스타는 ‘악성코드가 은닉할 수 있을지라도 외부와 통신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원리에 따라 BPFDoor의 동작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공격 시작 신호인 ‘매직 패킷’, 약 2.5초 내 활성화, 15초 간격의 규칙적 통신, 정보 유출 시 작은 단위로 분할 전송하는 등 일련의 공통 패턴을 확인했다. 이러한 행위를 탐지하도록 설계된 백도어 헌터는 실험 환경에서 총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