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가 지난 10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2기 발대식을 셰플러코리아 여의도 사무실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환영 인사와 봉사단 운영 및 활동 계획을 비롯해 봉사 캠페인 기획 및 아이디어 회의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에버그린은 셰플러코리아와 국내 NGO 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이번 12기 모집에는 총 351명이 지원, 14명이 선발돼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8월 몽골에서 화재·화상 예방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두 차례 사전 모임을 통해 ▲몽골 현지 직원과의 회의를 통한 문제의식 향상 ▲화재 예방교육 프로그램 기획 ▲현장 역할 분담 및 물자 구매 등의 교육과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에버그린 단원들은 각종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고민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첫 활동을 시작한 에버그린은 1기부터 11기까지 누적 265명의 단원과 총 6
조현민 사장·노삼석 사장, 몽골 ‘투신그룹’ 만나 협력방안 마련 중국시장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한진이 몽골 물류시장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출발점에 섰다. ㈜한진은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를 방문, 몽골 유수 물류기업 ‘투신(Tuushin)’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물류 네트워크 상호교환, 통합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방면의 글로벌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25일 투신그룹과 물류 네트워크 상호 교환 등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26일에는 울란바토르 외곽 터미널과 창고 부지 등을 둘러보고 한-중-몽 수송 루트 등 향후 확대될 물류 거점으로서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어 27일에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한진의 몽골대표사무소를 방문, 몽골 내에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몽골 진출 한국 기업들에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교차 활용을 통한 거점 확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몽골의 경우 한류가 오랫동안 퍼져 있어왔던 데 반해 다른 아시아 시장과 비교해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가 아직 활발히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오비맥주 법무정책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부문 크렉 부사장, 영업총괄 최상범 부사장, 푸른아시아 서울본부 이재원 국장, 푸른아시아 몽골지부 신기호 지부장, 조림사업장 주민대표 냠수렝, 몽골 대학생과 현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40여 명이 나무심기 조림활동을 펼쳤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4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팀을 나누어 벌판에 포플러 묘목들을 심는 식수작업과 직접 판 우물에서 양동이로 물을 길어 나무에 뿌리는 관수작업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도 수행한다. 환경난민 주민들이 스스로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
CJ대한통운이 동영해운과 함께 아시아 3개국과 몽골을 잇는 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을 망라한 북방지역 물류영토 확장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동영해운과 ‘북방물류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영해운이 운영 중인 한국-몽골 간 멀티모달 서비스를 활용해 아시아 3개국 고객사에게 몽골 수출화물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모달이란 해상, 육상 등 복수의 운송수단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것으로 복합운송이라고도 불린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을 이용해 중국 신강항까지 해상운송한다. 이후 중국횡단철도과 몽골횡단철도를 이용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육상운송하게 된다. 여러 나라의 화물을 모아 규모화해 운송하는 만큼 더욱 경쟁력 있는 운임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양사는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유라시아 대륙 북방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운송경로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물 발송지에서 도착지까지의 운송과정 일체를 전담해주는 앤드 투 앤드 서비스와 그 외 부가적인 서비스도 개발하는 등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서 극심한 교통 체증 시간대 도심 드론 물품 배송 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국내 기업 최초로 몽골 현지 드론배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8일 몽골의 블루몬(BLUEMON) 그룹, 니나노컴퍼니와 함께 울란바토르 도심 드론배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몬 그룹은 몽골에서 9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식음료, 소매 및 유통, 부동산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61만 명으로 몽골 인구의 약 47.3%가 거주하고 있다. 높은 인구 밀도와 자가용 중심의 교통체계로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도시다. 파블로항공과 블루몬은 교통량 집중 시간대에 드론으로 신속한 물품 배송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으로 몽골 현지 특별비행승인을 받기 위한 시연회를 27일 진행했다. 몽골 민간항공청(CAAM)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시연회에서 파블로항공은 약 7km를 12분 만에 안전하게 비행하면서 드론배송의 신속함과 편의성을 입증했다. 김영준 파
[첨단 헬로티]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이 28일 서울 용산구 몽골대사관에서 몽골 정부훈장을 전달받았다. 몽골 정부는 류 회장이 그동안 전기공사협회를 이끌며 한국과 몽골 간 전기·에너지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몽골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정부훈장을 수여했다. ▲ (왼쪽부터) 류재선 회장과 주한몽골대사관 바트사이항 푸렙삼보 경제상무 참사관. (사진 :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협회는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내다보고, 몽골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몽골은 풍부한 일조량과 풍량을 갖춰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유리한 곳으로, 특히 고비사막 일대는 1300GW 규모의 잠재적 전력 생산규모를 보유하는 등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류 회장은 그간 한국과 몽골 양국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국-몽골 협력 포럼에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2018년 몽골에서 개최된 한국-몽골 협력 포럼에 김태년 국회의원(경기 성남시 수정구),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구 병), 김병욱 국회의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정재남 주몽골대사 등과 참석했고, 다바수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몽골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지난 12월 4일, 몽골 에너지부를 방문해 다바수렌 에너지부 장관과 전력분야환경 개발 및 기술자 교류, 신재생에너지분야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남북경제협력으로 인해 추진되는 전력산업 협력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동북아 슈퍼 그리드가 완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몽골과의 협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8월 한국-몽골 포럼의 일환으로 몽골을 방문하여, 다바수렌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협회와 몽골간의 상호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협회는 지난번 방문에 논의됐던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 활성화 방안 등 전기공사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약속을 실천하고, 앞으로 우의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 에너지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의 내용을 살펴보면 ▲기술자의 훈련 및 교류 추진 ▲전력분야 관련 정보의 교환 ▲신재생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앞서 8월 논의되었던 국내 전기공사 기업의 몽골 진출 지원을 본격화 하는 것을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몽골과 전기공사업계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협회는 지난 8월 1일, 한국-몽골 협력포럼에 참가하여 김태년 국회의원(경기 성남시수정구),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구 병), 김병욱 국회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 을), 정재남 주몽골대사를 비롯한 포럼 사절단과 함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협회 측에서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이현규 이사, 김종두 경기도회장, 조덕승 세종충남도회 부회장이 참석해, 국내 전기공사업계의 몽골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대를 높였다. 몽골 지역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의 핵심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한-몽 협력포럼에서 개최한 세미나 등을 통해 양국 우호 증진 및 협력의 토대를 만드는 한편, 다바수엔 몽골 자원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전력산업 교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6일에 진행된 장관 면담을 통해 차후 MOU 체결을 통해 전력산업 교류 및 인력 교류에 관한 내용을 추진한다는 골자의 논의를 진행했다. 류재선 회장은 “양국간의 전력분야 협력을 통해 상생협조 기조를 이어가길 바란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