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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이제 몽골시장이다”…현지 방문 통해 물류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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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사장·노삼석 사장, 몽골 ‘투신그룹’ 만나 협력방안 마련

중국시장 네트워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한진이 몽골 물류시장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출발점에 섰다.

 

㈜한진은 조현민 한진 사장과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를 방문, 몽골 유수 물류기업 ‘투신(Tuushin)’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물류 네트워크 상호교환, 통합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방면의 글로벌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25일 투신그룹과 물류 네트워크 상호 교환 등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26일에는 울란바토르 외곽 터미널과 창고 부지 등을 둘러보고 한-중-몽 수송 루트 등 향후 확대될 물류 거점으로서 몽골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어 27일에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한진의 몽골대표사무소를 방문, 몽골 내에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몽골 진출 한국 기업들에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한 역량 개발, 해외 네트워크 교차 활용을 통한 거점 확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몽골의 경우 한류가 오랫동안 퍼져 있어왔던 데 반해 다른 아시아 시장과 비교해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가 아직 활발히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아 생활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점에 있어 수요 대비 부족한 물류 시장 육성이 시급하다. 이에 ㈜한진은 투신그룹과의 물류 파트너 계약을 통해 향후 항공을 비롯해 해상과 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 자원을 상호 협력하는 데 이어 물류 서비스 역량을 공동 개발해 두 회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교차 사용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진의 몽골시장 개척이 가지는 또 다른 의미는 바로 중국시장과의 시너지효과다. ㈜한진은 중국 주요 도시에 해상, 항공, 육운, 철송 등 다양한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중국 톈진을 통해 몽골로 진입하는 중-몽간 내륙 운송 루트에 대한 실사도 함께 진행해 몽골 진출 한국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물류 경로를 제시할 방침이다.

 

(주)한진 관계자는 “몽골은 정부 차원에서 수도 인근에 연 60만 TEU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물류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인 분위기”라며 “아시아 북서부 지역에 대한 물류 사업 활성화를 통해 한몽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상품 운송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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