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 사업의 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산업 물류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한다. 현재 운영 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는 총연장 42.6km로, 이 중 서평택 JCT부터 남안산IC까지 36.4km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8차로로 넓히는 대규모 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평택-시흥 고속도로가 산업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번 확장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송산그린시티 등 장래 교통 수요와 인천항, 평택·당진항의 산업 물동량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 시설을 확장하고 운영 중인 시설까지 통합 운영하는 '개량 운영형 민간투자 사업'의 첫 번째 사례로 주목받는다. 과거에는 관리 운영 기간이 종료된 시설만 개량 운영형 사업 추진이 가능했으나, 2024년 10월 관련 제도 개선으로 운영 중인 시설도 해당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개량 운영형 민간투자 사업이 활성화되고, 노후하거나 혼잡한 시설에 대한 선제 대응
일 경험 제공 및 취업 역량 강화, 7월 28일부터 원서 접수 시작 국토교통부가 청년들에게 국토 교통 분야의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미래세대의 시각을 반영하고자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 150명을 모집한다. 이번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국토 교통 분야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월 17일부터 7월 30일까지 모집 공고가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7월 30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서류 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국토교통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근무한다. 모집 분야는 총 11개로, 행정, 홍보, 외국어, 시설, 항공관제, 항공 정비, 공간정보, 기록 관리, 학예, 식품위생, 조리 등 다양한 직무가 포함되어 있다. 인턴들은 국토·주택·건설 등 정책 수립 과정과 함께 건설 현장 점검, 관제·운항·정비 행정 및 훈련 지원 등 정책 집행 과정에도 참여하며 귀중한 경험을 쌓을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인턴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리엔테이션을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 지구의 노후 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5,700호 공모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지방권 공모로, 전국적인 노후 계획도시 정비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명·금곡 2,500호, 해운대 3,200호…총 5,700호 규모 이번 선도지구 공모 접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총 5,700호 규모로, 화명·금곡지구에서 2,500호, 해운대 지구에서 3,200호가 선정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12월에 발표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이번 선정 규모를 결정하는 데 해당 구역 인근의 이주 수요와 주택 공급량을 면밀히 고려했다고 밝힌다. 또한, 향후 정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세 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이주 지원과 주택 수급 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모 신청 방법, 평가 기준, 추진 일정 등 상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 공람 시작…지구별 비전과 용적률 제시 선도지구 공모 시작과 동시에 부산시는 7월 9일부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 지구의 기
형식 증명 국토교통부 신청 완료...K-UAM 상용화 첫걸음 “국내 항공기 인증 기준 마련의 중대한 계기 마련해” 브이스페이스가 국내 최초 전기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VS-300’의 형식증명(TC)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신청했다. 형식증명은 항공기의 설계가 기술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국가 감항 당국으로부터 공식 인정받는 절차다. 이번 형식증명 신청은 국토교통부·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 주관 'UAM 항공기 시범인증 및 인증 체계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국내 도심 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제도, 기술 기준, 인증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브이스페이스 형식증명은 대한민국 UAM 산업의 기술적, 제도적 기반을 동시에 다지는 첫 사례다. 이번 절차 대상인 VS-300은 조종석을 포함한 3인승 구조로 설계된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다. 도심 내 운항에 최적화된 수직 이착륙 후 수평 비행으로 전환하는 방식인 리프트 & 크루즈(Lift & Cruise)를 채택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이차전지 모듈 기반 고밀도·저중량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는 친환경성, 에너지
국토부 “부산 혁신도시 활력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3일(목) 오후 2시, 부산 영도 동삼 혁신 지구 해양 클러스터 내에 있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 융합 캠퍼스에 ‘워케이션 센터’를 개소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워케이션 센터는 바다 전망과 최신 업무 인프라를 갖춘 복합 공간으로, 산학연 협력 촉진은 물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 지역 혁신도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 발전추진단 부단장을 비롯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주양익 산학협력단장, 부산광역시, 부산 창조경제 혁신센터, 해양 클러스터 내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케이션(Workation)’은 ‘Work(일)’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로, 최근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확산 중인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근로자에게 유연한 근무시간과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현대, SK, 카카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전국 83개 지자체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법무부 등 정부 부처에서도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센터 개
금융위원회는 6월 27일(금)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는 물론, 은행연합회와 주요 금융협회, 5대 시중은행, 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등이 참석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과열과 이에 따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급증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대책을 확정하였다. 가계부채 관리 방안 주요 내용과 같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 금융당국은 명목성장률 전망과 최근 대출 추이를 고려하여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기존 대비 50% 감축하기로 하였다. 정책대출(디딤돌, 버팀목, 보금자리론 등)은 연간 공급 계획 대비 25% 감축된다. 자율 관리 조치의 전 금융권 확대 기존에 은행권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던 대출 억제 조치를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한다. 특히, 수도권 및 규제 지역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추가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를 전면 금지(LTV=0%)하고,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을 충족한 1주택자에게는
특별법 따라 반기마다 보고…지역별 피해·사기유형 분석 및 지원 현황 포함 국토교통부는 6월 26일 오후 개최된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전세사기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는 지난해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 특별법’)」 제4조의2에 따라 6개월마다 국회 상임위에 실태조사를 보고하는 두 번째 절차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과 권리 구제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이를 기반으로 피해자 지원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인원은 5월 31일 기준 총 30,400명에 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피해자들의 신고 내용과 법원,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피해자 연령, 지역, 주택 유형, 사기 수법 등을 종합 분석했다. 정부는 피해자에 대해 공공임대 및 피해 주택 매입 지원을 통한 주거 안정 대책, 저금리 전세 및 주택 구입 자금 지원, 취득세 감면 등 세제지원, 경·공매 특례 절차 및 법률 서비스 제공, 생계비 지원 및 심리 상담 등 생활 안정 프로그램과 같은 종합적인
김동환 대표 “실질적 위험 예측과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 포티투마루가 국토교통 분야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데이터 공유 기반 생태계 조성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6월 24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국토·교통 분야의 AI 적용 방향성과 기술적 접근법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 데이터 포럼을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ITS학회,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교통데이터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국토교통 데이터 기반의 산업 혁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에 나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국토와 교통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공 인프라"라며,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위험 예측과 안전 확보가 가능한 AI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발적인 민간 생태계 형성과 더불어,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실질적인 AX 확산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의 대표적 한계로 지적되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자체 기술로 해결 중
2025년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함께 만든 안전한 철도, 세계로 달리는 미래 철도' 2025년 6월 2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2025 철도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비롯해 철도 업계 대표와 관계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함께 만든 안전한 철도, 세계로 달리는 미래 철도'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철도의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K-철도가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철도산업 발전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유공자와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수습 유공자 등 총 9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광명 소방서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철도 200년 기념 특집'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고, '제11회 철도문학상 공모전' 및 '제1회 철도를 담다 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철도의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도 진행된다. 특히, 철도문학상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가상의 '기수역'을 배경으로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삶의 여정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운문시가 선정되며, 철
7월 사전 교육·10월 연수 교육 운영… 전문 인력 체계적 양성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025년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교육' 제2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한 산업기반 조성과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2022.8.11)에 따라 신설된 본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부동산원이 공식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2025.6.23,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5-317호)되면서 운영되고 있다. 사전 교육, 7월 21일부터 대구 본사서 집합교육 실시 2025년 제2회 사전 교육은 오는 7월 21일(월)부터 7월 31일(목)까지 9일간 한국부동산원 대구 본사에서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사전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7월 7일(월)까지 상시 접수 중이며,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의 교육에 관한 규정'에 해당하는 대상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한국부동산연구원 누리집또는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연수 교육은 10월 22일부터 3일간
국토부,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현장 의견 반영한 실효적 대책 마련 나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오는 6월 24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참사 피해지역인 광주‧전남에 대한 본격적인 경제회복 대책 마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되는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국가가 피해지역의 문화‧관광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지원방안을 수립하도록 한 법적 의무에 따른 것이다. 특별법 제9조는 피해지역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도록 하고 있으며, 피해업체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참사 직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일시 폐쇄로 인해 공항 내 상업시설, 항공기 취급 업체는 물론, 지역 관광업계 전반에서 직접·간접적인 매출 감소와 경영난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는 피해 규모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이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부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
기재부 등 관계부처, 업계 간담회 열고 기술 자립·규제 개선·인력 양성 등 지원방안 논의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대규모 실증, R&D, 규제 특례 등 전방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드론산업도 드론 실증도시 및 상용화 지원사업, 드론산업 얼라
국토교통부는 6월 19일 현대차·기아 남양 기술연구소에서 현대차·기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커넥티드 DTG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DTG는 자동차의 속도, 주행거리, GPS 신호 등 차량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로, 교통안전법에 따라 사업용 차량에 장착이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차량 출고 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 장치를 장착해야 하고, 운송 사업자가 직접 운행 기록을 USB 등 저장 장치로 추출해 수동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연계하여 운행 기록을 자동으로 제출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대차·기아는 2026년 출시될 신규 상용 차종부터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DTG 기술의 기대 효과 현대·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길 안내나 음성인식 외에도 차량 원격 제어, 진단 및 안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DTG 운행 기록이 자동으로 제출되면 운송 사업자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된 운전자의 운행 기록 정보는 운전자에
2025 국토 교통기술 교류회, 6월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로봇 등 첨단기술을 국토 교통 분야에 융합하고, 산·학·연 간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국토 교통기술 교류회’를 6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Connect Technologies, 국토 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토 교통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I와 DX 중심의 기술 콘퍼런스 및 미래 전략 논의 개회식은 6월 19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강연은 인공지능이 국토와 교통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R&D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AI와 DX 기술이 이끄는 국토 교통 기술혁신의 방향성과 사례들이 발표되며, 도시, SOC, 공간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을 논
국내 기술로 개발된 탄소중립 도시계획 지원 플랫폼인 ‘탄소 공간지도’가 해외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6월 16일, 탄소 공간지도 시스템 개발을 맡은 ㈜선도소프트가 아시아개발은행(ADB)과의 계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시범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DB가 추진 중인 ‘도시기후 행동계획을 통한 기후 스마트 도시개발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R&D 과제인 **‘탄소 공간지도 기반 계획 지원 기술개발(2023~2027)’**의 연구 성과를 활용한 첫 해외 진출 사례다. 탄소 공간 지도란? 탄소 공간 지도는 행정구역 또는 격자 단위로 건물·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과 산림의 탄소 흡수량을 정밀하게 시각화한 데이터 기반 지도 시스템이다. 2023년 6월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해 고도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 약 720만 동의 건물 에너지 사용량, 도로 교통량, 산림 임상도 등을 1km, 500m, 100m 단위격자로 분석해 매년 최신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21년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도시군 기본계획에 탄소중립 요소를 반영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