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의 관계사 연화신소재가 영구자석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불화리튬(LiF)을 일본 기업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화신소재는 최근 희토류산업협회 가입에 이어 해외 공급 성과까지 확보하며 사업경쟁력을 빠르게 입증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희토류 소재 분야에서 원료 확보나 연구개발 수준에 머무른 사례가 많았던 것과 달리 실제 수요처와의 거래로 시장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청와대는 희토류 재자원화 촉진을 위해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실무진을 대상으로 비공개회의를 진행하는 등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에 대응하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나인테크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희토류 관련 기술·공급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희토류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기차,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방산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전략 소재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자원 안보 이슈가 부각되며 각국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나인테크는연화신소재를 중심으로희토류 소재 확보부터 자원 순환, 재자원화 기술까지 연결되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디스플레이·2차전지 장비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전력 케이블 수요 확대...희토류 사업으로 로봇·UAM·풍력·EV 등 미래 사업 대응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2025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고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LS에코에너지는 잠정 실적으로 2025년 매출 9,601억원, 영업이익 668억원, 순이익 485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5%, 영업이익 49.2%, 순이익 37.1%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영업현금흐름도 전년 대비 4배 넘게 개선됐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 호조는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미국향 URD(배전) 및 UTP(통신) 케이블의 수출 증가와 동남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제품 수요 확대가 이끌었다. 특히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고객 대응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
인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유치를 위해 2047년까지 해외 매출에 대한 세금을 전면 면제하는 파격적 세제 혜택을 내놓았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인도 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해외 판매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에 대해 2047년까지 사실상 ‘제로 세금’에 해당하는 세금 공휴(house) 제도를 도입하는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2월 1일(현지 시간) 인도 재무장관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재무장관이 연방 예산안을 의회에서 발표하면서 공개됐다. 시타라만 재무장관은 예산안에서, 인도 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외에 판매할 경우 해당 수익에 대해 2047년까지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 국내 고객에게 판매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도에 설립된 현지 리셀러를 통해 거래하도록 하고, 이 경우에는 인도 내에서 정상적으로 과세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산안에는 해외 관계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 데이터센터 운영사에 대해 ‘15% 코스트 플러스(cost-plus) 세이프 하버’ 규정을 제안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관련 외국계 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간 부문을 위한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기지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 희토류 광산 업체들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1월 30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앞서, 미국 핵심광물 비축기지 설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비축기지 설립 계획은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로 불리며, 미국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형의 전략적 핵심광물 비축제도를 출범시키는 내용이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계획은 16억7천만달러 규모의 민간 자본과 함께, 미국 수출입은행(U.S. Export-Import Bank)으로부터 100억달러의 대출을 결합하는 구조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전기차, 방위 시스템, 첨단 기술에 필수적인 소재에 대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 광산을 운영하는 MP 머티리얼스(MP Materials)는 시간외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다. USA레어어스(USA Rare Earth)와 크리티컬 메털스(Critical Met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희토류 광산과 자석 생산 시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USA레어어스(USA Rare Earth)에 10% 지분을 포함한 16억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Reuters)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부채와 지분을 결합한 16억달러 투자 패키지의 일환으로 USA레어어스에 10%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소식통 2명이 전했다. 이 패키지는 해당 기업의 국내 광산 및 자석 생산 시설 개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식통 가운데 한 명에 따르면, 이번 투자와는 별도로 10억달러 규모의 민간 투자도 이뤄지며, 관련 내용은 내달 1일(현지 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주에 기반을 둔 USA레어어스는 같은 날 오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거래 조건을 설명하는 콘퍼런스콜을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USA레어어스 역시 논평을 거부했다. 희토류는 전자제품과 군사 장비 생산에 사용되는 17개 광물로, 중국이 전 세계 최대 가공국이다. 미국은 희토류를 소량만 생산하고 있어, 최근 몇 년간 워싱턴을 중심으로 생산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USA레어어스는 텍사스 미네
중국이 일본과의 갈등이 심화될 경우 일본산 수입품과 희토류에 대한 제재를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를 인용해 중국이 일본과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분쟁을 격화할 경우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 착수, 추가 수출 금지 조치, 자국 내 일본 상품 소비 억제 등을 단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뉴욕에 기반을 둔 다국적 투자은행으로, 최고 아시아 이코노미스트 체탄 아야(Chetan Ahya)를 비롯한 연구팀 명의 보고서에서 중국이 희토류 금속 판매에 대한 일시적 금지 조치를 민간 제조업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희토류 금속은 첨단 하드웨어와 자동차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이다. 다만 이 보고서는 양국 관계의 "기본 시나리오"로는 추가적인 갈등 고조가 없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중국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지렛대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이런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일본 경제 성장에 하방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 내 자동차, 전자, 화
일본과 유럽연합(EU)이 희토류를 포함한 중요 광물의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등 조속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2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전날 스테판 세주르네 EU 산업 담당 집행위원 등과 회담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 후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 프로젝트 구축을 위해 조속히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문서를 발표했다. 일본과 EU의 희토류 등 중요 광물 공급망 다각화 협력은 중국 정부가 이달 들어 이중용도(민수용·군수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 물자의 일본 수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받아들여진다. 중국의 수출 규제 방침 발표 이후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일본 기업들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중국은 2010년 일본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문제로 분쟁을 겪었을 당시에도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사실상 중단한 바 있다. 일본의 희토류 중국 의존도는 2008년 85%에서 2020년에는 58% 수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산업계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일본 정부가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나섰다. 중국과의 깊어지는 정치적 갈등 속에서 중국이 일본에 대한 핵심 광물 수출을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본 산업계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일본 정부는 중국이 민간 무역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지지(Jiji) 통신에 따르면, 사쓰키 가타야마(Satsuki Katayama) 일본 재무상은 지난주 “중국으로부터의 희토류 공급 중단 위험을 염두에 두고” 월요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7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캐나다, 미국, 호주 관리들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희토류가 G7 의제에 포함된 것은 중국의 수출 통제에 대한 일본의 고조된 우려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희토류 17개 원소는 가전제품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거대 제조업 부문에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본은 2010년 분쟁 도서 인근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건 이후 중국
일본 산업계가 희토류 사용량을 줄인 전기자동차용 모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희토류를 외교·안보적 목적 달성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11일 NHK에 따르면 대형 자동차부품 기업인 아스테모는 네오디뮴을 사용하지 않는 모터 기술을 개발했다. 네오디뮴은 중국이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현재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자석 중에 가장 강력한 자력을 가진 영구자석(네오디뮴 자석)을 만드는 핵심 재료다. 고성능 전기차 모터에는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아스테모는 철을 주성분으로 하는 자석을 모터에 적용해 충분한 회전력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스테모는 2030년에 이 방식을 적용한 전기차용 모터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 개발책임자는 "희토류 조달 리스크는 지금 시작된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도 특정 국가에 생산이 집중되는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업체 입장에서는 언제든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스테모 이외에 다른 벤처기업들도 희토류 사용량을 줄인 전기차용 모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화상으로 열린 주요 7개국(G7)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희소금속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에서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 등으로 희토류를 비롯한 주요 희소금속의 수급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공급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국내 산업 발전과 연계한 국가 핵심 희소금속 선정·관리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가희소금속센터, 고려아연,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가 '게르마늄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8월 고려아연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맺은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MOU'에 이은 것으로, 국내 기업 간 상생 기반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에서 게르마늄을 생산하고,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는 이를 반도체용 가스로 정제·농축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국가희소금속센터는 게르마늄 고순도화 기술 개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보복 1년 유예' 합의 이후에도 희토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미중 합의로 한숨을 돌렸지만 중국이 언제든 희토류 무기화 카드를 꺼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중국의 독점을 저지해야 한다는 절박감 속에서 '대체 카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중국 이외의 희토류 생산 국가들과의 자원 협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정부 차원의 중요 광물 자원 관리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미 국무부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의 회담 과정에서,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미국 기업의 중요 광물 및 희토류 공급망 강화에 최대 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미국과 호주의 합작 광산 기업인 코브 캐피털과 카자흐스탄 국립광산기업 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개발 텅스텐 자원 개발 합의도 이뤄졌다. 코브 캐피털은 중앙아시아의 희토류 매장지에 11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1만1800톤(t)의 희토류를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이 희토류 등 통제 물질의 대미 수출과 관련, 일반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 수출 승인 시스템을 적용하지만 미군 연관 기업은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해당 계획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 중국이 미국에 약속한 희토류 수출을 허용하면서도 미군 공급 업체에는 물량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른바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제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이 시행 중인 비슷한 제도를 모방해 제도를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2007년부터 미 상무부가 사전에 승인한 기업의 지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 없이 수출을 허용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제도인 'VEU(validated end user)'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화학 물질이나 반도체 장비 등 특정 물품의 수입을 용이하게 하지만, 미국 정부의 시설 검사 등 여러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4월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중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로보틱스] 폭스콘, 美 휴스턴 AI 서버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엔비디아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 본격화 · 내년 1분기까지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 부품 핸들링, 정밀 조립·검사로 단계 확대 예고 · 가정용 보조, 물류 자동화, 데이터 수집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 확장 시발점 마련해 · “실험실 단계 넘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대규모 산업화 국면으로 진입”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 업체 폭스콘(Foxconn)이 미국에서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을 본격화했다. 사측은 대만 소재 인공지능(AI) 반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차원의 재생에너지 안보 협력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제언이 나왔다. 조석 HD현대 부회장은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세션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조 부회장은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에너지 안보에 관한 생각도 변화되고 있다"며 "화석연료 시대의 에너지 안보가 석유, 가스, 석탄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전기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에너지 안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는 전력 그리드 구축 및 안정성 확보,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그리고 디지털화에 따른 수요 관리 이렇게 세 가지가 추가된다"고 말했다. 전력 그리드와 관련해선 "재생에너지 전기의 간헐성이라는 특징 때문에 더 많은 그리드가 필요하다.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뛰어넘어 그리드 안정성이 새로운 에너지 안보의 한 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핵심 광물과 관련해선 "특히 희토류는 생산과 정제 모두 중국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강조한 뒤 "올해 G7에서 희소 광물 자원 공급 안정성 확보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로 인한 국내 산업 영향 최소화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0월 9일 중국 상무부는 ▲희토류 수출통제 역외 적용(12월 1일 시행) ▲수출통제 품목 확대(11월 8일 시행) ▲희토류 기술 통제(10월 9일 시행) 등 세 가지를 골자로 한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희토류 수출통제 역외 적용은 중국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도 중국 상무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하는 조치다. 이는 올해 4월 4일부터 통제된 7종의 희토류에 한정해 적용되며, 기존에는 중국에서 해당 품목을 수입할 때만 허가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우리 기업이 중국산 희토(0.1% 이상 함유) 또는 중국 기술을 활용해 만든 영구자석이나 반도체장비 등을 제3국으로 수출하거나, 이를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수입할 때도 중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출통제 품목이 확대되면서 ▲5종의 희토류 및 영구자석 제조 장비, ▲리튬이온배터리 소재(양·음극재 포함) 및 장비, ▲절삭·연삭용 초경 소재(다이아몬드 분말) 등이 신규로 허가 대상 품목에 추가됐다. 이와 함께 희토류 기술 통제 조치는 채굴·제련·재활용 등 전 공정을 통제 대상으로 삼으며 영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