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테크가 미니 헥사포드(Hexapod) 모델 ‘HexGen HEX150-125HL’을 론칭했다. 헥사포드는 6축 자유도(6 Degrees of Freedom, 6DoF) 기반 가동 제어 기술이다. 다중 자유도 동작이 필요한 환경에 특화됐다. 이번 에어로테크 신기술은 직경 150mm, 공칭 높이 125mm 등 규격을 갖춘 소형·경량화 헥사포드다. 점진적 증가를 뜻하는 ‘증분(Incremental)’ 모션은 최소 15나노미터(nm)까지 발휘하고, 최대 12kg의 무게를 다룬다. HexGen HEX150-125HL은 최대 속도 30mm/s를 기반으로, 높은 반복성과 이동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소형 케이블 커넥터 두 개가 탐재돼 설치가 직관적이며, 기존 구동 제어기(Motion Controller)와의 통합이 간편하다. 브라이언 핑크(Brian Fink) 에어로테크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번 신모델은 소형·경량화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일관적·안정적인 6DoF 가동을 구현한다”며 “낮은 총소유비용(TCO)을 보장하는 이 솔루션은 자사 모션 컨트롤 플랫폼 ‘Automation 1’과 연동해 타 모션 축과 손쉬운 연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독일 소재 정밀 포지셔닝 기술 업체 피아이(Physik Instrumente)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 전시장에 등장한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 전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시회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를 관전하기 위해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피아이는 압전 작동기(Piezo Actuator), 헥사포드(Hexapod), 에어 베어링 시스템, 갠트리 시스템, 모터 등 다양한 고정밀 포지셔닝 솔루션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이번 전시장에는 PI 한국지사 피아이코리아가 부스를 꾸민다. 피아이코리아는 본사 기술력과 국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Customization)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AW 2025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웨이퍼 검사 시스템과 레이저 용접 기술 기반 밀봉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