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전문성 기반 애플리케이션팀을 확대하여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PI 코리아 정상태 지사장은 PI는 정밀포지셔닝의 글로벌 리더로서 40년 이상의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며, 애플리케이션팀을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나노 연구개발, 생산, 서비스 등 제조 혁신을 이루어가겠다고 말한다. 2020년의 역점 사업과 ‘오토메이션월드 2020’ 의 부스 운영 계획을 정상태 지사장에게 들어봤다.
▲ PI 코리아 정상태 지사장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PI 코리아는 독일의 Physik Instrumente(PI)의 한국지사로 피에조 카메라, 액추에이터, 모터, DC & 스테퍼 모터, 마그네틱 드라이브, 헥사포드, 에어베어링 시스템 등 정밀 모션 & 포지셔닝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센서와 컨트롤러 또한 자체 제작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폭넓은 제품군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Piezo 및 Motorized products를 결합해 보다 높은 정밀도와 넓은 이동범위를 달성한다.
또한, 본사와의 신속한 커뮤니케이션과 절차의 단순화를 위해 4개의 글로벌 서비스 허브를 배치함으로써 빠르고 전문적인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다.
Q. 2019년 비즈니스 성과는.
A. 2019년 오토메이션월드에서 처음으로 부스를 두 배 확장하여 더 많은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부스 방문자는 전회보다 150% 증가했다.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잠재 고객이 많이 방문했으며, 특히 헥사포드와 리니어 모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가장 큰 성과는 전시회 때 방문했던 고객이 구매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Q. 2020년 역점사업은.
A. 나노미터 수준의 높은 분해능과 다이내믹 모션을 구현하는 6축 헥사포드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헥사포드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6축으로 구동하므로 적층 에러가 없어 정확도가 높고 케이블 관리가 용이하다. 따라서 정밀 자동화, 제조, 모션 시뮬레이션, 천문학 등에 적용되고 있다. PI는 더 나아가 헥사포드가 장착된 PI Fast Multi Channel Photonics Alignment System을 통해 광신호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실리콘 포토닉스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 XL SCAN 자동화 솔루션
Q. ‘오토메이션월드 2020’에서는 어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나.
A. 레이저 프로세싱을 위한 XL SCAN 자동화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celliSCAN 시스템은 레이저 빔을 빠르고 정밀하게 제어하며, PI의 V-731 XY 스테이지는 긴 이동 범위와 높은 정확도로 작업물을 포지셔닝한다.
또한, XL SCAN은 PI 스테이지와 excelliSCAN 갈바노미터스캔 시스템의 syncAXIS 동시 제어를 통해 넓은 영역에서 연속 구동하여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스티칭 오류를 제거한다.
뿐만 아니라 XL SCAN 제어에 요구되는 패턴 궤적을 위한 스캐너의 경로, XY 스테이지의 경로, 그리고 레이저 스폿의 제어를 자동으로 분할한다.
Q. 계획과 포부에 대한 한 말씀.
A. PI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 시대에 맞춰 시장 동향과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해 PI Innovation GmbH를 설립했다.
PI 나노포지셔닝 시스템은 IoT, 자율주행, 드론, VR,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PI 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팀을 확대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나노 연구개발, 생산, 서비스 등 제조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