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E//ACCELERATE 2023 Seoul 기자간담회’ 열려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에 담은 AI·자동화·지속가능성 등 경쟁력 선보여 퓨어스토리지-MS VM웨어 파트너십 소개 21세기 들어 데이터는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기업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도 데이터를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하는 지에 대한 전략이 필수인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당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는데, 특히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의 기업 경쟁력은 시장 내 화두다. IT 시장분석기관 한국IDC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14.8%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규모가 3조8952억 원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글로벌 IT 컨설팅 업체 가트너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로 현재 약 800조 원에서 2025년 약 1333조 원이 될 것이라 예측하며, 클라우드 산업 성장세를 분석했다. 이에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알리바바 등 IT 기업은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과열 경쟁 중이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 퓨어스토리지도 플래시블레
공정위 실태조사…기술 호환·데이터 이전 제약에 업체 전환 어려워 아마존(AWS)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이 70% 안팎으로 업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술 호환과 데이터 이전이 어려워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전환이 제약을 받고 있다고 보고,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주요 클라우드사 32개사와 클라우드사와 거래하는 고객사·유통 파트너사·마켓플레이스 입점 솔루션사 3천여개사를 조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거래 조건과 경쟁 환경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국내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은 아마존이 2019년 77.9%, 2020년 70.0%, 2021년 62.1%로 최근 3년간 1위였다. MS는 2019년 6.7%, 2020년 9.4%, 2021년 12.0%로 2위였다. 3위는 구글과 네이버가 각축 중이다. 2019년에는 구글이 3.5%로 3위였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네이버가 각각 5.6%와 7.0%로 3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고객사 중 79.9%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들이는 총비용 중 60%를 특정 회사와의 거래에 지출했다. 여러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특정 회사에 대한
올해 하반기 IT 관련 트렌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다. 디지털 전환은 기존 온프렘(On-Prem)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개념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친환경 저탄소 경영 등 다양한 이슈로 대다수의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발간한 중소벤처기업 사업 구조전환 대응 동향조사 결과를 분석한 'KOSME 이슈포커스'에 따르면 사업 구조전환 대응 준비 필요성에 대해 85.4%가 사업 구조전환에 필요성을 체감하거나 전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기업은 기존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산실 서버에 직접 서버를 설치해 운영하는 온프렘 방식과 자체 전산실 서버를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클라우드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물론 IT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충당돼 있다면, 온프렘 방식을 이용하는 것도 기업에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사용 시 데이터가 급증하거나 솔루션 프로그램이 추가돼 발생하는 비용과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 중 IT 인프라와 전문인력 배치 등 급격하게 증가하는 데이터를 충당할 수 있는 환경을 보유한 기업은 소수에 불가하다. 이렇듯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