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열전 소자는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우수한 신축성과 최고 수준 성능을 보이는 열전 소자를 개발해 체온을 이용한 차세대 웨어러블 소자 가능성을 더 앞당겼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문홍철 교수팀이 포항공대(POSTECH) 화학공학과 박태호 교수팀과 열역학적 화학 평형 조절을 통한 기존 N형 열전 갈바닉 소자 성능 한계를 극복한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열전 갈바닉 소자는 생성 전자 흐름의 방향에 따라 N형과 P형으로 구분된다. 네거티브(negative)를 의미하는 N형은 전자가 저온에서 고온 쪽으로, 포지티브(positive)를 의미하는 P형은 고온에서 저온 쪽으로 전자가 이동한다. 열전 소자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P형과 N형 소자의 통합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스스로 산도(pH)를 조절할 수 있는 젤 소재를 개발해 이온을 주요 전하 운반체로 사용한 이온성 열전 소자 중 한 종류인 열전 갈바닉 소자를 구현했다. 이 젤 소재는 가역적 가교 결합을 기반으로 약 1700%의 우수한 신축성과 함께, 상온에서도 20분 이내에 9
내년 상반기 내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 1,000기 확보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전국 48개 충전소에 총 200기가 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며 주목받고 있다. 워터는 브랜드 론칭 2주년을 맞아 11월 기준 전국에 초급속·급속 충전기 162기(주차면 기준)와 완속 충전기 52기를 구축했으며 지난 2년간 589만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 26만 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동일한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워터는 2022년 11월 서울 종로구 소재 ‘워터 서울 광화문’을 오픈한 이후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전국 48개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월평균 1개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하며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확산에 기여했다. 워터는 3년 내 톱3 CPO(전기차 충전 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친환경차 확산을 위한 충전 인프라 보급에 좀 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연내 전국 46개소 고속도로 휴게소에 초급속·급속 충전기 209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내년 상반기 내로 전국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1,000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워터는 현재 △제주도 △경기도 고양 △
국제 특송 업무환경 최적화 특화모델(PBV)과 충전, 소프트웨어 등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 추진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지헌)가 기아와 국제 특송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특화모델 차량(PBV, Platform Beyond Vehicle)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HL 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에서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 정상훈 업무부 본부장, 정예경 구매담당 상무와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정철희 PBV 비즈니스사업부 상무, 박경업 국내 PBV사업실 상무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특화모델 차량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DHL 코리아의 물류 환경에 특화된 PBV 모델과 충전, 소프트웨어 등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고 배송 차량의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IT 기반 물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DHL 코리아는 2050년까지 물류 현장에서 발생되는 온실 가스 배출을 ‘제로(0)’로 달성하려는 DHL 그룹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따라 전동화 차량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
알디솔루션이 지난 11월 5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부지 내에서 1년에 1000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제1천안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일 알디솔루션 대표와 윤정숙 본부장 및 임직원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 장웅성 산업통상자원부 R&D 기획단 단장, 한길수 영풍 연구소장, 홍종일 연세대학교 연구처장겸 기술지주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약 6개월 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친 이번 준공으로 알디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2단계 건식 친환경 ‘이차전지 재활용’ 양산 기술을 검증하는 설비를 구축하게 됐다. 제1공장은 설비 테스트 후 2025년부터 양산 가동 예정이며 연 1000톤 규모의 처리 시설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제1공장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제2공장을 구축하고 연 2만 톤 처리 시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손일 알디솔루션 대표는 “당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원천 기술력을 앞세워 사용 후 리튬이온 이차전지 자원의 친환경 순환 생태계를 국내외에서 구축할 것”이라며 “올 한해 시험 가동을 통해 설비 테스트를 완료하고 공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철저히 파악하고 보완해 양산시 안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 운영사 리코(Reco, 대표 김근호)가 창립 6주년을 맞아 누적 폐기물 수거량 28만 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리코는 창립 6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개하며 누적 폐기물 수거량이 288,855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7,000㎡ 규모의 축구장 면적에 아파트 20층 높이로 폐기물을 쌓을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리코 측은 단일 폐기물 서비스로는 압도적인 수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코는 2018년 법인 설립 후 2019년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시작하며 폐기물 시장에 진출했다. 초기 음식물 쓰레기로 시작해 현재는 폐지, 비닐, 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수, 오니, 일반 쓰레기 등 78종의 다양한 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는 턴키 서비스로 확장돼, 제조공장, 물류센터, 호텔, 복합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업박스는 ‘신뢰할 수 있는 폐기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서비스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장 폐기물 신고 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바로 시스템 인계서 자동 연동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2020년 500개로 시작한 고객사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한국로봇사용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지속 가능한 로봇 트렌드 정조준 “중고 로봇 업계의 성장, 지속가능성 확보로 시장 전환점 될 것” 브릴스가 한국로봇사용자협회(KORUA)와 로봇 리퍼비시(Refurbish)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로봇 리퍼비시는 중고 로봇 기체를 개선하거나 재제조하는 과정을 뜻한다. 양 기관은 이달 23일 개막한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현장에서 이 같은 공동의 뜻을 밝혔다. 앞으로 중고 로봇 재제조 및 품질 인증 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중고 로봇의 재제조 및 리퍼비시 과정을 지원한다. KORUA는 로봇 품질검사 데이터 제공 및 재자원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 및 효율성으로 인한 중고 로봇 공급망이 확충되고, 관련 기술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비용 절감, 비즈니스 모델 확장, 자원·에너지 소모 절감 등으로 이어져 로봇 업계에 경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은 중고 로봇 업계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LG디스플레이는 14인치 하이엔드 노트북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TUV 라인란드의 PCR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패널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 줄였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에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하고, 초정밀 미세 공정으로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도입한 결과다. 친환경 부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다. 버려지는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개발해 기존 플라스틱 부품을 일부 대체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적용으로 LG디스플레이 노트북용 패널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스의 ‘바이오 기반 소재 인증’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생애 주기의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 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를
인디스에어가 친환경 가치소비에 부합하는 포장·완충 솔루션을 SCM FAIR 2024를 통해 선보였다.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인 SCM FAIR 2024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IT)서비스, 제조공급망,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로봇·협동로봇을 통한 자동화, 종합물류·운송, 설비 및 관리, 에코 패키징 시스템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인디스에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개념 포장·완충 솔루션인 ‘폴팩(Polpack)’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폴팩은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과 나일론(NYLON)이 합지된 필름에 밸브(Valve)를 열 융착해 각각의 독립된 공기 기둥이 형성된 제품이다. 적용 대상물에 맞게 완충 설계해 공기를 주입하게 되면, 제품에 맞게 완충재가 형성되는 솔루션이다. 인디스에어 관계자는 “폴팩은 사용 전 부피가 매우 작아 기존 포장재 대비 운송비 및 사용환경을 효과적으로 저감 할 수 있다”며 “또한 타 포장 완충재 보다 완충력이 우수하고 포장비용이 저렴해 비용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
디지털 제조 시대에 ESG와 탄소중립 규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탄소 배출 저감 기술 개발과 재생 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IoT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노력이 두드러진다. 또한 공급망 ESG 기준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원료 조달과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탄소중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특집] 디지털 제조 시대 ESG 규제와 韓 기업 대응 방안은? [ESG 전략] 탄소중립 ‘강제성 부여’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ESG 전략] 산업 목 조이는 글로벌 환경규제, 데이터 공유 플랫폼 통해 ‘숨통’ [패널토론] 글로벌 ESG 규제와 한국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 INTERVIEW 타케시 후지와라 RX Japan Executive Director “일본 진출 고민 중인 국내 기업, ‘RX Japan’이 도우미로 나선다” 에어로텍 윌리엄 예 아시아지역 마케팅 총괄 “R&D 기반 커스터마이징이 핵심 무기...차세대 분야로 무대 확장한다. 이비엠팝스
물류센터·공장·주차장 등 유휴시설, 태양광 발전 사업 대상지로 주목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기도 평택시 소재 BLK평택물류센터 건물 지붕에 2.3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연간 2.9GWh(기가와트시) 규모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공급할 예정이다. BLK평택물류센터는 국내 최대 항구 중 하나인 평택항에 자리 잡고 있는 물류 시설로, 연면적 13만 6,500㎡ 규모이다. 지붕형 태양광 사업은 기존 물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용지 확보가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임대인 입장에선 기존 공간 임대 사업 영역을 유휴공간인 지붕까지 확대해 부가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자인 BEP는 지붕의 유휴공간을 임차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투자·시공·운영하며 수익을 거두고 수익 중 일부를 임대료 명목으로 건물주에게 지급한다. BEP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최대 주주로 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으로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기자본을 통해 지붕형 발전소를 설치하면 금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과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수록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E)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S)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경영 체계 확립(G) 등의 3대 전략목표에 따른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다뤘다. 또한 ESG 민관 합동지원단, 탄소중립 수준 진단, 대·중소기업 공급망 실사 공동 대응, 친환경·녹색산업 금융 지원, ESG 전문인력 양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중진공의 결실을 담았다. 특히 지난해 체계적인 ESG 성과관리를 위해 개발한 기관 고유의 'ESG 지수 모델' 구성과 측정·진단 결과를 공개해 기관 ESG 경영성과의 투명성과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을 통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은 중진공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국민·고객들과 투명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ESG 경영과 저탄소 전환을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선도 박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이하 공사)는 6일 현대자동차(사장 장재훈)와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사는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공항 내 수소 인프라 확대 △공항 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도입 등 스마트 물류시설 및 로보틱스 분야 협력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이하 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공항 인프라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내 물류용 지게차, 작업차량 등을 수소․전기 차량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현재 2개소가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물류, 경비보안, 여객 서비스 등 공항 내 다양한 분야에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중인 로봇기술 도입을 추진해 공항운영 효율성을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AMOGY, 대표 우성훈)가 세계 최초 무탄소 암모니아 전력 솔루션 실증 선박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NH3 크라켄(NH3 Kraken)호’로 명명됐으며 올여름 미국 허드슨 강에서 첫 항해를 할 예정이다. ‘NH3 크라켄’ 선박은 액체 암모니아(NH3)를 수소와 질소의 기본 원소로 변환한 다음 수소를 연료전지에 주입해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고성능 전력을 생산하는 아모지의 혁신적인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기술에서 착안해 이름 붙이게 됐다. 아모지 우성훈 대표는 “이번 여름은 우리가 해양 역사를 만들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NH3 크라켄이 우리의 독점적인 기술 검증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환경 선박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박 명명식은 해양업계의 오랜 전통 행사로, 기존 선박의 이름을 바꾸면서 해양의 신 포세이돈을 달래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행운을 보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선박의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NHN KCP가 ESG 경영 일환으로 사내 리필 스테이션 운영 행사를 진행했다. 리필 스테이션은 소비자가 빈 용기를 지참해 원하는 상품을 담고 무게만큼 비용을 지불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매장이다. 이 행사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NHN KCP 구로 사옥에서 열렸으며, NHN 계열사와 자회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병에 아로마티카의 유칼립투스 샴푸와 바디워시 등을 리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공병 재활용을 장려하고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NHN KCP에 따르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기간 중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총 1700여 개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효과를 이뤘다. NHN KCP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NHN KCP는 결제사 최초로 ESG 위원회를 신설해 사내 전기차 충전소 설립,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솔루엠이 그간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수록한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솔루엠은 올 초 ESG 경영을 선포한데 이어 첫 ESG 보고서를 내놓으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다시금 드러냈다. 이번 ESG 보고서를 통해 솔루엠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한 솔루션 프로바이더(Creating Solutions for Sustainable Tomorrow)’라는 비전을 분명히 했다. 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사업장과 저전력 디스플레이 등 친환경 제품군 확대를 주축으로 환경과 인류를 아우르는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솔루엠은 보고서를 발간하기에 앞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경영활동이 사회와 환경,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회사의 핵심 중대 이슈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ESG 보고서 작성 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요구와 기대를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 수반된다. 솔루엠 ESG 보고서에서는 각 부문별 주요 활동과 추진 계획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본사를 포함한 모든 제조법인에 대해 Scope 1,2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