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가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전국 삼성스토어에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강화하며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스토어 대치, 서초, 북수원, 성남, 춘천, 안산고잔, 청주, 충주, 경주 등을 포함해 전국 총 41개 매장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하고 1월 내 운영을 시작한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7월 전기차 급속충전 기업인 SK일렉링크와 전기차 충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고객의 평균 매장 체류시간과 충전 효율성을 고려해 약 40분 내외로 완충이 가능한 100kW 급속충전기를 일괄 도입했다. 삼성스토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충전기를 연결하면 즉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충전 절차를 자동화한 '오토 차징 솔루션'이 적용됐다. 또한, SK일렉링크가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럭키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충전요금의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이용 고객들은 차량이 충전되는 동안 삼성스토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기기를 점검하거나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전기차 심포지엄 ‘EVS36’에 참가해 각종 충전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EVS(Electric Vehicle Symposium)36은 매년 미주-유럽-아시아를 순환하며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전기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다. 올해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과 약 22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EVIT은 이번 행사에서 국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인 OCPP 2.0.1을 탑재한 240kW급 초급속충전기와 충전시스템(CSMS), 듀얼 완속충전기(2WIN)를 선보였다. OCPP 2.0.1은 지난 11일 KEVIT이 세계 최초로 충전기와 시스템을 동시에 인증 받았으며 현재 가장 최신의 통신규약이다. KEVIT의 초급속충전기는 한 대의 충전기로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ISO 15118 기반의 글로벌 충전 통신 표준 중 하나인 OCPP 2.0.1을 탑재해 국내 및 유럽, 북미 등 다양한 충전 네트워크 환경에서 운영 호환성이 뛰어난 충전기다. 완속충전기 ‘2WIN’은 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2월 수상자로 최상순 LG화학 책임연구원과 허석배 클린일렉스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최상순 LG화학 책임연구원는 전기차 주요 성능인 주행거리와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용량 양극제(NCMA)를 개발하고 양산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전지 소재분야 및 배터리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양극재의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지만, 배터리의 내구성과 안전성이 악화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상순 책임연구원은 고용량 양극재(NCMA)를 개발하고, 양극재 기본 구조를 결정하는 전구체 합성기술, 구조를 강화하는 도핑, 코팅기술을 접목하여 세계 최고 성능의 양극재를 개발했다. 최상순 책임연구원은 “오랫동안 축적한 기술역량과 경험, 그리고 양산화 기술을 통해 전지소재 분야에서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