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는 LG AI연구원과 거대 언어 모델(LLM) ‘엑사원(EXAONE)’의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노타의 기술을 엑사원에 적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노타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AI 시장 확대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양 사는 엑사원의 시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 LG AI연구원은 노타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효율성을 강화하고, 노타는 엑사원이 다수의 디바이스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차세대 거대 언어 모델로, 자연어·이미지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뛰어난 추론 능력과 언어 이해·생성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서버 환경뿐 아니라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지닌다. 노타의 AI 경량화 기술은 엑사원과 같은 대규모 AI 모델의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크게 줄여 다양한 반도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지원한다.
퀄컴은 5일 서울에서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2025 - APAC 데모 데이’를 개최하고, 한국·일본·싱가포르에서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와 스냅드래곤 8 시리즈 모바일 플랫폼, 퀄컴 드래곤윙 제품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스타트업이 선보인 솔루션은 로보틱스,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퀄컴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저전력 AI 추론이 구현하는 혁신적인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오형 퀄컴 APAC 대표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및 15개 스타트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6개월간 진행된 멘토십 과정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퀄컴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과 퀄컴 하드웨어 개발 키트 활용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실제 구현 단계를 준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워크숍에도 참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지식재산권(IP) 교육과 최대 5000달러 규모의 특허 출원 인센티브도 포함돼, 스타트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산업 전반에서 엣지 AI가 지닌 변혁적 가능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줬다. 로보틱스·컴퓨터 비전 기반의
노타는 12월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26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채명수 대표가 ‘2025년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 성장 기반 확립,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수여된다. 채명수 대표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상용화하며 AI 활용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여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노타가 독자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는 AI 반도체부터 IoT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기존 대비 동등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개발·운영 부담을 크게 완화해 엔비디아, 퀄컴, 소니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건설, 제조, 교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공급하며 온디바이스 AI 활용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 노타는 국가 차원의 AI 전환 정책에도 적극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서울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전문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반도체 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3대 반도체 표준화 기구인 IEC 반도체소자 기술위원회,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JEDEC)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후공정)과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표준화 동향을 논의했다. 먼저 IEC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IEC 반도체소자 회의에서 제안한 신규 국제표준안 2건이 소개됐다. 제안된 표준은 ▲범프 없이 웨이퍼 간 직접 접합하는 하이브리드 본딩 강도 평가방법 ▲전력반도체 웨이퍼 다이싱(절단) 정밀도 평가방법이다. 두 표준은 웨이퍼 접합과 칩(다이) 분리 공정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기준으로, 향후 국내 반도체 패키징 및 공정 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고객사와의 사양 정합 부담과 중복 시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EMI는 첨단 패키징 공장의 자동화 관련 표준화 이슈를 주제로 반도체 패널과 대형 기판의 이송·취급 등 자동화 운영 전반에 대한 표준화 활동을 소개했다. JEDEC은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기술 기업 콩가텍이 퀄컴 드래곤윙(Qualcomm Dragonwing) IQ-X 시리즈 프로세서를 처음으로 탑재한 COM-HPC Mini 컴퓨터 온 모듈 conga-HPC/mIQ-X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모듈은 퀄컴 오라이온(Qualcomm Oryon) CPU 기반으로, 기존 x86 기반 시스템에서 가능했던 고성능 단일·멀티스레드 연산을 높은 전력 효율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퀄컴 헥사곤(Hexagon)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전용 NPU는 최대 45 TOPS의 AI 연산 성능을 지원해 에지 AI 온디바이스 ML, LLM 실행 등 고성능 AI 작업에 최적화됐다. 해당 모듈은 보안, 리테일, 로보틱스, 의료기기,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플랫폼 수요를 충족하며, 신용카드 크기의 초소형 폼팩터와 산업용 온도 범위(–40~85℃)를 갖춘 견고한 설계를 지원한다. conga-HPC/mIQ-X는 온보드 LPDDR5X 메모리를 탑재하고 최대 64GB를 지원한다. 최대 12개의 오라이온 CPU 코어, 헥사곤 NPU, DSP, 퀄컴 스펙트라(Spectra) ISP를 포함해 영상·이미지·오디오 데이터를 초저전력으로
인텔리빅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NIPA 파트너스 데이’에서 ‘안전 AX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됐으며 인텔리빅스는 국산 AI반도체 기반 산불 조기경보와 자율형 안전관제 기술의 실증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영상분석 AI 기술이 공공 안전과 재난 대응 분야에서 주요 인프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인텔리빅스는 실시간 분석 성능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강화하며 현장 활용성을 높여왔다. 이번에 인정받은 기술은 모빌린트의 NPU 기반으로 실시간 CCTV 영상에서 이상 상황을 탐지하는 기능을 중심에 둔다. 생성형 AI 기반 관제 시스템을 통해 객체를 VLM 방식으로 검증하며 분석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벤트가 발생하면 AI가 해당 상황을 자연어로 설명하고 관제일지를 자동 생성해 관제 효율성을 높인다. GIS 기반 시각화 기술도 적용돼 현장 위치와 위험 요소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텔리빅스는 이 같은 기능 조합을 통해 공공, 산업,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안전관제 기술 활용도를 확장해왔다. 국산 AI반도체 NPU를 적용한 점도 이번 기술의 핵심 요소다. 외산 GPU 의존도를 줄이면서 영상
노타는 자사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삼성전자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500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타는 삼성전자의 AI 모델 최적화 툴체인인 엑시노스 AI 스튜디오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엑시노스 2500 기반에서 고도화된 생성형 AI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엑시노스 AI 스튜디오는 고객이 개발한 AI 모델을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최적화해 효율적으로 구동하도록 지원하는 툴체인이다. 여기에 노타의 기술이 적용되면서 모델 최적화 효율과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강화된 온디바이스 AI 경험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모바일 AP S/W 개발팀 조철민 상무는 “엑시노스 AI 스튜디오에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이 적용되면서 온디바이스 AI 모델 개발 효율성이 전작 대비 향상됐다”며 “양사 간 기술 협업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이 글로벌 소비자용 제품에 적용돼 상용화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온디바이
AI 모델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차량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와 손잡고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노타는 텔레칩스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돌핀5(Dolphin5)’에 안면인식 AI 모델을 최적화 적용하는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돌핀5는 텔레칩스가 개발한 차량용 고성능 AP로, NPU(신경망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실시간 추론 중심의 엣지 AI 기능에 최적화돼 있다. 최근 차량 전장 부문뿐 아니라 로봇,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드론, 스마트팩토리 등 물리적 환경에서 즉각적인 AI 판단이 요구되는 산업군에서 돌핀5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텔레칩스는 이러한 확장성을 고려해 돌핀5 중심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노타 기술 적용을 통해 경량·고효율 AI 모델 운용 환경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된다. 노타는 이번 계약에서 돌핀5 NPU 구조에 맞춰 안면인식 AI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엣지 단에서 AI 모델이 구동될 때 가장 큰 과제는 연산량·전력 소모·지연 시간이다. 노타는 그동안 모바일·클라우드·엣지 전반에서 AI 최적화를 수행하며 확보한 기술력을 활용해, 제한적인 연산 환경
노타는 대한무역진흥공사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한국-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방문에 동행했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미래 파트너십을 주제로 AI 등 첨단산업, 방산·에너지·인프라, 문화 분야에서 아랍에미리트와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국내에서 참가한 기업인은 25명이며,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기업 명단에 따르면 AI 분야 스타트업으로는 노타가 유일했다. 노타는 UAE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4년 11월에는 UAE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올해 4월에는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노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UAE에서 지능형 교통체계 솔루션의 외연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바이 교통국과는 올해 계약을 완료한 지능형 교통체계 솔루션을 2026년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에 협의했으며, 아부다비 교통청과도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논의했다. 노타는 생성형 AI 기술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적용한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통해 지능형 교통체계 시
노타는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지표로 평가되는 ‘2025 MAD(Machine Learning, AI & Data) Landscape’에서 엣지 AI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4월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이어 거둔 성과로, 노타는 올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두 주요 벤치마크에 이름을 올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MAD Landscape는 글로벌 VC·테크 업계가 AI·데이터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파악하는 데 활용하는 대표 자료로, 올해 발표에서는 AI가 클라우드 중심에서 디바이스·하드웨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엣지 AI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으며, 고성능 모델의 디바이스 탑재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AI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부상한 분야다. 전 세계 1150여 개 기업이 포함된 이번 MAD Landscape에서 한국 기업은 삼성을 포함해 단 세 곳이며, 노타는 엔비디아·퀄컴·애플·인텔·AMD 등 칩셋·디바이스 생태계를 구축한 글로벌 테크 리더들과 함께 엣지 AI 부문에 선정됐다. 이는 노타가 온디바이스 AI 분야에
노타는 소아·청소년 호흡음을 스마트폰으로 분석하는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실증을 86% 이상의 정확도로 완료하며 기술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소아와 고령층에서 사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조기 대응이 중요하지만, 아날로그 청진 방식의 특성상 데이터 축적과 객관적 분석이 어려워 정확한 상태 파악과 진단 표준화에 한계가 있었다. 노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소아청소년 호흡음 데이터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의료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호흡기 질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했다. 소리 기반 의료 데이터는 대부분 의료진의 청음에 의존해 표준화가 어려운 영역이며, 특히 10세 미만 소아의 호흡음 데이터는 극히 제한적이다. 노타는 연간 내원 환자 50만 명 규모의 성북 우리아이들병원과의 실증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이상 호흡음을 구별하는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표준화했다. 또한 수집한 호흡음 데이터를 병원 진료 기록과 비교 분석하여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실증한 이상호흡음 AI 진단 모델은 청진기를 통해 들리는 호흡음이 아닌 신체에서 전달되는 진동음을 기반으로 호흡 이상을 감지
마이데이터 플랫폼 ‘my:D’, 예측 의료와 데이터 수익화 기능으로 주목 헬스테크 기업과 협업 확대…유전체·웨어러블 데이터 결합 실증 추진 AI 기반 헬스데이터 기업 퍼스널에이아이(Personal AI)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서 온디바이스 AI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 ‘my:D’와 개인 맞춤형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퍼스널에이아이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 특별관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제약사·병원·헬스케어 스타트업·금융기관 등 20여 개 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보험사 및 헬스테크 기업 관계자들은 데이터 주권 중심의 온디바이스 AI 처리 구조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유통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 기간 중 퍼스널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 ▲AI 예측의료 솔루션 ▲개인 데이터 수익화 시스템 등을 시연하며, 헬스테크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실증 성과를 공개했다. 또한 디지털헬스 매칭데이에서는 헬스케어 기업들과의 심층 협업을 위한 미팅을 진행, 유
UNIST 기계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정임두 교수 연구팀이 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며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UNIST의 ‘세이프엔젤(SafeAngel)’ 팀은 11월 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AI 챔피언 대회’ 본선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과기정통부 장관상(AI 챌린저상)을 수상했다. 전국 63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전국 단위 AI 기술 경연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단 5개 팀만이 본선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100팀, 20팀, 최종 결선 8팀으로 압축됐으며 세이프엔젤 팀은 실용성과 기술 완성도, 사회적 파급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에는 정임두 교수를 비롯해 김태경·김경환·김도현·공병훈·이윤수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서준영·방진아·문영민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이 선보인 연구 과제는 ‘산업 맞춤형 능동 청력 보호 및 소통 장치를 위한 온디바이스 물리 기반 AI(On-Device Physical 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소음성 난청
‘한국전자전(KES 2025)’과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이 10월 넷째 주, 코엑스에서 나란히 열렸다. 올해로 56회를 맞은 한국전자전은 ‘Infinite Tech, Ignit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AI, 로보틱스,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첨단 전자기술의 변화를 선보였다. 바로 옆 전시홀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대전은 국내외 반도체 기업 280여 곳이 참여해 차세대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장비·소재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두 전시회의 동시 개최는 단순한 일정의 겹침을 넘어, 전자·ICT 산업과 반도체 산업이 서로 맞물려 흐르는 지금의 산업 생태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었다. AI 칩에서부터 시스템 반도체, 로보틱스, 스마트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융복합이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기업과 기관들은 이 자리에서 미래 시장을 대비한 전략과 솔루션을 동시다발적으로 제시했다. 헬로티는 이번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 코엑스 현장을 직접 찾아 기술이 산업을 움직이는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했다. 자율지능 로봇 솔루션 선보인 고성엔지니어링 로봇 시스템 통합 설계 전문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전시회
퍼스널에이아이가 중동 최대 IT 전시회인 ‘GITEX Global 2025’에서 한국 블록체인 파빌리언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핵심 기술과 글로벌 비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퍼스널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반 개인 데이터 주권 플랫폼 ‘my:D(마이디)’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거래 구조, 개인정보 보호 기술, 산업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특히 중동과 유럽, 아시아 지역의 투자사 및 ICT 관계자들로부터 데이터 소유권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차세대 데이터 생태계 모델로 주목받았다. 퍼스널에이아이는 올해 사명을 기존 ‘에스앤피랩’에서 ‘퍼스널에이아이’로 변경하고,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개인 데이터 주권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재영 퍼스널에이아이 대표는 “퍼스널에이아이는 단순한 데이터 관리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이 개인의 삶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my:D’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로 직접 수익을 창출하고 AI와 함께 진정한 개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널에이아이의 핵심 기술은 ‘온디바이스 AI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