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펜싱 공법 양산기술 적용’으로 ‘AR 스마트글라스’ 시장공급 확대 아이엘사이언스가 ‘AR 스마트글라스’에 적용하는 ‘핀홀성형 디스펜싱 공법 양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핀홀을 활용한 ‘광학계’는 핀홀의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좁은 각도에서 빛이 들어오므로 이미지 센서에서 빛이 한점으로 잘 모이게되어 좋은 이미지 획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공법은 수십마이크로 단위까지 조절이 가능하여 핀홀 사이즈를 작게 만들고 모양을 다양하게 성형하는 기술이다.”라며, “기존의 제작기술은 핀홀의 크기, 높이 조절에 금형기술 적용의 제약이 있었으나, ‘디스펜싱 공법 양산기술’로 ‘광학계’에 별도의 가공없이 한번에 60~100마이크로 단위까지 한번에 핀홀 성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AR(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 못해왔던 이유 중 하나는 광학계 양산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기존 광학계 방식인 ‘회절형’은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유리 웨이퍼를 가공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일반을 대중으로 하는 스마트글라스 보급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유리나 플라스틱보다 많은 장점이 있는 실리콘소재를 활용하며
아이엘사이언스가 영국의 자동차 전장기업 ‘폴리머 옵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영수교 140주년 기념 대통령 국빈 방문 행사의 일환인 ‘한영 비즈니스포럼’ 초청기업에 선정된 양사는 영국 런던 소재 맨션하우스에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는 양국 정부 인사 및 한국 경제사절단과 협력 관계를 원하는 영국 기업인 등 총 300명 내외가 참석했다. 폴리머 옵틱스는 잉글랜드 서부 미들랜드에 있는 행정 중심지인 코번트리에 위치한 기업이다. 1998년 설립해 광학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성장해 왔다. 2014년에는 자동차용 조명 설계에 특화된 ‘폴리머 옵틱스 오토모티브’를 자회사로 설립하기도 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현지에 조인트벤처 설립까지 염두에 둔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와 ‘폴리머 옵틱스’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영국 소재 자동차 기업에 실리콘렌즈가 탑재된 자동차용 LED 램프를 공급하는 사업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영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재규어, 랜드로버, 맥라렌, 에스턴마틴 등이 있다. 또한 영국을 거점으로 폭스바겐그룹,
생산성 향상으로 자동차 전장 부문 적용 및 공공 조달 수요 확대 기대 아이엘사이언스가 UV(자외선) 경화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실리콘렌즈 LED(발광다이오드) 터널 등 기구가 조달청 우수제품에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는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실리콘렌즈 UV경화 제작공정은 아이엘사이언스가 2019년 6월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의 국책 연구 사업자로 선정돼 이스라엘의 혁신기업 폴리머 지와 공동 진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기존에는 실리콘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오븐에서 두 번의 열 경화 과정을 거쳤다. 우선 액상형 실리콘 재료를 성형 틀에 주입해 30~40분간 가경화하고 제품 탈형 후 120~240분간 본경화를 하는 방식이다. 반면 새로 개발한 방식은 특정 파장대의 UV LED광을 이용해 실리콘을 속성 경화하는 신기술로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생산성을 기존 대비 240% 높였다. 해당 기술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미 특허 및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엘사이
자사특허 실리콘렌즈 기술로 빛 투과율 높여 식물성장 촉진효과 아이엘사이언스가 실리콘렌즈 기반의 스마트팜 브랜드 ‘그린프레소(Greenpresso)’를 상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린프레소를 통해 실리콘렌즈 관련 미래 먹거리 사업 범위를 차량 전장사업에 이어 스마트팜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린프레소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그린'과 커피 종류인 '에스프레소'의 합성어로 캡슐을 넣어 커피를 뽑아내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작동원리를 착안한 식물재배기다. 전용 앱에서 원하는 모종 씨앗을 선택하면 메가 스마트팜에서 파종된 모종이 캡슐 형태로 배송되는데 집으로 배달된 모종 캡슐을 그린프레소 기기에 넣어 내장된 알고리즘에 따라 식물을 재배하는 개념이다. 아이엘사이언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실리콘렌즈는 식물이 자라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기기 안에 설치된 실리콘렌즈는 일반 플라스틱 렌즈에 비해 빛 투과율이 높아 식물이 더 많은 광합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 수확 횟수가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또한 IoT 기술이 적용된 전용 앱을 통해 성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식물의 종류와 재배 상황에 맞춰 빛의 양과 조명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수온, 유기물 농
정부조달 입찰 시 취득인증서 적용 기간 확대, 지역업체 제한 없이 우수제품 구매 확대 건의 아이엘사이언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제개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정책당국이 연말·연시 기업 현장을 방문해 정책 상황을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조경원 정책기획관, 정동찬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아이엘사이언스에서는 송성근 대표, 오성호 부대표, 지정석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엘사이언스 현황소개, 미래차용 실리콘렌즈 생산라인 투어,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상황 공유,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에서는 ▲정부조달 입찰 자격 취득인증서 적용 기간 확대 ▲혁신제품, 성능인증 등 우수제품의 경우 지역업체 제한 없이 조달 확대 ▲지방소재 중소기업 인재채용 지원 등을 건의했다. 송성근 대표는 “정책당국에서 이렇게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도움을 주시려는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전 세계적인 경제환경이 몹시 어렵겠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12월초 입주와 함께 신설 미래차사업부 등 우수인력 확보에 총력 예정 아이엘사이언스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신사옥을 완공해 12월 초 입주한다. 이번에 완공한 사옥 위치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 사이 대로변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법조단지와 비즈니스 타운 조성으로 향후 지속적인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첨단 스마트 빌딩으로 구축된 신사옥에는 아이엘사이언스를 비롯해 그룹 관계사 대부분이 입주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1층에는 로봇바리스타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미래차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용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라이팅그릴에 적용될 실리콘렌즈 양산을 위한 설비를 천안 스마트 팩토리에 증설하고, 신설된 미래차사업부에 리더급 인재를 다수 채용 중이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아이트로닉스를 통해서는 자율주행의 핵심기술 분야인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및 관련 사업에 투자하며 신사업을 준비 중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문정동 신사옥 입주 후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개선된 근무 환경 속에서 ‘미래차 선도기업’으로 도약하
자동차 램프 등 전장 부문 실리콘렌즈 신기술 적용 확대에 핵심적 역할 수행 예정 아이엘사이언스가 백경국 전 현대모비스 연구기획 총괄 전무를 자사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경국 신임 고문은 아이엘사이언스의 실리콘렌즈 신기술 적용 확대 및 자회사 아이트로닉스의 자율주행 기술 분야 자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백경국 고문은 1986년부터 34년간 현대차그룹에서 근무했다. 현대자동차 엔지니어로 입사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현대차 패키지 및 제품개발팀장을 지냈다. 이후 2013년까지 현대/기아 디자인센터 디지털디자인실장을 역임했고, 2016년 1월까지는 현대차그룹 중대형 총괄 3PM 실장로 재직했다. 2016년 2월부터는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대모비스의 ICT 전략 TF 멤버로 미래 전략 수립에 역할을 했고, 2017년 2월부터 2020년까지는 현대모비스의 연구 기획을 총괄하는 연구기획사업부장로 재직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백경국 고문 영입으로 자동차 헤드램프, 라이팅그릴, 턴시그널램프 등 다양한 전장 부문에서 자사의 실리콘렌즈 신기술 적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천안에 업계 최대
천안 소재 스마트 팩토리 인근 추가 1800평 매입해 글로벌 생산 거점화 박차 자동차 전장 부문 등 첨단 실리콘렌즈 적용 확대에 따른 생산 설비 확충 계획 아이엘사이언스가 천안 소재 스마트 팩토리 인근 부지를 매입, 공장 규모를 확장해 실리콘렌즈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 5300평 규모의 천안 스마트 팩토리에는 아이엘사이언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제작한 첨단 실리콘렌즈 생산 설비가 구축돼 있다. 국내 최초 저중점도 액상 소재의 디스펜싱 성형 장비로, 별도 금형 없이 액상 소재의 디스펜싱 등 전체 공정을 완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품종 대량 생산 체제로 최대 16종의 실리콘렌즈 제품을 동시 제작 가능해 고객 맞춤 생산도 용이하다. 고객 주문 후 2주 이내 설계에서 제조, 평가, 납품까지 가능하며, 일반적인 금형 생산 방식 대비 납품 기간은 1/3, 투자 비용은 1/10 정도에 불과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자동차 전장 부문 등 실리콘렌즈의 적용 범위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공장 규모 확장을 결정했다. 매입한 부지는 기존 공장과 인접한 1800평가량으로, 증설 라인에 특허받은 자외선 경화 신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