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류 직접 주선하는 ‘화물운송업자’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여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를 운영하는 셀러노트(대표이사 이중원)가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인은 국내 디지털 포워딩 스타트업 최초의 성과로 쉽다는 이를 통해 글로벌 무역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셀러노트가 받은 AEO 인증(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은 관세청이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 관리 등 공인 기준을 충족한 화물운송주선업자 등 수출입 관련 업체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현재 미·중·유럽연합(EU) 등 97개국이 도입,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대글로비스, LX판토스, 태웅로직스 등 주요 포워딩 업체들이 AEO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셀러노트가 획득한 공인은 화물운송주선업자 부문으로 이를 통해 쉽다를 활용하는 고객은 통관 간소화와 우선 처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통관 지연을 줄이는 한편 물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한국과 AEO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MRA)을
MAERSK, ONE, HMM 등 주요 해운사의 선적 스케쥴을 ‘쉽다’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 해운사들과 직접 계약한 해상운임 기반으로 수입 B2B 기업 고객들에게 견적 제공 셀러노트가 운영 중인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쉽다’에서 국내, 해외 주요 해운사의 선적 스케쥴 정보 및 운송료를 자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게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24일 밝혔다. ‘쉽다’는 수입기업의 화물을 직접 책임지고 운송하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로 기존 해상, 항공 운송은 물론, 국내외 택배배송까지 가능한 풀필먼트 서비스 등 원스톱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러노트에 따르면, 현재 약 1만여 개의 수입기업이 ‘쉽다’ 서비스를 도입해 물류를 의뢰하고 있고, 최근 고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에 수요가 있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고객들도 서비스 사용을 시작했다. 기존 타 서비스들의 경우, 선적 스케쥴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작 수입기업이 꼭 알아야 할 “실제 선적 가능한 스케쥴”, “확정 운임”은 제공하지 않거나,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확인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다. ‘쉽다’에서는 해운사들과 직접 계약 및 연동을 통해 단순 예상
수출입 물류 과정은 해운/항공사, 관세사, 내륙 운송사, 택배사 등 많은 운송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복잡다단하다. 해운 과정만 살펴봐도, 수출입 기업이 한 해운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스케줄을 확인하고 납기가 맞는 스케줄을 찾은 다음, 운임 견적을 받아야 하는데 여러 개 회사의 견적을 받고 서로 비교해보기라도 하려면,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모된다. 개인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따로따로 연락하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수출입 물류의 모든 과정을 주선해주는 포워딩 업체가 필요하다. 최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쉽게 변하지 않을 것 같던 해운 업계에도 디지털화 바람이 불고 있다. 근래 API가 국내 포워딩 업계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국내 디지털 포워딩 업체 대표를 만나 포워딩 업계 디지털 전환 상황에 대해 물었다. “기존에는 수출입 물류에서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라는 표준망을 사용했어요. 기업과 기업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인터넷 망으로 무역 때문에 생겨난 망인데요. 어떤 회사가 다른 회사와 데이터를 교환할 때 EDI라는 매체를 통해 프로그램을 연동했는데, 이때마다 많은 개발자들이 투입되는 등 많은 리소
발표 : 셀러노트 이중원 대표 주제 : '쉽다'가 이야기하는 디지털 포워딩 1. 디지털 물류 서비스의 구분과 정의 2. 해외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현황 3. 앞으로 디지털 포워딩이 나아가야 할 방향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