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상생재단은 29일 서울 무역전시관(SETEC) 컨벤션센터에서 ‘전문건설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건설업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문화의 정착을 촉진하고, 우수사례의 수평전개를 통해 중소 건설업체의 안전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업은 공정 간 유기적인 연계, 복잡한 다단계 도급 구조, 한시적 현장운영 등으로 인해 안전관리의 체계화에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특히 공사비 5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서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이상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형식적인 서류 작성이나 단발성 교육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재단은 현장중심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관리 정책과 제도 개선방안을 정부에 제안함으로써 현장기반의 안전문화가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김인우 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실장이 2025년 건설업 안전보건 정책 방향성과 전문건설업 자율안전관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기계설비, 전기설비, 토목, 철골 등 주요 공종 전문건설사의 안전보건관리 우수사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8일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역 중소기업 산업안전 수준 향상 및 지속가능한 안전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업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안전보건 지원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들은 안전관리 인력과 자원, 안전관리시스템의 부족으로 인해 산업재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재단과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안전 취약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안전보건교육, 안전진단,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기업 스스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5월부터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협의회는 지역 내 산업안전 취약 중소기업을 발굴·추천한다. 재단은 해당기업을 대상으로 ▲CEO 안전 아카데미 교육과정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직급별 안전교육, VR 체험 등)을 지원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2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안전임원협의회,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한국안전학회, 한국건설안전학회와 함께 ‘건설안전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최수환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 ▲맹인영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회장 ▲박달재 한국안전학회 회장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 ▲임성규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최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활용과 하도급 안전관리 책임범위 등 현장의 안전관리 정책과 제도가 실제 현장운영과는 괴리가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실무자와 전문가들은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조업 중심의 정책과 제도가 건설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어, 특수성을 반영한 방향으로 재정비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안전 정책·제도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현장 공청회, 정책건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건설업의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안전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15일 현대자동차 양재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 권역별 협력대학(국립한국교통대, 동의대, 원광대, 유한대)과 함께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안전분야의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현대차 정상익 안전기획사업부 상무, 한수환 동의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곽윤식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부총장, 전병훈 원광대학교 부총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안전보건분야 최초로 안전보건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안전보건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지속가능한 산업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ESG 경영 확산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고 있으며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안전인력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안전분야는 직무 특성상 청년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체험하며 실무를 익힐 기회가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재단은 고
산업안전상생재단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소건설업 재해예방을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우재준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한국건설안전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 및 정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소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매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재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50인 미만 중소건설현장은 관리 인력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안전보건 교육 개선, 안전예산 확대,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예비비 전환, 건설현장 안전서류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수 한국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은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보다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현장 안전관리 정책을 집행해야 하며 안전관리계획서의 공종별 세부 안전관리계획의 필수확인점(Hold Point) 제도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 열린 현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안전보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뉴얼은 산업용 가스충전업과 섬유제품 제조업, 승강기 제조업, 일반용 도료 및 관련 제품 제조업, 철근 콘크리트제품 제조업 5개 업종을 나눠 제작됐다. 매뉴얼에는 중대재해 발생 동향 및 주요 위험 요인과 중소기업에서 알아야 할 안전보건 실천 사항,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사항, 위험성 평가 실시 방법과 재해예방 조치 등 업종별 산업현장에서 사업주와 근로자가 지켜야 할 내용이 담겼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매뉴얼이 중소기업의 안전한 일터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안전 모범 표창’ 제2회 대한민국 안심일터대상 시상부터 안전 특강, 우수 사례 등 세션 진행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컨설팅 지속 지원...민간 노력 통한 모범 사례 도출할 것” 올해 1월 50인 이상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캠페인 형식의 기존 안전 인식에 ‘강제성’이 부여되며, 국내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여섯 곳이 출연해 설립한 산업안전보건 공익법인으로, 국내 현장 안전 수호를 선도하는 대표 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재단은 현장 안전 가이드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컨설팅, 안전 장비 및 현장 환경 개선 원조, 안전보건관리 전용 IT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위험성을 저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교육·정보·후원 등을 수행해 산업안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중이다. 이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중소기업중앙회(KBIZ) 본청에서 ‘2024 산업안전상생 콘퍼런스’가 개막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민간 주도 산업안전보건 생태계 조성’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점검, 안전보건체계 컨설팅 및 사후관리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할 것” 산업안전상생재단(이하 재단)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제공한다.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수행한다. 아울러 재단의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및 사후관리도 지원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사후관리 기간을 포함한 3년 동안 플랫폼을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 기업이 아닌 경우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은 “안전보건관리 IT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산업안전상생재단이 '2024년 안전 상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한 지원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안전상생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 아이디어를 내년 재단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주제는 ▲중소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상생재단이 운영했으면 하는 지원사업 아이디어 ▲중소사업장에 적합한 스마트 안전장비 또는 기술을 도입해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 ▲국내 산업 현장 전반에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캠페인 및 행사의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전에는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2월 14일 부터 4월 5일 까지다. 수상작 발표는 5월 중 홈페이지 개시 및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안전상생재단은 17일 현대빌딩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23년 지원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4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24년 사업계획은 현대차그룹 6개사로부터 전년 대비 20% 증액된 출연금으로 총 63억 원을 편성,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원사업을 확대·전개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보건컨설팅, 스마트 안전장비 및 안전 디자인 실증 지원 확대, 안전관리체계를 위한 IT 플랫폼 구축 지원, 직급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위한 산업안전상생 Academy 운영, 중처법과 산안법 준수를 위한 고위험 업종별 안전매뉴얼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3년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평가한 결과, 상시근로자수 50인(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 50억)미만 중소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안전보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안전역량 확보와 사업주의 의지, 사업장 전 구성원의 실천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대기업 수준의 고급기술자(공학박사, 기술사, 지도사 등)의 기술집약적 컨설팅보다는, 안전보건업무 경험자가 현장 맞춤형 컨설팅 제공하면, 중처법 이행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
대한민국 안심일터대상 시상·산업안전 세미나 등 구성 “중소사업장 현실 여건 및 요구 반영해 고품질 안전지원 서비스 지원할 것” 내년 예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 및 대응책 마련에 대한 산업 내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 여섯 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산업안전보건 공익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운영된 후 1주년을 맞았다. ‘2023 산업안전상생 콘퍼런스’가 30일인 오늘 서울 여의도동 소재 중소기업중앙회(KBIZ) 본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콘퍼런스는 산업안전상생재단·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열렸다. 해당 콘퍼런스에는 박대수 의원·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본부장·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정상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제1회 대한민국 안심일터대상’, 2부 산업안전 세미나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안심일터대상은 안전보건 분야 우수기업 및 공적자에 대한 포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당 시상식의 수상기업은 에프디씨·동양종합물류시스템·씨오텍 등 세 업체였으며, 개인 수상자는 김진태 미코세라믹스 팀장·한주석 한국발전기술 영흥사업소 과장이
제1회 '대한민국 안심일터 대상', 접수 기간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현대자동차 포함 6개 계열사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 전반의 안전수준 향상과 안전문화를 확산을 위해 제1회 '대한민국 안심일터 대상'을 개최한다. 국내 5년 이상 기업 중 건설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안전·보건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접수는 산업안전상생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및 작성해 사업 담당자에게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11월 30일에 개최될 '2023 산업안전상생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는 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 내 외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주된 평가 항목은 중소기업의 경우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구축 정도 ▲노-사 혹은 원하청의 안전보건 상생활동(사례)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기업활동(사례)이며, 개인의 경우 ▲안전보건분야 근속 기간 등 관련 수공기간 ▲산재예방등을 위한 역량 발휘정도 등 관련 수행업적(기여도)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그룹 6개사가 출연한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중기중앙회와 재단은 고위험업종에 대한 안전보건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전보건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컨설팅, 안전설비 구축·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대·중소기업 간 산업안전 분야 상생협력 모델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중기중앙회와 함께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