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상생의 안전보건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 산업안전상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KBIZ홀에서 열린다.
최근 정부가 산업재해 근절 의지를 밝히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제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는 경영으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지켜내기 어렵다.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위험을 줄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이 필수적이며, 나아가 민간에서는 원·하청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2025 산업안전상생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안심일터 대상 시상과 전문가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정부·민간·학계가 함께하는 상생의 길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후 1시 30분 개회 및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1부 시상식에서는 재단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제3회 대한민국 안심일터 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세미나에서는 ‘ESG 시대의 중소기업 경영’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방향을 모색하고, 이어 ‘새 정부의 산업안전보건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부 정책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중소기업 안전수준진단 현황 분석 및 안전관리 방향 제시’ 연구 발표와 ‘중소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 정착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확산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산업안전상생 컨퍼런스’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c340XTMzrq0RAf25KtReGpqaZ1n0XyE-fgzavLRcGQH9Z9g/viewform)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진단 컨설팅·스마트 안전장비·안전 디자인 지원을 포함한 안전상생 수준별 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 아카데미 운영 ▲산업안전 분야 우수 중소기업 및 기여자 포상 ▲안전보건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이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