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사족 보행 로봇 구매·설치 사업’ 최종 낙찰 시설물 안전 관리, 순찰 등 임무에 투입...경사로·계단 등 환경 한계 극복해 클로봇이 인천공항에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급한다. 클로봇은 이에 앞서 미국 로봇공학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인천공항에 제공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족 보행 로봇 구매·설치 사업’ 공급사로 클로봇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1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스팟은 유연한 자유도를 토대로 경사로·계단 등 환경에서도 활동 가능한 사족 보행 로봇이다. 인천공항에서는 지하공동구와 같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와 순찰을 담당하게 됐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인천공항에 스팟을 제공함으로써 공항 내 안전성·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타 공항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모듈러 주택 로봇 자동화 ‘공간제작소’와 뜻모아...로봇 기반 공정 고도화 ‘시동’ “건축비 절감, 주택 품질 상승, 탄소중립 기여 등 이점 내보일 것”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공간제작소와 손잡았다. 양사는 로봇을 통해 모듈러 주택 시공 공정을 지속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듈러 주택은 주택 요소를 부분적으로 나눠 조립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건물 형태다. 공장에서 모듈을 조립한 후 지정된 장소에 설치하거나, 대상 장소에서 모듈을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공간제작소는 모듈러 방식으로 목조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 1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 최적화 및 예지정비 실현, 로봇 자율제조 가속화 등을 목표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KUKA R3100’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공간제작소에 공급한다. 특히 다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공정 최적화에 도전한다. 향후 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양사 파트너십으로 목조 주택 시공 과정에서 시간·비용 절감, 수요 대응
“고객 사용성 확충과 기술 개발이 로드맵...물류 로봇 시장서 입지 공고히 할 것” 트위니가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에서 열린 이노베이션어워즈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기술상을 획득했다. 이번 시상식은 모빌리티·로보틱스·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기술 관련 유망업체를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트위니는 자율주행로봇(AMR) 모델 ‘나르고 오더피킹(Nargo Order Picking)의 혁신성·기술성·사업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트위니는 공장·물류센터 자동화를 목표로 AMR 및 로봇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지난해 5월 출시된 후 국내 15개 물류센터 현장에서 150대 이상이 활약하고 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사용성을 제고하는 설계를 고안하고, 기술 개발을 지속해 물류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트위니는 지난 6월 'e커머스피칭페스타 2024'에서도 대상 격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삼락열처리’社 핀 삽입 및 부품 적층 공정 특화 자동화 요소 이식 불량률 감소, 작업자 보호 등 효과 기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삼락열처리’사에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 삼락열처리는 부품 표면 열처리 업체로, 자동차·선박·중장비·항공기·의료기기 등 부품 생산 과정에서 열처리 기술을 활용한다. 이번에 핀 삽입, 부품 적층 등 각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채택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정밀성이 요구되는 핀 삽입 공정과 무거운 부품을 쌓는 과정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했다. 양사에 따르면 두 공정은 단순 반복 작업으로,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공정 정밀도는 유지하면서 장시간 업무 시 작업자 부상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삼락열처리 작업 현장에 HD현대로보틱스 산업용 로봇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작업 파트별 균일한 부품 공급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노렸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뉴로메카가 누리온과 '아이온 암호화모듈' 제품의 독점 공급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온 암호화모듈은 국방 분야 구간암호장비 노하우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작년 4월 뉴로메카와 누리온의 모기업인 누리플랜 간 전략적 파트너십 후속사업이다. 당시 MOU는 누리플랜의 국방 분야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봇사업을 군 및 보안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뉴로메카는 누리플랜의 자회사인 누리온의 구간 암호화 솔루션을 다관절 로봇에 적용했다. 이번 계약으로 독점 공급되는 NC-100은 Mini PCls타입 암호화모듈(HSM)을 탑재한 5Port Gigabit 스위치로, 국방 관련 구간 암호 기술이 접목됐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2017년 해외방산기업이 절충교역사업으로 협동로봇 기술력을 확인한 바 있다”며 “국방 분야 로봇, 자동화 설비의 도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고 국방로봇 생태계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뉴로메카는 중소 제조공정 자동화 및 F&B 부문 로봇 자동화로 AI 핵심기술 도입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
협동로봇 중심 제조공정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 3.0 사업단에 로봇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뉴로메카 허영진 마스터는 “이번 지원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을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 중소 제조공정 자동화 및 F&B 부문 로봇 자동화를 통해 세계 속의 K-로봇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로봇 자동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방 분야에도 협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현금 500만원과 그래픽 카드(500만원 상당)로 대학의 메타로봇연구회에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전달되어 지능형 AI 로봇 연구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메타로봇연구회는 교내 자율동아리로, 한기대 LINC 3.0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준기 LINC 3.0 사업단장은 “뉴로메카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실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한국앤컴퍼니 창원공장에 차량용 배터리 팔레타이징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마로솔의 자동화 솔루션은 국가별 수입 팔레트 규격의 차이와 고객사의 다양한 팔레타이징 패턴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200가지가 넘는 배터리 품종을 자동으로 팔레타이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전까지 배터리 팔레타이징 작업은 작업자가 최대 60kg의 배터리를 직접 들어 팔레트에 올려야 했고, 이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과 낙상 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다. 또한 복잡한 물류 사이클로 인해 4인의 작업자가 투입되어도 작업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부담이 컸다. 마로솔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레트와 배터리 치수를 PLC(프로그램 로직 컨트롤러) 화면에 입력한 후, 원하는 패턴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팔레트 중심으로 오토 센터링, 팔레타이징 위치 별 배터리 사이즈에 대한 위치 보정, 단차 보정 기능을 통해 작업 모델을 생성할 수 있게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팔레타이징 자동화를 통해 작업량을 크게 높이고, 라인당 투입 인원을 4명에서 1명으로 줄여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로솔
ABB 로봇 활용해 건설 프로젝트 내 조립식 모듈 자동화 노려 “불량률↓·생산성↑ 기대...로봇 채택은 ‘설계·조달·시공’ EPC 산업 혁신될 것” ABB와 삼성E&A가 로봇을 통한 건설 자재 제작 공정 자동화 실현을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 양사 협력의 구조는 ABB가 자사 로봇을 삼성E&A의 건설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것이 기본 형태다. 세부적으로 삼성E&A의 글로벌 건설 프로젝트 내 모듈 조립 공정에 ABB 로봇이 활약할 전망이다. 그 일환 중 하나로, 파이프 부품 및 지지 구조물을 절단·홈질·용접하는 데 ABB 로봇을 활용한다. 삼성E&A는 건설 자재 생산 공장인 ‘스마트 숍(Smart Shop)’ 활성화 전략에 이번 협력이 주요한 기능을 할 것이라 분석했다. 크레이그 맥도넬(Craig McDonnell) ABB 로봇자동화 비즈니스 라인 인더스트리 총괄은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성 확보는 설계·조달·시공 등 건설 프로젝트 핵심요소를 담당하는 EPC 산업에 직면한 이슈”라며 “로봇을 통한 자동화는 불량률 및 폐기물을 저감함과 동시에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코비에프에이 비나(KOVIFA VINA)와 협동로봇에 대한 베트남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베트남 박닌에서 열린 총판 계약 체결식에는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와 정영주 코비에프에이 비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 RB 시리즈를 코비에프에이 비나가 베트남 현지에 3년간 독점 유통할 예정이다. 코비에프에이 비나는 자동화 장비 제조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베트남 본사와 한국 지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유수의 산업용 컴포넌트를 취급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베트남에 도입, 보급하고 있다. 양사는 협동로봇 RB 시리즈가 100% 알루미늄 소재의 견고한 내구성과 IP66 등급의 동급 최고 방수방진 성능,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를 통해 검증받은 안정성과 신뢰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내장 기능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포장, 조립, 접착, 도포, 품질검사 등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베트남은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제조업의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베
로보티즈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ICRA 2024(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 참가해 출시 예정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ICRA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문가 모임인 IEEE(전기전자학회,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서 주관하는 로봇 자동화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44회차 행사인 ‘ICRA 2027’은 우리나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최근 출시한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 -Y’의 성능과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존 주력 제품인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DYNAMIXEL DRIVE(DYD)' 등을 소개한다. 동시에 로보틱스 및 자동화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 및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로보티즈는 새로운 출시 예정 제품을 먼저 공개한다
자율제조 실현 위한 새로운 카메라 라인업·기능 업데이트 3D 로봇 비전 솔루션의 선두 공급업체인 픽잇 3D(Pickit 3D)가 새로운 버전 3.4를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5월 2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발전된 2세대 카메라 제품군을 도입했다. 또한 보안과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에도 여러 개선을 추가하여, Pickit 3D 비전 플랫폼의 기능을 크게 확장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여러 카메라 브랜드와의 호환성을 강화하며, 더욱 다양한 3D 로봇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전이다. 3D 로봇 비전 채택 증가 3D 로봇 비전 기술은 물체를 ‘보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여 로봇이 높은 유연성, 효율성 및 안전성을 가지고 비용을 최적화하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제조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Pickit 3D는 빈 피킹, 팔레트 제거, 조립, 표면 처리 등 다양한 자동화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다목적 3D 로봇 비전 플랫폼으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40개국 이상에서 설치됐다. 이러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P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부스서 기술 경쟁력, 사업 영역 등 소개...‘엘리베이터 타는 로봇’ 시연도 “산업의 로봇 일상화에 한축 담당하겠다” 파트너십 강조 고도화된 자동화 요소를 부여하는 차세대 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현시점에서 로봇은 ‘완전 자동화’의 핵심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만큼 성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에 사람을 돕는 역할에서 인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직면한 글로벌 인력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그동안 산업 현장에 특화된 기술로 인식됐던 로봇은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 영역까지 활용성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공장, 생산 시스템 등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산업용 로봇, 산업용 로봇의 강점을 계승하고 단점을 보완한 협동로봇, 생활 영역에 침투한 서비스 로봇, 물류 자동화 실현에 기여하는 물류로봇 등 용도·시장 등 기준에서 세분화됐다. 우리나라도 신개념 로봇 관련 정책과 청사진을 속속 내놓으며 전 산업의 로봇화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시행되며 실외에서도 로봇이 활동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근거
인아텍앤코포는 자사 TECH 사업부 주최로 ‘MiR 자율주행 로봇 AMR의 미래와 사례 소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3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세미나는 ‘로봇 자동화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자율 주행 로봇 AMR의 미래와 사례 소개’를 주제로, 공정별 애로사항 진단, 검토 과정 및 적용 사례에 대한 이론적 설명, 예상 도입 금액 및 일정 안내 등 실무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에 출품하는 체험 데모기를 배치하여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인아텍앤코포 TECH 사업부 관계자는 “공정 애로사항 진단부터 로봇 도입까지 로봇 자동화 도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요청에 따라 고객사 현장에 방문하여 직접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마로솔이 로봇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조 로봇군과 물류 로봇군으로 나눠 패키지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로솔은 제조 로봇 자동화의 필수 기능으로 팔레트 이송적재와 3D 비전을 꼽았다. 팔레타이징은 고중량 작업물을 팔레트에 안전하게 적재하는 작업이고, 디팔레타이징은 팔레트에 적재된 작업물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뜻한다. 고중량 작업물을 다루는 만큼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과 함께 작업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3D 비전은 작업물의 크기와 형상, 위치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만드는 기능으로 복잡한 공정에서 필요한 부품을 선별하거나, 결과물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물류로봇 자동화에는 원격관리, 상품분류, 상품 출고, 상품 적재, 물류로봇∙무인 지게차∙경량형 물류로봇을 이용한 화물 운반, 자동문과 승강기 연동 등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작업장 내 물류 이동에는 자동문, 승강기 이동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마로솔은 이 문제를 통합로봇 원격관제 솔루션 솔링크를 통해 해결했다. 기존 로봇자동화에서 승강기/자동문 연동은 개별 시설과 로봇
포스코DX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산업 현장에 특화한 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포스코DX는 올해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 고도화와 철강·이차전지 산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한 다른 제조업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0년 국내 최초로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기업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DX는 지난해 3월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21년 적자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저수익·부실 사업을 정리하고, 기술 혁신과 원가 경쟁력 등을 추진한 결과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포스코DX는 올해는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고,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제조업으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해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난해부터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