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하노버 생산제조기술박람회 ‘50주년’ 개막 앞둬...자동화·DX·지속가능성 집중 조명 글로벌 35개국 1300여 개 업체 출격...국내 40여 업체 참여해 생산제조 기술 어깨 나란히 “금속가공·공작기계 산업 회복세로 전환...변혁기에 적응해야” 현시점 제조 업계 핵심 어젠다는 디지털 전환(DX)·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다. 이는 인력난·원자재 가격 상승·투자 위축 등 직면한 각종 위협과 맞물려 더욱 강조되는 이슈다. 결국 기업·조직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달성해야 하는 차세대 트렌드로, 전 세계 제조 산업이 바라보는 공통의 비전이다. 마커스 헤어링(Harkus Heering) 독일공작기계협회(VDW)는 오늘날 우리 제조 산업에 들이닥친 다양한 도전과제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동화·DX·지속가능성 등으로 인해 각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있는 상황을 주목했다. 그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트렌드로 인해 전동화 양상에 진입한 자동차 산업을 먼저 예로 들었다. 아울러 DX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화(Digitalization
독일공작기계협회 심포지엄 개최 ▲ “양질과 더불어 발전된 테크놀로지 솔루션과 방대한 영역의 특수기계로 독일 공급자들은 현지의 치열한 경쟁에서 향후에도 잘 버틸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독일공작기계협회 이사회 공동의장인 칼 마틴 벨커는 환영사로 기술심포지엄의 막을 열었다. 독일공작기계협회는 11년 전부터 세계 주요 성장 시장에서 독일 기술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심포지엄은 독일 공작기계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사용자에게 현지 경쟁력과 서비스 능력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러시아, 태국, 터키 등에서 개최됐으며, 2012년 성공적인 첫 행사에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다시 열렸다. 우리나라는 미래 시장인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산업국가로서 평가받고 있다.이 분야는 경쟁이 매우 심하다고 평가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큰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독일 제조업자들은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한국에서 그들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7, 18일 이틀간에 걸쳐, 독일공작기계협회(VDW)가 독일 기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심포지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