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일본 도쿄 R&D 및 제조산업전시회’서 기계 관리·모니터링 솔루션 강조 “일본 내 신규 고객·파트너 유치할 것” 엣지크로스가 ‘2025 일본 도쿄 R&D 및 제조산업전시회(Asia's Leading Electronics Tech Show 2025, 이하 넵콘)’에 참가했다. 넵콘은 이달 22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소재 전시장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전기전자 산업 박람회다. 올해 39회차로 열린 넵콘 2025는 한국·일본·대만 등에서 출격한 1800여 개 업체가 약 8만 명의 참관객에게 다양한 전기전자 혁신을 선보였다. 엣지크로스는 이 자리에서 기계 원격관리·모니터링 솔루션 ‘모드링크 머신 매니저(MODLINK Machine Manager)’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기계 데이터 수집·전송 디바이스인 ‘모드링크(MODLINK)’와 연동된다. 현장에서는 모드링크 머신 매니저의 가동 모습이 연출됐고, 이를 기반으로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상담 세션이 진행됐다. 백훈 엣지크로스 대표는 “엣지크로스의 디지털 전환(DX) 기반 머신 솔루션은 별도의 통신 설비와 프로그램 개발을 요구하지 않는 기술”이라며 “제품 출시 소요 기간(Time to Mark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대성기계공업과의 협업을 통해 ‘정량공급 피더(Loss in feeder)’ 설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성기계공업은 분체 입체 액체의 이송, 분급, 건조, 냉각, 분쇄, 혼합, 여과 등의 공정에 적용되는 각종 전용기계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양극재-음극재 등 2차전지소재, 화학 및 식품 플랜트와 이에 따른 특수 목적용 기계(건조기, 분쇄기, 혼합기 등)를 생산한다. 고성능, 고정밀도 제품 라인업으로 전체 매출 중 해외 수출 비중이 50%에 이른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대성기계공업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여러 가지 첨가제를 일정량으로 자동 공급하는 정량공급 피더 설비를 구현했다. 정량공급 피더란 제품의 투입량이 매우 정밀도가 필요한 공정에서 정량으로 제품을 투입하는 이송 설비다. 대성기계공업은 이번에 개발한 정량공급 피더를 주요 고객사의 국내외 공장에 제공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대성기계공업이 함께 구축한 정량공급 피더는 불균일한 제품을 정확히 이송해 99% 이상의 정량성을 확보했다. 정량성은 제품이나 공정이 일정한 기준에 맞추어 일정한 양을 정확하게 배출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정량성이 높을수록 제품이나 공정이 일관된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훼스토가 2023년 경영 성과를 발표하며 로컬화 전략 및 미래 자동화 산업의 성장 동력에 대해 논의했다. 훼스토는 2023년 동안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어가며 36억 5천만 유로, 한화로 약 5조 4,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기계 설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 감소라는 도전 과제 속에서도 달성한 성과다. 특히, 디지털 사업 부문과 기술 교육 사업 부문인 ‘디닥틱(Didactic)’은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훼스토는 지난 해 매출의 7.7%를 연구 개발에 투자했으며, 2023년 말 기준으로 20,6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8,400명은 독일에서, 12,200명은 세계 각지의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훼스토는 북미, 남미, 인도에서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 벵갈루루 지역 인근에 공장을 증축하여 향후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전체 아시아 시장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유럽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튀르키예 마니사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독일 자를란트에 위치한 글로벌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