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시장·고현중앙 공영주차장, 농업기술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등에 급속 충전 16기, 완속 1기 상업 운전 시작 거제시의 핵심 상권과 주요 행정시설에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워터의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워터는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워터 거제 고현시장공영주차장 △워터 거제 고현중앙공영주차장 △워터 거제 농업기술센터 △워터 거제 반다비체육센터 등 4곳의 신규 급속 충전 허브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워터 거제 고현시장공영주차장에는 초고속 충전기 4기(200kW 양팔형 2대), 워터 거제 고현중앙공영주차장에는 급속 충전기 4기(100kW 양팔형 2대)가 설치된다. 또 워터 거제 농업기술센터에는 초고속 충전기 4기(200kW 양팔형 2대)와 완속 충전기 1기(7kW) 등 총 5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완속 충전시설이 구비된다. 아울러 올해 6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거제반다비체육센터 내 워터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도 급속 충전기 4기(100kW 양팔형 2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거제시 내 지역 18개 면·동 중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아주동주민센터에도 초고속 충전기 2기(200kW 양팔형 1대)가 설치돼 주민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전기차 대중화에 걸맞는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해 충전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으로 전기차 300만 시대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급속충전기 1만 2000곳, 완속충전기 50만 기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29일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상황 점검 및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모두 7만 2105기를 운영 중으로, 지난 2017년 대비 5.3배 이상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2.4대로 미국 16대, 일본 10대, 프랑스 10대 등 주요국과 대비해 우수한 수준이나, 앞으로 전기차량 보급의 가속화 추세에 맞춰 충전기도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 버스, 택시, 화물 등 주행거리가 긴 상용차의 경우 승용차에 비해 전기차 보급이 저조하고 전용 충전소 구축도 부족해 조속한 전기차 전환을 위해 차고지 등에 전용 충전소 선제적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구매보조금 단계적 축소에 따라 충전기 구축에 집중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충전인프라 구축 가속
▲아이오닉 전기차 © News1 이석형 기자 올해 1만대 보급하겠다던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은 충분한 충전시설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2400여대를 보급하는데 그치고 있다. 보급계획을 수립할 때 열악한 충전시설을 반영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자충수라는 지적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8168대로 지난해보다 2401대 늘었다. 반면 전기차 충전소는 올해 늘어난 급속 충전소 69곳을 포함해 9월말 기준 1502곳이다. 1만2000개에 달하는 일반 주유소의 12.5%에 불과하다. 1502개의 공용 충전소 가운데 30분안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소는 606곳뿐이다. 제주도에 있는 119곳을 제외하면 내륙에 있는 급속 충전소는 487곳이다. 고속도로와 국도변에 즐비하게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일반 주유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록 취약하다. 충전소가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아직까지 전기차 주행거리가 석유 자동차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산 전기차 가운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이 주행거리가 가장 긴 편이다. 아이오닉은 한번 충전으로 191km를 달린다. 그외 전기차는 140km 정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