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사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1일 개최한 제3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안한 ‘개인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간 화물자동차 임대 중개 플랫폼’이 실증 특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규제 완화를 통해 유휴 트럭에 대한 공유 경제를 활성화해, 트럭 소유주들의 부가적 수익창출과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화물자동차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이점이 있다. 코코넛사일로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본 실증 특례 사업에 적용하여 산업 전체의 디지털 전환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이번 실증 특례 지정을 통해 물류/화물차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큰 도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휴 화물차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 및 온실 가스 저감 배출 및 물류 산업군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제도의 취지에 맞춰 공공 생태계를 지키는 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물건을 빌려 쓴다는 것이 상품이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정수기, 렌터카 정도였다. 이제는 소위 말해 못 빌리는 것 말고는 다 빌리는 시대다. ‘굳이 저걸 빌려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렌탈 상품이 있다. 그러나 이런 렌탈 상품의 배경에는 공유 경제, 미니멀리즘 라이프 등의 콘셉트가 녹아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홈케어 수요 급증에 육아업계에서는 디바이스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주요 브랜드들은 카테고리 분화 및 특화 기술력 등으로 제품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각 제품의 장점을 충분히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독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추세다. ◇ 하이블러, 육아·교육 시장 최초로 장기 렌탈 구독형 상품 선보여 최근 출산과 동시에 성장까지, 내 아이를 위한 ‘에듀플랜 멤버쉽’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에듀플랜 멤버십은 장기 렌탈 구독형 상품으로 소액의 월 구독료를 통해 약 100만원 상당의 조리원비 환급, 육아비 지원을 즉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임산부 70%가 조리원을 이용하는 만큼 출산에 꼭 필요한 육아비를 지원하는 에듀플랜 멤버십은 회원들에게 산후조리원 서비스 이용료 혹은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