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통해 NextPower 80/100V MOSFET에서 생성되는 스파이크 수준 크게 줄여 넥스페리아가 오늘 NextPower 80V 및 100V MOSFET 포트폴리오를 업계 표준 5mm x 6mm 및 8mm x 8mm 실장 면적의 새로운 소형 폼팩터 패키지인 'LFPAK'로 늘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NextPower 80/100V MOSFET은 낮은 RDS(on)및 낮은 Qrr에 최적화해 서버, 전원 공급 장치, 고속 충전기, USB-PD를 비롯해 통신, 모터 제어, 기타 다양한 산업용 장비에서 높은 효율과 낮은 스파이크를 제공한다. 이에 설계자는 1.8mΩ에서 15mΩ에 이르는 RDS(on) 값의 80V 및 100V 소자를 필요에 따라 선택하게 됐다. 여러 MOSFET 제조업체들은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소자의 스위칭 성능을 벤치마킹할 때 낮은 QG(tot) 및 낮은 QGD를 통해 높은 효율성을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러나 넥스페리아는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스파이킹에 미치는 영향과 소자 전환 중에 생성되는 전자기 간섭(EMI)의 양으로 인해 Qrr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넥스페리아는 이 매개변수에 집중함으로써 NextPow
생산·품질관리·산업안전·데이터 통합·디지털 트윈 등 자율제조 기반 조성 지원 “노하우 활용해 자율제조 생태계 이끌 것” 인터엑스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협력체 일원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는 지난달 출범한 자율제조 시스템 연합단체다. 자동차·전자·조선·이차전지·기계·철강·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바이오·방산·우주항공·섬유·나노 등 제조 분야 153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참여 공동체가 협력해 2028년까지 제조 산업의 AI 도입률을 40%에 올려놓겠다는 비전을 설정했다. 여기에 생산 역량 20%, 국내총생산(GDP) 3% 등을 달성하기 위한 제조업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여정에서 올해 9월까지 선도 프로젝트 20개를 선정하고, 약 2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당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고,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5년 동안 10조 원의 금융 지원도 예고했다. 자율제조는 제조 공정에 AI,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로봇,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두 제품 모두 테이프 아웃 이후 두 분기 내에 목표 달성...2025년 본격 생산 예정 인텔은 인텔 18A 공정 기반의 주력 제품인 AI PC용 프로세서인 ‘팬서 레이크(Panther Lake)’와 서버용 프로세서인 ‘클리어워터 포레스트’가 운영 체제를 성공적으로 부팅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두 제품 모두 테이프 아웃 이후 두 분기 내에 이 같은 이정표를 달성했으며, 2025년에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텔은 내년 상반기 중 첫 번째 외부 파운드리 고객이 인텔 18A 기반 제품을 테이프 아웃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총괄인 케빈 오버클리(Kevin O’Buckley) 수석 부사장은 “인텔은 AI 시대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파운드리 기술을 개척하며, 인텔과 파운드리 고객을 위한 차세대 제품에 필요한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진전을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2025년 인텔 18A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인텔은 18A 공정 설계 키트(PDK, Process Design Kit) 1.0을 배포했다. 이 설계 툴은 파운드리 고객이 인텔 18A에서 게이트
제품 개발 및 설계에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SaaS 솔루션 ‘팀센터 X’ 공급 “클라우드 PLM 글로벌 표준화 파트너십...디지털 혁신 지원할 것”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일본 제조업체 파나소닉 홀딩스 주식회사(이하 파나소닉)의 제품 개발 및 설계 공정에 ‘팀센터 X(Teamcenter X)’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DX)을 돕는다. 팀센터 X는 지멘스 디지털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 솔루션으로,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임무를 담당한다. 지멘스는 파나소닉의 제품 개발 및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팀센터 X를 구축해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주문·입고 시점부터 판매까지를 이르는 ‘리드타임(Lead Time)’ 단축, 고품질 제품 생산 및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게 됐다. 파나소닉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기존 IT 자산 및 온프레미스(On-premise) 데이터 등을 클라우드로 이전해 IT 인프라 유지보수 시간과 총소유비용(TCO)의 절감을 노린다. 여기에 P
NXP 반도체가 JCOP5 EMV(Java Card Open Platform 5 Europay-Master-Visa)에서 작동하는 JCOP 페이(JCOP Pay)를 발표했다. JCOP 페이는 보안을 강화하며 결제 카드에 대한 고객 맞춤화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획득한 EMVCo 인증을 통해 고객이 카드 발급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제 카드 제조업체는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해야 하므로 재고 관리가 까다롭다. JCOP 5 EMV에서 운영되는 JCOP 페이는 카드가 최종 소비자에게 발급되는 시점까지 유연하고 안전한 재구성이 가능해 결제 방식 애플리케이션과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하며 특수한 다중 애플리케이션 요청을 고려해 향상된 맞춤화 옵션을 제공받고 전반적인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크리스티안 라크너 NXP 보안 결제 및 신원 확인 부문 수석 이사는 “결제 카드 발급사에게 맞춤화와 유연성은 매우 중요하다. 최신 JCOP 페이는 유연하고 안전한 재구성 옵션을 제공해 고객이 기존 재고를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한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경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충남 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 혁신공정단에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 및 OLED 소자 기술’을 6억 원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ETRI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실감소자연구본부가 개발한 디스플레이 소자 및 패널 기술로, 디스플레이 백플레인에 사용되는 산화물 TFT 소자 기술과 OLED 소자 기술, 패널 설계 및 구동·회로 기술을 포함한다. ETRI는 1994년에 OLED 소자 논문을 발표한 이래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2009년 산화물 TFT를 이용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개발했고, 2013년 사용자 적응형 OLED 조명 기술, 2017년 그래핀 기판 OLED 소자 기술, 2020년 홀로그램용 공간 광 변조 장치(SLM) 기술 등 다양한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OLEDoS에 활용되는 초고해상도 저온경화형 컬러필터 국산화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ETRI는 6인치 글래스웨이퍼를 기판으로 사용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일괄공정 R&D 플랫폼(FERP)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에 소재·부품·장비 검증, 시제품 제작 서비
SK텔레콤(이하 SKT)은 자사의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정밀 측위를 요구하는 실내 물품 운송 및 배송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부터 2개월 동안 SKT 판교사옥에서 진행됐다. SKT는 사옥에 구축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 및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의 자율주행에는 자사의 VLAM(Visual Localization And Mapping, 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 및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로봇에 연동된 SKT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
UNIST 연구팀, 한국 폭염 예측… 기후 변화 대응에 도움 한국 폭염 예측 중요한 역할 요소로 몽골 사막과 톈산산맥 적설 깊이 작용 UNIST 연구팀이 폭염 예측 AI 모델을 개발했다. ▲해수면 온도 ▲토양 수분 ▲적설 깊이 ▲해빙 농도 등 전 세계 기후 요소들을 분석한 결과, 몽골 사막과 중국 톈산산맥의 적설 깊이가 한국의 폭염일수 예측에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 지면과 해수면의 변동성이 대기와 상호작용해 멀리 떨어진 지역의 기상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원격상관(Teleconnection)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이 현상으로 폭염에 영향을 주는 특정 지역을 찾아내 예측 모델에 적용했다. 그 결과 겨울철 톈산산맥의 적설 깊이 증가와 봄철 고비사막의 적설 깊이 감소가 여름철 폭염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수임을 입증했다. 몽골 사막과 톈산산맥 적설 깊이 변동성이 클 때 한국의 여름 기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2023년 폭염 예측에서 톈산산맥 적설 깊이가 주요 역할을 했고, 2024년에는 토양 수분과 해수면 온도 등 기후 요소의 영향력이 더 복잡해지고 있다. 연구는 기상청, 한국연구재단,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pj Clim
최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서 실시간 위협 감지 및 엔드포인트 보호를 위한 ‘팔콘 센서 (Falcon Sensor)’를 업데이트하려다 시스템 충돌이 발생했다. 이에 850만 대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장치에 영향을 미쳐 전 세계적으로 IT 및 운영 대란이 일어났다. 서비스 중단은 처음 호주에서 감지돼 ‘블루 스크린 오브 데스 (BSOD)’가 전 세계 윈도우 장치에 퍼지면서 사용자와 기업 및 주요 서비스 제공업체에도 큰 혼란을 초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후까지 미국에서 항공편 약 2600편이 취소됐고, 전 세계적으로 4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영향을 받아 수동 체크인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사태를 토대로 시놀로지가 조직의 데이터 회복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놀로지는 정기적인 백업과 백업 데이터 복구 테스트, 서비스 가상화 및 다운타임 감소를 위한 즉각적인 VM 복구, 크로스 플랫폼 복구, 온사이트 데이터 백업 외 오프사이트 구현 등을 꼽았다. 시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건이 예기치 않은 상황을 대비하는 백업 전략 수립과 정기적인 백업 테스트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안전한 백업 및 재해 복구 계획을 갖추는 것은 데이터 회복력의 핵심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AI 기반 문서 협업 솔루션 줌 닥스(Zoom Doc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줌 닥스는 줌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줌 AI 컴패니언(Zoom AI Companion)을 탑재해 유료 사용자에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줌은 줌 닥스 출시를 통해 줌의 협업 플랫폼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에서 사용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미타 하심 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줌 닥스는 생성형 AI가 내장된 최초의 줌 워크플레이스 제품”이라며 “줌 미팅에서 논의된 내용을 회의록과 액션 아이템으로 손쉽게 변환, 팀이 그 시간에 보다 의미 있는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줌 닥스는 줌 워크플레이스 유료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며 “줌 AI 컴패니언을 기반으로 하는 줌 닥스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줌 닥스는 반복 작업, 정보 과부하, 부서 간 조율 등 업무 중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줌 AI 컴패니언을 활용해 회의 내용을 문서에 실행 가능한 액션 아이템으로 변환해 곧바로 업무를
원/달러 환율이 7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1원 오른 13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0.3원 오른 1375.9원에 개장해 1375원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증시 투매, 엔화 강세 등이 일단락되면서 위험 회피 분위기는 진정되는 양상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완화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04%), 나스닥종합지수(1.03%) 등 주요 지수들이 1% 안팎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2.80원 상승한 137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100엔당 948.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3.16원보다 5.77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소비재, 금융, 모빌리티 등 전 산업 영역에서 혁신 사례 나타나 마이크로소프트가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반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 및 고객의 혁신 사례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 조직이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발표한 Work Trend Index 2024(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AI를 활용하며, 리더의 79%는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도입 후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정립해 성장을 촉진하고 비용을 관리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파트너 및 고객 사례를 공개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고객들이 다양한 AI 기술과 기능을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1만8000개 이상의 조직과 포춘 500대 기업 중 65%가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조직 데이터
우수제품 선정으로 자사의 기술력 및 제품 우수성 인정받아 비트센싱이 자사의 C-ITS(협력 지능형 교통 시스템)용 교통관제시스템 솔루션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비트센싱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국가 공공사업에 대한 기여도와 기술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제도는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력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공공기관의 구매 시 우선 고려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비트센싱의 교통관제시스템은 레이더 센서, 카메라 센서, GPU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을 통합시킨 일체형 솔루션으로 교통량 및 교통객체 감지, 차종 구분, 돌발 상황 감지, 보행자 및 무단횡단 감지, 주행 방향 감지, 교통 이벤트 감지 등을 제공하여 도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방대한 교통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검지시스템(Vehic
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프랑스 보안기업 에르콤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씽크프리(Thinkfree)가 에르콤(ERCOM)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오피스 개발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르콤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보안 설루션 기업으로 1986년 설립됐다. 에르콤은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모바일 장치, 네트워크, 통신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왔다. 2019년 세계 10위 규모의 프랑스 방산기업인 탈레스 그룹이 인수했다. 에르콤의 협업 설루션인 크립토박스(CryptoBox)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메시지를 보내는 곳부터 받는 곳까지 모든 과정을 암호화된 상태로 전달하는 방식) 기술을 적용해 내·외부 공유 파일 등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오피스와 보안 설루션 등 주요 제품군을 분석 및 재구성하고, 편의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클라우드 오피스를 공동 개발한다. 씽크프리는 자사 클라우드 오피스인 씽크프리 오피스와 에르콤의 크립토박스를 연동하고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온라인 환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로커스체인’이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루었다. 블룸테크놀로지(대표 이상윤)는 지난달 30일, 다이나믹 샤딩 기술을 온라인 게임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적용된 ‘로커스 게임체인’은 현재 Steam을 비롯한 여러 게임 스토어에서 서비스 중인 ‘킹덤언더파이어’에 도입됐으며, 다른 다수의 게임들도 로커스 게임체인의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블록체인 기술이 온라인 게임 서버를 대체하는 데 이어, 다이나믹 샤딩 기술까지 적용함으로써 기술적 쾌거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거래나 도소매, 스마트시티 등 대용량 실시간 거래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획기적 사건”이라고 평했다. 로커스체인은 기존 블록체인의 느린 성능과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완벽한 탈중앙화를 유지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그 핵심 기술인 다이나믹 샤딩은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수요에 따라 샤드의 수와 크기를 동적으로 조정해 보안, 속도, 확장성을 유지하는 세계 최초의 샤딩 기술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이 기술이 노드 간 통신량을 일반 네트워크 처리 용량 정도